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과의 일주일간 여정_3일차
크리스탈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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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1월 12일>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각자의 ㅍㅌㄴ도 픽스가 되었고 우리 셋은 happy day~ 를 외치며 호다닥 짐을 꾸리고 그랩으로 풀빌라까지 이동합니다.
썬라이즈에서 차로 20 여분 정도 걸렸던거 같고 스텝분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내려보니 와~~우!! 일단 빌라 근처에 식당, 마트, 약국, 스파, 편의점, 카페 등등 없는게 없네요~ 바로옆 고급 아파트도 있어 동네 자체는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부촌의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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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 근처 주상복합 아파트 SKYLINE(여기도 SKY네요^^)
풀빌라에 도착해 보면 왼쪽은 망고 오른쪽은 잔디빌라 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구분되어 있고 건물은 망고빌라가 조금더 좋아보이는 듯 했지만 넓은 수영장과 햇빛 가림 막 등이 있는 우리의 숙소- 잔디빌라가 개인적으로는 더 맘에 들었습니다. 현지 직원분이 반가운 표정으로 맞이해 주셨고 일단 방을 정합니다.
1층에 가라오케 룸, 방1개(화장실 따로 있음), 2층에 방2개(방1개만 화장실 딸려있음),3층에 방2개(방2개전부 화장실있음)로 되어 있었고 빛의 속도로 짐을 풀고 밥을 먹으러 나갑니다.
출입문 나와서 좌측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첫번째 오른쪽 골목에 BUN BO 식당이 있습니다. 사장님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사진이 없네요...ㅜㅜ.
로컬 식당이라서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맛이~~좋네요..면이 일반 쌀국수 면이 아니라 예전 기차역에서 팔던 가락국수와 비슷한 면이였는데 전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던것 같아요~(꼭 가보셔요)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 시원한 풀빌라를 느끼러 갑니다.

첫째날 벤탄시장에서 기념으로 샀던 팔찌를 차고 화이팅~!! 을 외칩니다.
그녀들을 기다리며 1층의 작은 방과 2층의 화장실 없는 방을 각각 미아리, 용주골이라 칭합니다.
일명 '떡방'으로 공동으로 쓰기로 하고ㅋㅋ, 화장실도 각방의 화장실이 환기가 잘 안되는거 같아서 큰일을 볼때 담배냄새도 있으니 1층의 화장실을 '똥간'으로 정합니다.(참 저희는 매너가 좋은거 같아요~그녀들이 다 담배를 안펴서..)
그리고 오늘 빌라 첫날을 기념하며 바베큐를 신청 합니다.(너무 만족, 대만족입니다. 필수~!!)
친구들의 그녀들은 4시쯤 넘어서 오기로했고 저의 그녀는 6시쯤 온다고 하여 노가리를 풀며 있다가...
드디어......보물이 오네요 친구를 데리고....(나중에 알고보니 사촌지간 ㅋㅋ)
샤랄랄라~라라라~ BGM 이 깔려야 될듯 싶은 긴머리의 지적인 친구...어제 진상을 맞이하여 전투력을 상실했던 친구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막혀있던 소중이의 혈액 순환이 미친듯이 활성화 되는것을 느낍니다. ㅋㅋ
약간은 어색한 처음 대면이 끝나고 분위기도 풀겸 카드게임을 합니다. 애들이 머리가 좋아 훌라게임을 금방 마스터 하네요~~
친구가 샤킹을 쓰면 "오빠~~~안되~~요오오오 ㅋㅋㅋ" 이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울리는 듯 합니다.
한참을 놀다 저의 그녀가 30분 정도 늦게 왔지만 괜찮습니다. 예쁘면 모든게 다 용서 되자나여~~
바베큐를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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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두분이 오셔서 한분은 내부셋팅, 한분은 밖에서 고기담당)
푸짐하게 먹고 먹었으니 할일은 해야줘~~ㅋㅋ
방으로 갑니다.
제방은 3층 화장실 딸린 조금 큰방....30분 전에 먹은 약이 슬슬 효과과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부끄러움을 타던 그녀는 조금 편해졌는지 같이 씻자고 호호~~우람해진 녀석을 선두로 깨끗이 온몸을 세척하고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전투에 들어 갑니다.
정말 디테일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게 아쉽지만 정성껏 저를 터치해주는 그녀를, 누워서 지긋이 바라보며 베트남에 다시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잘록한 허리...무엇보다 벌초를 해놔서 적나라하게 보이는 ㅂㅈ...정말 미치겠더만요~~ㅋㅋ
사실 저도 방벳전 벌초를 진행하여 서양 영상에서나 보던 씬을 연출을 했지요^^
시계를 보니 헉~~40분이 지났네요...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1층에서 다시 모입니다.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가라오케 룸에서 신나게 놀며 게임하고(참 그녀들은 게임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일주일간의 여정중 이제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남아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제발 시간아 천천히 가라!' 간절히 기도하며 내일을 위해 각자의 방으로 갑니다.
쌔근쌔근 자는 그녀...피곤했나 봅니다~
아침 전투를 기대하며 가슴에 파묻혀 잠을 청해 보지만 ㅎㅎ 잠이 오질 않네요~ㅋ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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