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ㄲㄱㅇ와의 즐거운시간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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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벌써 시간이 많이 흘러 수요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급하게 하이퐁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원래 만나기로한 ㄲㄱㅇ가 가장 친한 친구가 저녁 비행기로 한국에 가야해서 점심에 셋이서 만나자고 하네요.
일단 아침을 삶은계란 두 개하고 바나나와 사과를 먹은 후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샤워를 합니다.
그리고 하이퐁으로 버스를 타기위해 지아람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환승하는 버스를 반대 방향으로 타서 중간을 내려 급하게 그랍을 호출합니다.
다행히 11시 5분전에 터미널에 도착했네요. 그리고 1시간 20분여를 달려 식당에서 가까운 곳에서 하차를 한 후 근처에 대기중인 택시를 잡아타고 이동을 하는데 택시기사가 세월아 네월아 너무 기어서 가네요.
그렇게 식당에 도착하여 두 ㄲㄱㅇ를 만납니다. 한국의 파주 아울렛 매장에서 일한다는 ㄲㄱㅇ는 그냥 평범한 얼굴이네요.
주문한 태국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하이퐁에 사는 ㄲㄱㅇ는 얼굴도 예쁜데 재미있기도 하네요.
참고로 둘 다 나이는 30살입니다. 일단 파주에 사는 친구도 잘로에 친구 추가를 합니다. 기회되면 한국에서 만나 부산이나 제주도로 여행을 가자고도 했네요.
그런데 결국 이 것 때문에 예상치 못한 잔잔한 폭퐁우가 나중에 내려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일단 식사를 마친 후 근처 카페로 이동하여 더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갈 ㄲㄱㅇ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한국으로 출발해야 한다고해서 바로 두 ㄲㄱㅇ는 카페문을 열고 나갑니다.
조금 지난뒤에 머리를 자르고 있는 ㄲㄱㅇ의 사진을 보내주네요.
카페에서 잠시 앉아있다가 하노이로 돌아가기위해 그랍을 호출하여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오후 5시 하노이행 리무진을 탑승했는데 교통체증이 많은 시간대라서 조금 늦게 도착을 하네요
바로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중간에 한차례 환승을 한 후 아파트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갔네요.
그리고 하이퐁에 사는 ㄲㄱㅇ에게 연락을 했더니 실망을 했다네요. 왜 한국에 사는 친구를 잘로에 추가한 것이니? 왜 같이 여행을 가자고 했니 등등
알수없는 ㄲㄱㅇ의 마음이네요.
마음을 되돌리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ㄲㄱㅇ는 무려 67kg의 수화물을 들고가는데 많이 연착이 되었나봅니다.
그래도 얼마전에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네요
그리고 역시나 홀밤의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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