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빌라2일차- 언더테이커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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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빌라2일차- 언더테이커의 습격

초보호냥이 38 284 3


2일차 


여유로운 풀빌에서의 낮시간~

쇼파에서 꽁과 귀멸의칼날을 보고있었죠 ㅋ


시마상병이 전에 말하던 어플로 작업하던 꽁을 오늘 부르고싶다고 하네요 (참고로 시마상병은 저보다 어립니다)


꽁사진을 보여줬는데 비키니 사진이 많네요..긴기럭지에 콜라병몸매 섹시한분위기의 마스크.. 

이건 뭐 사진은 전성기 한고은급이네요 ㅋㅋㅋㅋㅋ

수많은 꽁들의 포토샵만행을 본 일행들은 믿지말라고 조언했지만 시마상병은 이미 단단히 빠져든듯했습니다..


170이 넘는 키에 핫바디 거기다가 의사라고하네요?

엥? 

20?21살이라며 어떻게 의사가될수있지? 

뭐 자기는 특이케이스라고 꽁이 그랬다고;; 


옆에서 귀멸에칼날에 집중하고있는 제꽁에게 사진들을 보여주며 물어봅니다

의사 맞아?

오뽜 이여자 필러~

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의사아니지?


다급해진 시마상병..그녀가 올린 학교,실습,라이센스등의 사진을 보여주며 부정하네요

제꽁은 폰을 가져가더니 한장한장 유심히보며 ..(사진을 보는건지 눈치를 보는건지ㅋ) 

시마상병을 한번 쓱보더니 이번엔 의사 맞다고하네요ㅋㅋㅋㅋㅋ 처세술인지 귀찮음인지 ㅋㅋㅋ

자기 친구도 의사있다고ㅋㅋㅋㅋ 나중에 사실대로 말해보라고 하려했는데 못했었네요 ㅋㅋㅋㅋ


안올수도 있으니 일단 오라고 해보라고 합니다 ㅋㅋㅋ

모르는사람 여럿이 있는 빌라에 꽁 혼자 올려나?


하지만 역시 젊은뎁짜이의 힘일까요..

겁도 없이 오겠다는 그녀.. 

아니 겁이 없는건 시마상병이었을수도..


무튼 그렇게 그녀는 저녁에 오기로 합니다!


오늘도 역시 파티준비에 분주한? 일행들~

이날은 DJ연습생? 꽁이 있어서 가라오케룸에 DJ기계를 렌탈로 설치해서 놀았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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췤췤~ 쏘우장교님과 저도 가라룸에서 DJ장비도 만져보고 이따 2차로 내려오면 바로 놀수있게 간단히 세팅도 하고 있었죠 ㅋㅋ


셔터쪽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부릉부릉 들리네요


별장빌라 지하는 가라오케룸이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지하주차장처럼 내려올수있게 되어있고 자동셔터가 설치되있어요 사진은 위로 다 열린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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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지?

쏘우장교님과 저는 셔터쪽을 응시하고있었쬬..


누가 그랩시켰나?

근데 그랩이 왜 지하로 오지?

쏘우장교님과 저는 어리둥절하고있었죠..


부릉부릉~ 천천히 올라가는 셔터문..

천천히 셔터문이 올라가면서 보이는 실루엣에도 저희는 감을 잡을수 없었어요 


 셔터문이 다 올라가고 완벽히 모든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지만 감을 잡기는 커녕 알수없는 긴장감이 저희를 사로 잡았습니다… 























그모습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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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어릴적 본 WWE 언더테이커의 등장씬..

아니 그것을 압도하는..

레슬러의몸 그 자체..

건장한체격의 쏘우장교님조차 긴장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죠…


그뒤에 터벅터벅 걸어오는 실루엣..

아..시마상병..입니다..

이자가 그꽁이구나..

저희는 그제서야 그자의 정체를 알수있었습니다..

시마상병..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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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방을 주차하고 걸어오는 언더테이커꽁..

