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빌라2일차- 언더테이커의 습격
초보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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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일차
여유로운 풀빌에서의 낮시간~
쇼파에서 꽁과 귀멸의칼날을 보고있었죠 ㅋ
시마상병이 전에 말하던 어플로 작업하던 꽁을 오늘 부르고싶다고 하네요 (참고로 시마상병은 저보다 어립니다)
꽁사진을 보여줬는데 비키니 사진이 많네요..긴기럭지에 콜라병몸매 섹시한분위기의 마스크..
이건 뭐 사진은 전성기 한고은급이네요 ㅋㅋㅋㅋㅋ
수많은 꽁들의 포토샵만행을 본 일행들은 믿지말라고 조언했지만 시마상병은 이미 단단히 빠져든듯했습니다..
170이 넘는 키에 핫바디 거기다가 의사라고하네요?
엥?
20?21살이라며 어떻게 의사가될수있지?
뭐 자기는 특이케이스라고 꽁이 그랬다고;;
옆에서 귀멸에칼날에 집중하고있는 제꽁에게 사진들을 보여주며 물어봅니다
의사 맞아?
오뽜 이여자 필러~
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의사아니지?
다급해진 시마상병..그녀가 올린 학교,실습,라이센스등의 사진을 보여주며 부정하네요
제꽁은 폰을 가져가더니 한장한장 유심히보며 ..(사진을 보는건지 눈치를 보는건지ㅋ)
시마상병을 한번 쓱보더니 이번엔 의사 맞다고하네요ㅋㅋㅋㅋㅋ 처세술인지 귀찮음인지 ㅋㅋㅋ
자기 친구도 의사있다고ㅋㅋㅋㅋ 나중에 사실대로 말해보라고 하려했는데 못했었네요 ㅋㅋㅋㅋ
안올수도 있으니 일단 오라고 해보라고 합니다 ㅋㅋㅋ
모르는사람 여럿이 있는 빌라에 꽁 혼자 올려나?
하지만 역시 젊은뎁짜이의 힘일까요..
겁도 없이 오겠다는 그녀..
아니 겁이 없는건 시마상병이었을수도..
무튼 그렇게 그녀는 저녁에 오기로 합니다!
오늘도 역시 파티준비에 분주한? 일행들~
이날은 DJ연습생? 꽁이 있어서 가라오케룸에 DJ기계를 렌탈로 설치해서 놀았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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췤췤~ 쏘우장교님과 저도 가라룸에서 DJ장비도 만져보고 이따 2차로 내려오면 바로 놀수있게 간단히 세팅도 하고 있었죠 ㅋㅋ
셔터쪽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부릉부릉 들리네요
별장빌라 지하는 가라오케룸이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지하주차장처럼 내려올수있게 되어있고 자동셔터가 설치되있어요 사진은 위로 다 열린상태네요
누구지?
쏘우장교님과 저는 셔터쪽을 응시하고있었쬬..
누가 그랩시켰나?
근데 그랩이 왜 지하로 오지?
쏘우장교님과 저는 어리둥절하고있었죠..
부릉부릉~ 천천히 올라가는 셔터문..
천천히 셔터문이 올라가면서 보이는 실루엣에도 저희는 감을 잡을수 없었어요
셔터문이 다 올라가고 완벽히 모든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지만 감을 잡기는 커녕 알수없는 긴장감이 저희를 사로 잡았습니다…
그모습은 마치..
부릉부릉~
어릴적 본 WWE 언더테이커의 등장씬..
아니 그것을 압도하는..
레슬러의몸 그 자체..
건장한체격의 쏘우장교님조차 긴장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죠…
그뒤에 터벅터벅 걸어오는 실루엣..
아..시마상병..입니다..
이자가 그꽁이구나..
저희는 그제서야 그자의 정체를 알수있었습니다..
시마상병..ㅜ
시마상병이 데리고 1층 거실로 올라가네요..
쏘우장교님과 저는 긴장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가라오케룸에서 둘이 소근소근 거리다가 올라갔습니다..
즐거운 술자리는 시작되었지만 ..
시마상병만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언더테이커꽁 오늘 작정하고 온것같습니다..
치마도 짧아도 너무 짧은 똥꼬치마같은걸 입고왔네요…건장한체격과 잘어울리네요….
갑작스런 언더테이커꽁의 긴급선언!!
자기 오늘 여기서 자고 갈거랍니다 ㄷㄷㄷㄷㄷ
어릴적 본 수컷사마귀를 잡아먹는 암컷사마귀 다큐멘터리가 생각납니다..
시마상병…ㅜ
자기가 잘방이 어디냐고 보여주라는 언더테이커꽁
안돼..시마상병..안돼….
그거아시나요..?
교미시 암컷사마귀가 수컷사마귀의 머리부터 먹어버리는 이유…
수컷의 머리는 교배후 자신이 죽을것을 알고 사정을 망설이죠..
생식기는 사정을 원하고 머리는 사정을거부
그래서 암컷이 수컷머리를 먹어버리면 생식기는 더 격렬히 사정하게되죠 하반신이 머리를 이기는…
생각해 시마상병..
벗어나야해..
그녀가 마음상하지 않게 최대한 좋게좋게 이야기해서 보내라고 조언해주는 일행들 ㅜ
잠시 단둘이 언더테이커꽁과 이야기를 나누고 온 시마상병.. 집에 가기로 했답니다..
대화내용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ㅜ
그녀를 배웅해주고 온 시마상병..
잠시 바람좀 쐬고 오겠다며 터벅터벅 걸어나가네요..ㅜ
그녀와의 약간의 긴장감?만있었을뿐 술자리는 즐거웠습니다 ㅎㅎㅎㅎ
혼란스러움에 화장실을 자주가는..시마상병 대신에 야병장님이 꽁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으신지^^!ㅋ (디스아님!)
이날 너무 맛있게 먹은 야병장님이 가져오신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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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진짜 풍미장난 아니더군요.. 혼자만 먹고 싶었다능
아껴먹고있는데 옆에서 또 홀짝홀짝대는 제꽁.. 아오
저의 경고?!덕분인지 이날은 다행히 안취했네요 ㅋㅋㅋ
가라오케룸에서도 놀고 ~ 어쩌다보니 거실에 저희둘이 있었는데 갑자기 스파크가..
키스박은채로 저는 들고 꽁은 매달리고 그대로 엘베타고 방까지가서 뜨밤~
아참
시마상병은 아침이 되어서야 볼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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