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만난 옛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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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만난 옛 친구

과사랑 38 1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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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바로...


비입니다.

저는 비를 좋아하지 않아서

비만 내리면 우산을 사다 보니

제 집에는 우산이 많이 있습니다.


비를 싫어하니 현관의 장 안에 들어 있는

우산을 볼 때마다 기분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산불이 유행할 때야 비로소 

비가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가까이에 있으면 소중함을 모르는 걸

저도 범한 것입니다.


그 후로 비가 친구처럼 느껴졌는데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려다 비를 발견하고

우산을 가지고 나오니 전에는 싫어하던 비가 

오늘은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처럼 느껴진 것입니다.


아무리 대범하려 해도 사소한 일에 신경이 쓰이는,

그래서 작은 일에 웃고 우는 일이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하기도 하고

일상을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오늘만큼은 비가 친구처럼 느껴져서

즐거운 기분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모두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38
페드리 2025.04.22 08:22  
저도 비 오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가끔 기분 좋게 느껴질때가 있더라고요 ㅎㅎ 근데 이친구는 호치민에서는 안만났으면 합니다 ㅋㅋ
그레이브디거 2025.04.22 08:52  
호치민에서도 짧게만 온다면, 더위를 식히고 좋지요. 이제 호치민도 우기 시작인가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08:59  
스콜 경험한 후로는 비 내리면 잠시라도 시원해지는 시간이 온다고 생각하며 비 피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ㅎㅎ
페드리 2025.04.22 09:06  
저는 처음 경험할때 10군쪽에 있었는데 하늘이 뚫린듯이 와서 갇히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ㄱㄹㅇㅋ 출근시간이랑 안겹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ㅋ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08:59  
저는 2016년에 태어나서 처음 스콜을 경험했습니다.
그 때는 황당하게 생각하면서 처음으로 백화점(아마 빈컴몰)으로 들어갔는데
너무 시원해서 식사한 후 안 나오고 버틴 기억이 납니다.
그레이브디거 2025.04.22 09:01  
비에대한 좋은 기억이시네요. ㅎ
사하폴라리스 2025.04.22 08:27  
포장마차 같은 곳의 천장에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며 마시는 이슬이가 전 그렇게 좋더라구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09:00  
20-30대의 저는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포장마차에 가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안 가 본 그 기간이 얼마 안 된 느낌인데도
너무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바티칸 2025.04.22 08:32  
잘 보고 가요.ㅎ
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09:01  
댓글 감사합니다.
즐겁고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로운 2025.04.22 08:44  
호치민에서 비 한번씩 오면 시원해지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과장교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_^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09:01  
저도 요즘은 호치민에서 비 내리는 걸 좋아합니다.
과거 기억도 있고 하니 한국에서와 느낌이 다르네요!
오늘 아침에는 한국에서도 느낌이 달랐습니다.
남자 마음도 갈대입니다.
7911희 2025.04.22 08:46  
한국에서만 비라는 친구를 만나자구요 ㅎ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09:02  
날씨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나이스가이 2025.04.22 09:34  
습한거 싫어 하는데 오랫만에 비오니 좋네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4:49  
비오면 습해져서 싫지만 오늘은 비 오는 거 좋다는 말씀이시지요?
제가 오늘 그 느낌입니다.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꿀벌 2025.04.22 10:00  
비오는 날씨 운전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듣는 비소식이네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4:55  
오늘만큼은 비가 좋아 보였습니다.
남자 마음도 왔다갔다 하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피오샷 2025.04.22 10:01  
눈, 비 싫어합니다..
비오면 나갈일이 있어도 안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먹고사는 일은 나가기 싫어도 나가야 하지만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4:56  
저는 오래간만에 비가 좋아 보였습니다.
점심시간까지 비 오면 기분나쁠 뻔했는데
점심 때 미팅이 있어서 기관내에서 먹었고,
곧 나가야 할 일이 있는데 비가 그쳐서 또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르티그로 2025.04.22 10:17  
비오는 날 안전운전 하세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4:57  
감사합니다.
아무르티그로님도 안전하면서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세븐 2025.04.22 10:38  
모닝커피 한잔드시고 좋은하루
보내셔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4:58  
운동 시작하면서부터 (칼로리가 없는) 아아를 입에 달고 삽니다.
맛이 없어야 하루 1리터로 버티고, 맛있으면 더 마시는 게 문제입니다.
세븐장교님도 즐겁고 신나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언 2025.04.22 11:02  
빗길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4:58  
서언님은 호치민 가실 때가 다 된 듯합니다.
가셔서 소식 전해주시면 곧장 뒤따라가겠습니다.ㅎㅎㅎ
워킹데드 2025.04.22 11:17  
쉬는날 비오면 푹자니좋고 일하는날은 싫고 그러네여 존 하루 되세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4:59  
오늘은 골치아픈 일 한 가지를 오전에 해결하고
오후에 다른 골치아픈 일 해야 하는데
펼쳐보니 오늘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쁩니다.
워킹데드님도 보람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이공도미닉 2025.04.22 12:38  
비오은 감성이 있죠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4:59  
나이들면서 제 감성이 다 죽은 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는 감성이 살아난 느낌이었습니다.ㅎㅎ
쿨곰 2025.04.22 13:10  
빗길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5:01  
쿨곰님도 4월 22일이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행복하고 추억거리 남기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하루 2025.04.22 15:34  
한국에 오랜만에 비소식 인거 같네요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5:50  
가랑비는 가끔 왔지만 오늘은 양이 많지 않지만 가랑비보다는 더 많이 옵니다.
봄 가뭄중이라는데 해걀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키스 2025.04.22 15:34  
행복한 하루 되셔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15:50  
키스님도 신나는 하루를 멋지게 장식하시기 바랍니다.
몰빵 2025.04.22 20:14  
예전에 비맞는걸 좋아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은 탈모 떄문에... 쿨럭....
과사랑 작성자 2025.04.22 20:52  
저는 서른 되기 전부터 가발을 썼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제 실제 머리 모양을 모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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