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방벳 막날_목석꽁과 행복데이트
맥주는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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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막날은 목석꽁과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첫날에 말도 안하고 와서 논거 잘로에 올렸더니
왜 벳남온거 지한테 말도 안했냐고 하면서 언제
볼거냐고 쫑알쫑알 귀찮게 하네요 ㅋㅋ
이것아 판단은 내가 한다 질척대지마라 ㅋㅋ
그리고 니가 저저번주 방벳때 바뀐 모습에
감격하긴 했지만 난 아직 첫만남때 개목석이였던
너를 잊을 수가 없어 마음의 문을 다 열지 않았거든?
니들만 우리한테 마음의 문을 안여는게 아니란다 깔깔
아무튼 낮에는 이발소도 가고 마사지도 받고 좀 쉴랬더니
일하는 네일샵 사장한테 말해서 오전근무만 하기로
했다고 언제 볼거냐고 해서 그럼 영화나 보자고
바로 롯마로 오라고 해서 생일날 옥석과 봤던 영화를
또 봅니다 ㅋㅋ;;
저거말고 류승룡 형님 나오는 활명수 뭐시기도 있는데
그건 평이 매우 안좋고 이 영화가 그나마 평이 좋아서 저는
재미없지만 꽁들이 좋아하길래 걍 두 번 봐주네요 ㅋㅋ
이번에 방벳해서 꽁이랑 영화보실분들 참고요 ㅎㅎ
이젠 만사가 귀찮아서 카드 던져주고 니가 알아서
표사고 먹을거 사오랬더니 착착 진행시킵니다 ㅋㅋ
짜식이 당연히 그래야지 ㅋㅋ 조금이라도 거슬리게 하면
오퐈는 지금이라도 너 버리고 바로 ㄹㅊㄹ 갈거란다^^
는 당연 농담이고 확실히 달라진 목석이의 모습이
점점 이쁘고 사랑스러워 지려고 합니다 ㅎㅎ
영화관람후 꽁이 스시랑 사케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저녁으로 스시훗카이도 라는 일식집에 갑니다
배고파서 그랬나 음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룸도 있고 체인점도 많으니 회원분들도
꽁과 둘이 데이트 할때 함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
와우 꽁이 직원이랑 과도하게 쏼라쏼라 하길래
왜그런가 했는데 제 생일이라고 미니케익을
준비해달라고 했다네요 어이쿠 이번 방벳은
꽁들이 여러번 저를 감동시킵니다 ㅠㅠ
회원분들도 꼭 생일날 방벳 하십시오
물론 이번 케익은 제돈제산 입니다 ㅋㅋㅋㅋ
저때는 그냥 긁었는데 나중에 집와서 보니 가격이 저리
나왔는데 왜 부가세가 18%가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할인은 꽁이 멤버십 있어서 적용된거고 케익값은
0원으로 돼있네요 ㅋㅋ
저렇게 먹어도 토탈 2백만동도 안나와서 솔직히
상관은 없었습니다 꽁이랑 좋은 추억 만들었으니 ㅎㅎ
한국에서 저리 먹었으면 둘이 먹어도
최소 20만원은 나왔을텐데;;
숙소와서 한잔더 하는데 omg.. 꽁 어머니께서 집에서
게를 쪘다고 그랩으로 두마리 보내주시네요ㅠ
나를 예비사위 삼으시려고 하나 ㅋㅋㅋㅋ
참 방벳짬이 쌓이니 별의별 경험을 다해보네요 ㅎㅎ
아무튼 꽁에게 잘먹겠다고 어머니께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목석이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공항에 와서 굿바이 톡을 싹 돌립니다 그래봤자
옥석과 목석 둘한테만 ㅋㅋ 생일날 방벳해서 또
잊지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었네요 ㅎㅎ
자세한건 후기에서 또 쓰겠습니다 씬 깜 언!
p.s 여기까지 왔으면 목석이의 닉넴을 바꿔야할듯
싶은데 뭐라고 해야할지.. 아직 옥석등급은 아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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