시마상병이 데리고 1층 거실로 올라가네요..


 쏘우장교님과 저는 긴장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가라오케룸에서 둘이 소근소근 거리다가 올라갔습니다..


즐거운 술자리는 시작되었지만 ..

시마상병만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언더테이커꽁 오늘 작정하고 온것같습니다.. 

치마도 짧아도 너무 짧은 똥꼬치마같은걸 입고왔네요…건장한체격과 잘어울리네요….


갑작스런 언더테이커꽁의 긴급선언!!

자기 오늘 여기서 자고 갈거랍니다 ㄷㄷㄷㄷㄷ


어릴적 본 수컷사마귀를 잡아먹는 암컷사마귀 다큐멘터리가 생각납니다..

시마상병…ㅜ


자기가 잘방이 어디냐고 보여주라는 언더테이커꽁

안돼..시마상병..안돼….


그거아시나요..?

교미시 암컷사마귀가 수컷사마귀의 머리부터 먹어버리는 이유… 


수컷의 머리는 교배후 자신이 죽을것을 알고 사정을 망설이죠.. 

생식기는 사정을 원하고 머리는 사정을거부

그래서 암컷이 수컷머리를 먹어버리면 생식기는 더 격렬히 사정하게되죠 하반신이 머리를 이기는…


생각해 시마상병..

벗어나야해.. 


그녀가 마음상하지 않게 최대한 좋게좋게 이야기해서 보내라고 조언해주는 일행들 ㅜ


잠시 단둘이 언더테이커꽁과 이야기를 나누고 온 시마상병.. 집에 가기로 했답니다..

대화내용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ㅜ


그녀를 배웅해주고 온 시마상병..

잠시 바람좀 쐬고 오겠다며 터벅터벅 걸어나가네요..ㅜ





그녀와의 약간의 긴장감?만있었을뿐 술자리는 즐거웠습니다 ㅎㅎㅎㅎ 


혼란스러움에 화장실을 자주가는..시마상병 대신에 야병장님이 꽁에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으신지^^!ㅋ (디스아님!)


이날 너무 맛있게 먹은 야병장님이 가져오신 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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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진짜 풍미장난 아니더군요.. 혼자만 먹고 싶었다능


아껴먹고있는데 옆에서 또 홀짝홀짝대는 제꽁.. 아오

저의 경고?!덕분인지 이날은 다행히 안취했네요 ㅋㅋㅋ

가라오케룸에서도 놀고 ~ 어쩌다보니 거실에 저희둘이 있었는데 갑자기 스파크가..

키스박은채로 저는 들고 꽁은 매달리고 그대로 엘베타고 방까지가서 뜨밤~



아참

시마상병은 아침이 되어서야 볼수있었습니다….



 


댓글 38
행복을꿈꾸다 2024.11.22 22:11  
언더테이커 등장 사진에서 빵 터졌습니다 ㅎ
재미난 후기 잘보고 갑니다~^^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2 23:10  
압도 그자체 !
하루 2024.11.22 22:17  
언더데이커~~ 팬이였는데
등장 멋지네요 ㅋㅋ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2 23:10  
저도 언더테이커 티샤츠입고 다녔었네요 ㅋㅋㅋㅋ
쏘우짜이 2024.11.22 22:21  
한고은이요??  저는 사진만 봤을땐 김러브누나가 떠올랐는데...

두둥~~~ 문이 열리고...

김러브꽁이 오토바이를 몰고 등장할때

그충경과 공포는 후덜덜덜...

