여꿈 숙소 예약완료!!
좌지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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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3
안녕하십니까. 겉모습의 화려함보다, 실속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남자, '여행클루니'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항공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숙소'입니다. 어떤 분들은 룸 컨디션을, 또 어떤 분들은 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더군요.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모든 게 완벽하면 좋겠죠. 하지만 저의 최우선 순위는, 단연코 '편의성'입니다.
지난 방벳 때, 저는 "과연 비싼 숙소는 뭐가 다를까?"하는 순수한 호기심에, 평소 묵던 여꿈숙소보다 2.5배나 비싼 아파트에서 하루 묵어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큰 감흥 없었습니다. ㅜㅜ 입주 4년 차 래미안에 사는 제 눈에는, 그냥 '좀 깨끗하고 비싼 아파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날 밤의 기억이 최악이었습니다. S급 꽁과의 뜨거운 붐붐을 기대하며 큰맘 먹고 잡은 방에서, 장렬하게 바람맞고 '홀밤'을 했으니 말 다 했죠. 텅 빈 킹사이즈 침대에 누워 ..ㅜㅜ
결국 돌고 돌아, 저에게는 여꿈숙소만한 곳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1군, 2군, 4군의 유명하다는 아파트는 웬만한 곳 다 가봤지만, 가성비와 편의성, 그리고 마음의 안정감까지 고려하면 여기가 정답이더군요.
그래서 이번 11월 방벳도 망설임 없이 여꿈으로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랐네요. 불과 한 달 사이에, 또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되었더군요.
이렇게 계속 서비스를 늘리려면, 스탭분들을 얼마나 갈아 넣는 걸까… 하는 생각에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ㅋㅋ 하지만 그만큼 우리 여행객들은 편해지는 거니, 감사할 따름이죠.
여러모로, 저의 11월 호치민 여행이 또다시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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