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이 환자의 슬픈 얘기..
한상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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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4.16~20일의 짧은 여행을 끝내고 현실로 복귀한 물갈이 환자 인사 드립니다
여행 1일차 ㅇㄱㅇ ㄱㄹㅇㅋ->궁전 빌라
슬프게도 이번 제 여행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마 1일차 저녁에 산 얼음(아이스 박스에서 퍼줌)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친구놈도 파트너가 사니까 그러려니 하고 말리지 못한 게 화근이 됐네요
전날 잠도 잘 못자고 비행 등등 첫날 이슈로 일찍 마무리하고..
2일차 아침에 빌라 옆 로컬 식당에서 쌀국수 먹고
황제 갔다가 황제 뒷편 벱메인에서 점심 식사 후 잔디 빌라로 이동->여기까지 멀쩡했습니다
체크인 후 수영장에서 맥주 홀짝이고 있는데
친구놈이 튜브 타다가 거꾸로 꽂혀서 물을 한바가지 먹더니
갑자기 속이 안좋다면서 방에서 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10분 더 첨벙 거리다가 방으로 가서 누웠더니 갑자기 온몸에 한기가...
계속 토하고 싶은 기분인데 참고 누워서 부들대고 있으니까 친구가 와서 괜찮냐고 묻더라구요
자기는 이미 3번 토하고 설사 한다고...그새 약도 사와서 같이 약먹고 ㄲ 올때까지 더 쉬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물갈이에는 기존에 먹던 음식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배달k로 부대찌개 주문 하고
ㄲ들 오자마자 한입 떴는데 도저히 안들어가서 포기..
바로 방으로 가서 위아래로 쏟기 시작해서 ㄲ들도 일찍 보내고..
호치민 여행 첫 홀밤을 보내게 됐습니다..
위아래로 10번 이상 쏟고 계속되는 복통에 너무 힘들었습니다(스텝분 연락해서 응급실 갈까 심각하게 고민..)
이 이후로는 출국하는 순간까지 계속 고통의 연속이었네요
혼자는 종종 다니지만 문제 없었고 하필이면 친구랑 함께 왔을때 이런일이 생기니까 더 아쉽더라구요
3일차 부터는 간단하게 이것저것 하긴 했지만
이번 여행 목표 중 하나였던 뜨거운 맛 후기를 못쓰게 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이번 여행 후기는 정보글 몇개 정도가 끝일 것 같네용
월요일 아침.. 즐거워야 할 후기가 징징글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입니다ㅜㅠ
그래도 이런 글 보시고 조금이라도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해 봅니다
한국에 계신, 호치민에 계신 모든 회원님들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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