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숙소가...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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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내일 귀국이라 오늘은 중심가 쪽에 (부이비엔 거리 초입쯤??)
숙소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찾아 도착하니 ...
어리고 영어 잘하는 여직원이
"방에 문제가 생겨서 다른 호텔로 방을 업그레이드해서 옮겨주겠다"
저는 "뭔소리냐. 여기도 힘들게 찾아왔는데 (1층이 식당이고 좁은 골목에 있었습니다) 그 호텔이 어딘지 알고 가느냐!"
여직원은 미안한 표정 한가득...
에이 그래 어디 잘 곳도 없는데...
그리하여 호텔 이름을 물어보니 뭐가 비슷했습니다.
저는 "같은 사장이 운영하는거냐?" 고 물으니
여직원은 얼굴이 급 밝아지면서
"그렇다~ 이리와서 컴터 모니터를 봐라~"
<여자 모델 2명이 출연한 광고용 객실사진 이었습니다>
"여기는 방도 당신이 예약한것보다 넓고 발코니도 있다"
제가 "발코니에서 담배 필수 있냐?"고 물으니
여직원 "그렇다!! 발코니에서 담배도 필수 있다"
알았다고 하고 건물입구에서 담배 한대 피고 다시 들어가니
그랩을 불러놓고 어디까지 오는지 핸폰을 보고 있더라구요.
저는 "됐다~ 걸어가겠다"
여직원 "아니다. 밖이 많이 더우니 타고 가라"
그리하여 1분(?),30초(?)정도 그랩을 타고 도착하니
남자직원이 대기하고 있다 차 문을 열어주며
죄송하다고...
엄청 친절한 설명을 듣던 중
발코니에서 담배 필수 있다던데 여기냐고 하면서 문을 열었는데 막아버렸더군요 ㅎㅎ
'이 시키들...'
암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들어오는데
아...어찌 여기에 숙소가...
오늘 아침에 장엄한 일출을 보면서 베란다에서 담배 한 대 폈는데..ㅠㅜ
괜한 짓을 했다는 자괴감...
생각해보면 썬라이즈가 가성비든 안전이든 제일인것 같습니다.
이제 이따위 짓은 안하려구요.
무조건 썬라이즈 풀로 연박!!
길거리에서 맥주 한잔 하고 들어왔는데
알콜이 부족하면 1층 음식점으로 내려가야겠습니다.
숙소 들어오려면 음식점을 거쳐야하는데
알바생인지 키가 170은 되어 보이는 이쁜 ㄲㄱㅇ가 있길래
여기 몇 시까지 하냐고 물어보니
립스틱을 바르면서 웃음과 함께 24시간이라고 하네요.
(너는 영업 잘해서 사장이 좋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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