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앤티안 여행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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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비앤티안 여행후기(2)

아몰랑 17 206 1

여행둘째날 일정.


오전 5시 졸린 눈 비벼가며 겨우겨우 눈을 떴네요. 옆에 ㅍㅅㅇ가 집에 가야된다고 해요. 급한 마음에 양치하고 전투 치르려다 이따 오후에 다시 가서 만나면 되지 생각하고 보내고 다시 기절 후...

오전 7시 일행들아 카톡방에서 조식 먹자고 계속 알림을 울리게 하네요.

모자 푹 눌러쓰고 엘베타고 내려가니 일행들은 싱글벙글 개운한듯 아침식사 중입니다. 저두 얼른 합류해서 먹는데.. 

비싼 식당보다 호텔조식이 맛있네요. 역시 음식에서 고수만 빠졌을 뿐인데.. 아~~~ 나의 똥입!!! ㅋㅋㅋㅋㅋ

 

오전 9시 달랏싸오 아침시장으로 인드라이브 불러서 지하1층에 있는 샴푸방으로 단체이동.

인당 3만낍의 행복(한국 환율기준 1,800원즈음)

머리 4~5번 샴푸 린스 다양한 1회용 제품으로 머리 지압 + 목덜미 안마 + 어깨안마

15~20분 정도 진행후 마무리(드라이는 본인이 셀프로!)

일행들 넘 맘에 들어해서 각자 3만낍씩 추가 팁 주고 다시 이동..

넘 일찍이라 건물내 상가들 80%이상 셔타 내려있어서 구경은 제대로 못했네요.

상가 문닫은게 많아 구경 제대로 못하고 택시 타고 가는길 환전 및 마트들려서 주전부리 구매후.. 숙소입장~

어제 샀던 간식은 방에서 파트너랑 꽁냥꽁냥 맥주한잔하며 다먹어버렸네요. 


오전 10시 30분. 숙소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다같이 아아 한잔하고 고향이발관으로 택시타고 이동~~ 


고향이발관은 베트남식 이발소인데 한주만에 30만낍에서 40만낍 으로 요금인상됨ㅡㅡㅋ

(베트남기준 70프로 퀄리티)

그리고 직원이 별로 없어서 손님 몰리면 딜레이 엄청 길듯. 한인사장 운영가게라 하지만 안보였으며 카운터 직원 응대가 아쉬웠어요.

외모는 베트남 이발소 압도적인 윈~

그래도 베트남 이발소 프로그램은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서 얼굴피부 관리는 그나마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마사지 이후.. 도보 5분 거리 위치한 ㄹㅏ옹다오 구경 갔다가 기겁하고 도망치듯 택시 타고 여행자 거리로 이동했어요,,,

여행자거리 248국수 먹으러갔는데 일행들 모두의 평이 좋았어요.

국수(소자:소자도 양이 많네요)와 스프링롤(5인 기준 1개만 시켰음)  아주 훌륭했음

고기덮밥도 먹고팠으니 배불러서 포기하고 식당 외부에서 생과일쥬스 팔길래 땡모반 먹었는데 맛이 조금 아쉬웠음.

망고쥬스가 더 좋았을거 같네요.


다시 도보로 숙소 가는 길 보이는 망고 마사지 들어가서 간단하게 발마사지 받았어요.

시설 나름 깔끔하고 알고보니 한인 사장님 운영하는 가게였네요. 가성비 발마사지 잘받고 힐링되었음.


숙소가서 2시간 쉬다가 메콩강 선셋 보려했지만 메콩ㄱㄹ 환불 받으러가는길 땜에 포기. 일욜 귀국일 반드시 다시 봐야될듯 합니다.



제니바 18시30분 도착!!


직원에게 90도 각도로 사바이디~하고 단체인사 정중하게 박은후, 십만낍 팁 주면서 예쁘고 착한 친구들 불러달고 하고 에어컨룸 입장.

일찍온 부지런한 다른 팀들에게 에이스 다빠지고.. 제가 가진  블랙리스트에 있는  뷔  및 기타 아이들 들어왔더라구요. 

(팁이고 나발이고 다필요없음. 무조건 오픈런이 정답입니다. 팁 얼마안하지만 괜히 줬더라구요.ㅋㅋㅋ)


와~~정말 저 세상 텐션 친구들이 진짜 맞음요. 완전 또라이 미친년 처럼 정말 소리지르며 잘놀아요.

이 부분 땜에 호불호 완전 갈리더라구요. 5명 일행 2명 적응(성격 화끈하거나 밝은 분위기 높은 텐션 강추. but 조용하고 잔잔바리 좋아함 비추. 그리고 시스템이 ㅍㅇ강조없음 잦은 자리이탈 있는듯. 안주 치킨 괜찮고 가격대 저렴하나 얼음 아이스 비용 눈에 안띄게 눈탱이 칩니다. 놀러가서 술값 비용 신경 안쓰는 사람 괜찮으나 반대로 호구 싫어하시는 분의 경우 얼음 아이스 비용 이부분 유의. 술값보다 얼음값이 더 나오더라구요,ㅡㅡㅋ)


3명 90분만에 gg치고 두명은 ㅍㅇ하려다 더 좋은 기회 놓칠까 두려워 걍 나왔어요.


