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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노이 사는 폴라리스 입니다…

요즘은 매일 혼술이네요 ㅠㅠ

어제저녁 알바를 마치고 여친이 배고프다하여..

컵라면을…


컵라면을 그냥 먹자니 입이 심심해서…

또 술을 ㅡㅡ

이건 여친이 저를 알콜 중독자로 민들려는 작전인건지 ㅋㅋ

여친이 술을 못마시니.. 항상 혼자 마시니 심심하네요.

요즘 늦게 일어나서 아침은 거의 거르는 편입니다..

아침겸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보니..

재료가 딱 밀푀유나베를 만들라는 ㅋㅋ

야채를 준비하고…

불고기용 소고기가 없으니 차돌박이로 대체..


사진처럼 배추깔고 차돌박이 얹고 그위에 청경채 깔고를 반복해서 계속 쌓아줍니다..

그리고 육수가 담긴 냄비에 사진처럼 넣어서 끓여주면 

끝…

밀푀유나베.. 참 쉽죠잉 ..
저는 미리만들어둔 육수에… 사골곰탕 한팩을 추가해서 넣었네요.. 저는 국물파이기에 ㅎㅎ


그사이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고..

소스는 간장 , 올리고당(설탕), 식초, 다진마늘과 땡초를 넣고 잘 섞어주면 끝..

냄비째 먹어야하는데.. 

그릇에 옮겨담다보니.. 비주얼이 처참하네요 ㅎㅎ

그래도 맛만 있으면 장땡이쥬 ㅎㅎ

이 후 일과는 똑같네요…

여친이 알바가고…

심심해서 ㅎㄹㅌ 으로 꽁들과 대화를 하다가 까이고..

이젠 ㅎㄹㅌ 도 별 재미가 없네여…

여친이 오기 한시간 전쯤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산책하고.. 마트에 가서 맥주를 사고 복귀..

여친이 집에와서..

또 간단한 안주와 맥주를 ㅡㅡ



이거 만두처럼 굽기만 하면 되니 ..

술안주로 딱입니다 ㅋㅋ

아래는 다시 이오자이 서비스 샷..






















벳남항공 처자는 왜 인터넷에 떠도는건지 ㅋㅋ


저는 위의 사진의 꽁보다… 마지막 사진의 꽁같은 외모의 꽁을 만나보고 싶네요…

11월도 이제 2/3 가 흘렀네요..

오늘도 한국은 추울거고.. 호치민은 여전히 더울거고..

하노이는 공기가 지랄같겠지만…

다들 힘내고 좋은하루 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