그랩으로 가구 배달온줄...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2 23:11  
오도방소리가 공포감을 더 조성함..
Bgm역할을..
워킹데드 2024.11.22 22:23  
와우 얼마나 무서운겁니꺼 ㅋ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2 23:11  
전혀 상상을 못한 비주얼이었어요 ㅋㅋ
꿀벌 2024.11.22 22:48  
시마상병은 아침이되어서야 볼수 있었습니다....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2 23:12  
시마상병 ㅜㅜ ..
난라아모 2024.11.22 22:52  
여자들 포샵은 진짜 우리나라나 베트남이나

김태희 전지현 김혜수만 있어요 ㅋㅋㅋ

제 한때 도시락꽁들 올렸던 잘로 영상들 보면

내 도시락이 아닌데 이런 생각만 하네요 ㅋㅋ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2 23:12  
무에서 유를 창조한 수준입니다^^;ㅋㅋㅋ
워킹데드 2024.11.22 23:45  
풀빌라 ㅈㄱ 도 재미날꺼 같아요 아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0:20  
재밌어요!
헌터 2024.11.22 23:50  
언더테이커라니 ㅋㅋㅋ 너무 무섭네요ㅋㅋ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0:21  
엄청난 피지컬이었죠..
과사랑 2024.11.23 00:36  
제게도 풀빌라 구경 기회라도 있기를 고대합니다.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0:23  
있으실거에요^^!
서언 2024.11.23 04:27  
당당하게 왔다가 처참하게 돌아가는 언더테이커를 상상했습니다. 사마귀의 본능도 떠오르고 시마상병님의 슬픈 모습도~~
후기 잘보고 갑니다 ^^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0:23  
시마상병 ㅜㅜ
감사합니다^^
교배르만 2024.11.23 07:44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엄지 척 박고 갑니다~
다행히 시마상병님 옥체 보전하셨네요 ㅎㄷㄷ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0:24  
잡아먹힐뻔..ㅜㅜ
몰빵 2024.11.23 08:54  
어떻게 뽀샵하면 언더테이커가 한고은으로 바뀌죠? 한고은 그리는게 빠를듯~^^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0:24  
도용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이제간다 2024.11.23 09:38  
카페에는 웹툰 소설가들이 넘쳐나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0:24  
감사합니다^^!
어이김부장 2024.11.23 10:18  
40대에게는 언더테이커가 추억에 일부분인데
그런분을 이렇게 끌어내시다니~ ㅋㅋ 대단합니다. 아침부터 웃고갑니다.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0:25  
언더테이커꽁에게 이영광을 돌립니다^^!
이상형 2024.11.23 12:37  
이래서 어플의 무서움을 하나 배워가네요 ㅋㅋ 읽으면서 현웃 터졌습니다 ㅋㅋ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9:58  
극악의 싱크로율이었어요 ㅠㅠ
야광수 2024.11.23 17:33  
사진을보고 제가 끝까지 반대했것만..
무조건 개사기 사진빨이다..
하긴 모든이들이 경험해봐야 알수잇죠 ^^;
그님은 제말을 듣지않아..  레슬러꽁님 후속조치 한다고
진땀뺐네요. ㅋㅋㅋㅋ

좋게좋게
웃어가며 술먹여가며~
마무리 대상 같은거 없습니까?? ㅋㅋ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9:59  
네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야광수 2024.11.23 20:26  
대충 아무거나 주세요

여자저차 타일러서 잘보내기
대상감입니다..

진짜 안간다거나
레슬러꽁이 우리중 아무늠이나 따먹고 간다고 버틴다면
ㅈ될뻔.  ㅋㅋㅋㅋㅋ
여여나다 2024.11.23 18:36  
역시 사진은 사진으로만 감상을 해야겠네요
현실로 오게되면 어휴……ㅋㅋㅋㅋㅋ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19:59  
너무 심했어요 만명에게 보여줘도 못알아볼겁니다..
키스 2024.11.23 19:10  
뎁자이님의 후기 항상 부럽군요 ㅋㅋㅋ
초보호냥이 작성자 2024.11.23 20:00  
넵?! ㅋㅋㅋㅋㅋ
민이민이 2024.11.25 01:30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즐거운 후기 잘 보고 갑니다. ㅋㅋ 사마귀 비유가  너무 잼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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