1시간 30분  5인 기준 가격 80만낍 플러스 팁 25만낍 사용.

5만낍에 애들 고마움을 모르는듯. 성의없는 컵자이 ㅋㅋㅋ 애네들한테는 돈쓰기 싫다는 생각듬.돈이 없어서가 아닌 마인드의 문제라 비어바는 저세상 텐션 좋아하시는 분만 가시기를~~~


원래 제니바 이후 수풀집 구경갈랬는데 일행들의 의견불일치로 한식당 유경이네 가서 한잔하며 일정 고민하기로 하고 택시 타고 다시 이동!!

밤9시 유경이네 마지막 주문종료로 바로 옆 위치한 명륜진사갈비 인당 200만낍 무제한 리필 시켜서 술과 음료, 고기 시작(술과 음료 기타등등과 같은 사이드메뉴는 별도 비용발생)

잘생기고 여러 예쁜 라오 남여직원들이 직접 옆에서 성심성의껏 고기를 구워줌.

퀼리티가 좋음. 그리고 무료셀프바 있는데 강추!!

소주와 고기를 즐기다 담배타임  중 우연찮게 알고보니 명륜은 한인사장님네 부부가 운영중이었음. 사장님과 대화중 솔직히 오픈하니 밤10시 넘어가는 시간 클럽 제외 유흥빡세지만 유은호텔 인근 돈텔마마 추천후 직접 연결해주심.

돈텔 대표님 형님이 직접 차가지고 명륜와서 우리 일행들 무료로 픽업해주시네요. 

가는길 설명들어보니 에이스 다빠진거 감안하고 열명 봤음.

다행스럽게 5명 픽했는데 다 괜찮았음.

그중 분홍색 목걸이 위* 픽해서 대박성공.

라오스녀 특유의 작고 귀엽고  수줍음.

성격 좋고 분위기 잘맞추며 춤잘추고 골반 잘팅기면서 밤전투 정말잘함.

이날도 라오스 목석 없이 꽁냥모드로 하고픈거 다잘하고 놀았네요. ㅈㅂ라 느낌좋고 몸이 가벼워서 온갖 모드 갸날픈 몸으로 다 받아줌. 

총2회후 새벽5시 싸인받고 귀가.

특히, 피곤해서 코골며 잤기땜에 힘들었을건데 내색없이 잘챙겨줘서 더더욱 고마웠음

(아쉽게도 익일 재방때 일행중 한명이 제가 위* 장점나열해서ㄱㅁㄷㅅ 되어버려 서먹서먹했으나 이후 연결자리에서 내색없이 잘맞추고 잘놀고 ㄱㅁㄷㅅ에게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섭스진행. ㄱㅁㄷㅅ 역시 개만족)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 ㅋ


댓글 17
키스 2024.11.26 17:34  
새벽5시 귀가는 좀 그렇네요;;;
아몰랑 작성자 2024.11.26 17:43  
ㅋㅋㅋ 저는 자다가 가끔 방귀 껴요.
이게 은근히 신경쓰여서 혼자 자는게 더 나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또 한편으로는 아쉬울까봐 갈대처럼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접또 2024.11.26 17:52  
라오스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올랐죠 ?
아몰랑 작성자 2024.11.26 17:57  
저 역시 라오스가 지난 11월이 처음이라 비교대상은 없지만요.
다만 1년 기준으로 비교하면 유흥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돈 많은 중국 따거 및 한국인들이 기분 내다가 유흥 물가 개판 되어 간다며 현지교민이 성토하시더라구요.^^;;
워킹데드 2024.11.26 18:05  
빨리가봐야겠군여 가격 막 오르기전에 ㅋ
아몰랑 작성자 2024.11.26 18:07  
11월~1월까진 성수기예요. 2월 중순에서 3월중순 사이.. 성수기 좀 지나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서언 2024.11.26 18:24  
라오스 비엔티안 후기 잘보고 갑니다 비엔티안 여해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몰랑 작성자 2024.11.26 18:47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래요~
희망지기 2024.11.26 18:56  
비엔티안 나름 좋습니다.
아몰랑 작성자 2024.11.26 18:58  
저두 동의합니다. 하루 하루가 꿈만 같았지요. 근데 지금은 현실이 ㅋㅋㅋㅋ ㅠㅡㅠ
하루 2024.11.26 18:56  
후기 감사합니다 ^^
카노 2024.11.26 19:30  
비엔티안 여행 후기 감사합니다~ ^^
탁따구리 2024.11.26 21:19  
비엔티안 저도 꼭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ㅎ
자유사탕 2024.11.26 21:20  
가고는 싶지만, 안내자가 없으면,
잘모르는곳은 꺼려지더군요.
제 마음에 안들면 호찌민은 그냥 나오면 되는데,
여기는 나와도 해결안될듯 싶고,
말이 안통하니, 모르는곳, 규모가 작은곳은
피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라오스 항상 궁금했는데,
좋은 여행기 잘봤습니다.
띠녕이 2024.11.26 23:22  
라오스 후기 잘보고갑니다^^
체크인호치민 2024.11.27 00:01  
라오스 정보 많이 올려주세요
유후유후휴 2024.11.27 00:16  
라오스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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