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 배를 가르지 않는 ㄲ
마거리특공대
27
289
0
25.12.01
제가 그녀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황금알을 품은 거위 정도가 되는지...^^;;)
여타 ㄲ과는 다른 모습이 마음이 들어
이번 방벳에 하노이에서 이틀 밤을 함께 있었습니다.
몇 번 언급을 했었는데
무표정에 차분...침착...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때도 차분...
(다른 ㄲ들은 답답하다고 난리칠 정도가 되더라도...^^;;)
암튼
즐겁게 놀고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괜히 물어보지 않아도 될 질문을 해봅니다.
성격의 문제인지...ㅎㅎ![]()

"궁금한데...너는 우리가 만나기 전에 왜 호치민할부지를 요구하지 않았니?"
"우리는 연인도 아닌데"
우문현답!! ㅋ
"왜 내가 호치민할부지를 요구해야해?"
차분함 속에 so cool 까지. ![]()
저는 재빨리 화제를 전환해 ![]()
더 이상 호치민할부지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괜히 더 얘기했다가
다음 기회에 배를 가를까봐요.
![]()
나중에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단
거위의 배를 가르지 않는 현명한 ㄲ이라
당분간 마음이 더 갈 것 같습니다.
물론 하는 짓이 이뻐서 헤어질때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호치민할부지 챙겨줬습니다. ^^


꿀벌
슝슝쓩
인천살아요

제니퍼
광캐



거실러스코프

아놀드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