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앞에서 만난 행운의 19세 대학생 ㄲㄱㅇ
희망지기
52
477
1
2024.11.27
케익을 만드는 22살의 ㄲㄱㅇ랑 헤어진 후 마트에 들려서 아파트 생활에 필요한 몇가지를 구입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마트 옆 계단에 혼자 앉아있는 ㄲㄱㅇ가 있네요.
천천히 접근해서 계단 위의 출입구로 마트에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예상외로 표정이 좋아보입니다. 이어서 번역기를 돌려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집은 호안끼엠에 있고 19살의 대학생 ㄲㄱㅇ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비슷한 점이 많네요. 담배 냄새도 싫어하고 문신도 전혀 하지않았네요.
술도 거의 마시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랑 잠시 후 만나기로 했다네요
그리고 결정적인 질문을 합니다. 남자친구 있니?
없답니다. 제 나이를 마춰보라니까 40정도로 말을 해줍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낼 수 있냐고 물었더니 오케이를 하네요
영화를 좋아한다고 해서 함께 보자고 했더니 좋다고 하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호안끼엠에서 만나서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기로 약속합니다.
일단 잘로에 친구 추가를 합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하다가 마트에서 시장을 봐야할 것 같아서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일어나서 바로 옆으로 옵니다.
다정하게 어깨에 손을 올리고 ㄲㄱㅇ의 손으로 셔터를 두 번정도 눌러서 사진을 찍었네요.
그리고 마트에서 계란도 사고 요구르트와 바나나, 망고와 레드볼 등을 구입한 후 천천히 숙소로 향합니다.
그런데 이 ㄲㄱㅇ가 도로에 서있네요. 가볍게 다시 인사를 하고 뭐라도 줄려고했더니 받지를 않네요
그렇게 마트앞에서 행운의 ㄲㄱㅇ를 만난 후 숙소에 들어와서 다음날의 일정을 조율하면서 ㄲㄱㅇ에게 연락을 했더니 답장은 조금 느리지만 오긴하네요
수요일에는 급하게 하이퐁행 버스를 타야할 듯 합니다. 한국 파주에사는 ㄲㄱㅇ랑 제일 친한 ㄲㄱㅇ를 천천히 만날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오늘 밤늦게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급하게 일단 점심약속을 잡습니다.
그리고 최근 헌팅한 대학생 ㄲㄱㅇ들과 대화를 시도하는데 지난번 카페에서 만난 20살의 ㄲㄱㅇ 둘은 친구는 그대로 유지는 하는데 연락이 오질않네요.
호안끼엠 호텔앞에서 만난 18살의 ㅋㄱㅇ는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나서 부모님이 허락하기가 어렵다는 답이 옵니다.
헌팅 후 다시 카페에서 만난 18세 ㄲㄱㅇ는 원래 수요일에 점심을 같이 먹기로했는데 오늘 시험 일정이 있어서 다음에 만나자고 합니다.
이틀전 숙소 앞에서 만난 20살 ㄲㄱㅇ도 오토바이 사고 후유증으로 오늘 저녁에 만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보통 잘로캐스팅을 하면 곧바로 친구 삭제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직까지 그런 일은 없네요
이처럼 잘로캐스팅 후의 시간은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저는 주로 장기간의 일정으로 방벳을 하고있고 매달 오는 상황이라서 그나마 가능한 일이겠지만 쉽지만은 않네요


꿀벌
카즈아아아아
제니퍼
빅탐쇼
도피오샷
쿠지12
내딴아롱
서언


초롱이네
헌터

놀자비
사하폴라리스

현이
카이야
유령대감
원조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