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하노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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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하노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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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입니다…


아침은 해장을 위해 얼큰한 김치찌개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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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을 미리 손질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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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고기를 먼저 볶고 김치를 넣어서 또 볶아줍니다
그리고 물을 넣고 끓이고..

양파와 오뎅 대파, 두부를 넣어주고 중약불로 다시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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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냉동실에 얼린걸 사용하면 식감이 쫄깃해집니다.. 쫄깃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얼린 두부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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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조미료 없이 끓인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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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작업을 위해 사진도 한컷 찍어주고..

여친님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점심은 보네가 먹고 싶어 보네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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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이런 비주얼을 원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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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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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맥주와 함께 맛나게 먹었네요…


6시에 여친이 알바를 가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라면이나 먹자해서.

1층 마트로 내려가 라면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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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무슨 동네 마트에 대기줄이…

사진에 보이는 계산대의 꽁이…

제가 찜해둔 꽁입니다 ㅎㅎ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실물로 보면 꽤나 귀엽장합니다…


라면을 사서 올라왔는데..

주방의 냄비를 보니.. 아침에 만든 김치찌개가 ㅜㅜ


안먹으면 버릴것같아..

결국은 김치찌개를 데워서 잔반처리를????????????


주말인데 집에서만 뒹구는 중이네요..

조금있다 동네 산책이라도 해야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토요일밤 되세요 ㅎㅎ
 

댓글 37
세븐 2024.11.16 23:08  
쫄깃한 두부  만드는법 신기하네요ㅎㅎ
찜해두신꽁 좋은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장교님^^
늘부러운 하노이라이프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6 23:19  
찜해둔 꽁이 아니라 그냥 이웃주민입니다 ㅎ
워킹데드 2024.11.16 23:19  
언제어디서나 ㄲ을 노리고 계시는군여
뎁짜이의 삶인겁니꺼??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6 23:20  
그냥 마트 직원일 뿐입니다 ㅎ
저 꽁도 저와 제여친을 알아요 ㅎㅎ
워킹데드 2024.11.16 23:25  
앗 그렇군여 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6 23:26  
제 소중이는 아직 사용을 좀 더 해야되서..
집 근처는 조심하겠습니다 ㅎ
유니 2024.11.16 23:20  
두부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쫄깃한 두부였군요...
하나 배워갑니다요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6 23:21  
모두들 아는 사실 아니었나요? ㅎㅎ
선랑 2024.11.16 23:21  
저 ㄲ은 하노이국왕한테 찜당했으니 가문의영광이군요 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6 23:22  
아..
선랑 장교님..
오늘 재일 크게 웃었습니다 ㅎㅎ
아메리카노 2024.11.16 23:33  
하노이 요리사 사뎁폴장교님
사진속 꽁과의 데이트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6 23:34  
사진 속 꽁은 그림의 떡입니다..
저의 원활한 하노이 라이프를 위해..
소중한 소중이를 지켜야죠 ㅎㅎ
치토스 2024.11.16 23:37  
저도주말에 집에서딩굴고있네요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6 23:45  
여찬분은 어디가시고?
치토스 2024.11.17 00:22  
여친없어요ㅎ
서언 2024.11.16 23:59  
수고스럽게 항상 요리를 해 드시는군요  ㅎ
눈과 이마만 보이는 계산대 꽁 귀여울것 같네요 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7 12:32  
안타깝게 아파트주변엔 식당이 많이 없어요 ㅠㅠ
마트꽁 귀엽긴하죠 ㅎㅎ
하이네켄 2024.11.17 00:13  
폴라리스 장교님
저 분 귀여우시고 좋은데요
구경 함 가야 겠습니다. ㅎ
항상 그렇지만 음식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맛 볼 수 있겠죠?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7 12:33  
마트꽁도 구경하고..
식사도 하게 하노이로 오시죠 ㅎㅎ
과사랑 2024.11.17 02:59  
쫄깃햐 두부요리법 잘 배웠습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7 12:34  
두부를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동실이 최고죠 ㅎ
식감은 얻어걸린겁니다 ㅎㅎ
진진진진 2024.11.17 09:51  
사하폴라리스님은 못하시는 요리가 뭐죠?? ㅎㅎ
항상 어깨 너머로 잘배우고 갑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7 12:35  
한식말고는 다 못만듭니다…
그리고 생선을 잘안먹어서 생선요리도 못해요 ㅋ
꿀벌 2024.11.17 10:24  
냉장고에 있는 두부를 냉동실로 옮겨야 되겠네요..ㅋㅋ

김치찌개 맛나보입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7 12:35  
두부는 미리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루 2024.11.17 11:55  
얼린 두부.. 어떤 식감일지 궁굼 하네요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7 12:36  
약간 건두부를 요리했을때의 식감과 비슷할까요?
키스 2024.11.17 15:22  
주말을 잊고산지 오래됐네요 ㅎㅎㅎ

오늘도 일기 감사합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7 22:20  
저는 평일 주말이 없습니다 ㅠㅜ
유령대감 2024.11.18 09:37  
해외에서 오래 생활하면 한국에 있을때와
별차이없이 지내게되죠 ㅎㅎㅎ
저도 오랜기간 해외근무를 해봐서 이런 일상
잘 알고 있지요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8 10:47  
네..
한국이랑 그냥 똑같아요 ㅋㅋ
사는 나라만 다를뿐 ㅎ
아까그넘 2024.11.18 11:14  
술은 와 그리 많이 드십니까? 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8 11:16  
술이 냉장고에 있어서 그냥 마실 뿐 ㅠㅠ
술이 저를 먹는겁니다 ㅎㅎ
나에게오라 2024.12.10 14:49  
일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10 14:52  
예전일기인데..
감사합니다
나에게오라 2024.12.12 10:04  
오늘남자 2024.12.27 13:27  
어디서나 눈엔 꽁이 보이게 되는거 가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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