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엉의 줄까말까 및 부부사기단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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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즈엉의 줄까말까 및 부부사기단 추억

희망지기 28 427 0

일단 하노이로 출발하기위해 터미널로 그랩을 타고 이동합니다.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는 28세의 ㄲㄱㅇ는 한국어를 조금 하네요. 그런데 20살의 ㄲㄱㅇ를 기다리느라고 잠을 거의 못자서 많이 피곤한 상태네요.

그 상황을 ㄲㄱㅇ 앞에서 그대로 표현합니다.

진짜 마음에드는 ㄲㄱㅇ였다면 그렇게는 안했겠죠.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20살의 ㄲㄱㅇ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어제 잘로캐스팅한 ㄲㄱㅇ가 소개해준 ㄲㄱㅇ(?)에게 연락이 옵니다.

21살의 ㄲㄱㅇ에게도 계속 대화를 나눕니다.

결국 하이즈엉에서 하루를 더 묵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고다로 예약을 합니다.

바로 카페가 있는 건물의 14층이네요.

28세의 ㄲㄱㅇ랑 함께 방으로 들어갑니다.

같이 쇼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슬쩍 안아보고 ㅋㅅ를 하는데 받아줍니다.

진도를 나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무언가를 요구하네요.

그 정도까지는 할 필요가 없어서 그냥 보냅니다.


그리고 전날 소개해준 ㄲㄱㅇ(?)에게 잘로로 연락이 옵니다.

예쁜 사진도 3장정도 보내줍니다. 

아파트로 오겠다고 하네요. 

영상통화를 요청했더니 싫다고합니다.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이 거의 없다고 했더니 더이상 연락이 없네요.


그 사이에 21살의 ㄲㄱㅇ에게 곧 만나자고 합니다.

시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원래 만나기로했던 20살의 ㄲㄱㅇ가 아파트로 온다고 연락이 옵니다.

그래서 21살의 ㄲㄱㅇ한테는 급하게 한국회사 다니는 후배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약속을 미뤘더니 받아주네요.


그렇게 오후 6시정도 되니 20살의 ㄲㄱㅇ가 도착합니다.

14층으로 함께 올라가서 쇼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슬쩍 ㅅㅋㅅ을 시도하는데 많이 부끄러워합니다.

몇번 안아주고 더 강한 ㅅㅋㅅ을 시도했는데 곧 회사에 출근을 해야한다네요.

올때 복장도 회사복장에 출입증이 걸려있어요.

ㄱㅅ을 손을 안으로 넣어서 만져보니 작네요.

그리고 ㄷㄱ에 손을 넣어보니 폭포 조짐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ㄲㄱㅇ가 그 이상은 허락을 하지않네요.

결국 출근 시간이 얼마 남지않은 ㄲㄱㅇ의 첫 경험을 뒤로 미룬체 보내주고 말았네요


20살의 ㄲㄱㅇ의 첫경험 선물을 못하고 아파트 침대에 누워서 21살의 ㄲㄱㅇ에게 연락을 합니다.

다행히 시간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오후 8시에 롯데시네마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만보 걷기운동을 할겸 저녁식사도 롯데시네마에서 할 생각으로 걸어서 이동합니다.

그런데 영화관만 달랑 있는 것 같네요.

먹을 곳이 없습니다. 영화관에 먹을 것이 없는 곳은 여기뿐인 것 같네요.


굶주린 배를 웅켜잡고 ㄲㄱㅇ를 기다렸더니 조금 늦게 도착을 했네요.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김고은이 나오는 한국영화를 예매한 후 팝콘과 콜라를 들고 자리에 앉아서 ㄲㄱㅇ가 들고있는 팝콘으로 배를 채우게 되었네요

두시간 정도 그래도 21살의 ㄲㄱㅇ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런데 영화를 본 후에 ㄲㄱㅇ는 기숙사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면서 택시를 타고 가버립니다.

그전에 함께 셀카는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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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파트에서 두 ㄲㄱㅇ의 입맛만 다시다가 헤어졌는데 21살의 귀여운 ㄲㄱㅇ와의 두시간여의 영화 데이트를 통해 흐뭇한 하루가 되었네요.


부부사기단의 실체


전날 잘로캐스팅한 21살의 결혼한 ㄲㄱㅇ에게 계속 연락이 옵니다. 괜찮은 ㄲㄱㅇ의 사진도 보내줍니다.

그러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돈을 보내달랍니다.

별 답장을 안했는데도 끊임없이 연락이 옵니다. 


그런데 소개해준 ㄲㄱㅇ(?)의 잘로프로필도 비슷한 캐릭터네요.

순간 번쩍이듯 스쳐오는 느낌이 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다른 번호이거나 남편의 잘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쩍 유도를 해봅니다.

그리고 잘로캐스팅한 ㄲㄱㅇ를 차단했더니 바로 소개받은 잘로로 연락이 옵니다.

역시 느낌은 틀리지가 않습니다. 소개해준 잘로는 여자가 아닌 남편의 잘로였네요.

여자에 목말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적인 부부 사기단의 모습입니다.


가끔 헌팅으로 만난 ㄲㄱㅇ에게는 이런 위험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할 듯 합니다.



 


댓글 28
내딴아롱 2024.11.22 20:10  
와우. 큰일치르실뻔했네요. 다행입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2 20:11  
사실 그럴일을 당할일은 전혀 없지만 항상 조심해야죠
하루 2024.11.22 20:18  
후기 감사합니다 ^^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5  
고맙습니다.
꿀벌 2024.11.22 20:23  
다행히 안 넘어가셨군요...

외국에선 항상 조심해야 될거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되세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5  
감사합니다. 항상 조심해야죠
워킹데드 2024.11.22 20:28  
덜덜 그런일이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6  
신중한 고민이 항상 필요합니다.
즐겁게살자 2024.11.22 20:41  
후기 감사합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6  
고맙습니다.
민이민이 2024.11.22 20:54  
세상 참 무섭네요. ㄷㄷ  감사합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6  
항상 조심입니다.
쫑가이 2024.11.22 21:33  
역시 안전이 최고인듯합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7  
맞습니다.
행복을꿈꾸다 2024.11.22 22:18  
후기 감사합니다~ 저렇게 돈을 벌기도 하네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7  
눈치채고 오히려 장난을 좀 했네요
츕츕이당 2024.11.23 00:02  
잘 보고 갑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7  
감사합니다.
행복여행 2024.11.23 00:11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외국인들의 뒤통수를
치는군요. 조심해야겠네요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8  
맞습니다.
소프트탑 2024.11.23 02:43  
후기 감사합니다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8  
고맙습니다.
서언 2024.11.23 04:15  
부부사기단 이런 거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시군요 저라면 당했을것 같아요 ㅋ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1:08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우지누 2024.11.23 14:56  
저는 지기님에 팬입니다. ㅎㅎ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6:53  
감사합니다.
키스 2024.11.23 19:20  
별의별 사기가 다있네요 ㅠㅠ
희망지기 작성자 2024.11.23 19:38  
맞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줄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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