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하노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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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하노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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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입니다…


어제 선물로 빼빼로를 받았으니…

여친 아침상을 차려줘야죠 ㅎㅎ


메뉴를 뭘로할까 고민하다가..

김치찌개를 할려고 재료를 꺼내놓고 보니..

오뎅이 있어서…

급 오뎅탕으로 메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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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k로 주문해서 냉동실에 보관중이던 어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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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대파를 손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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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채수를 내어줍니다…

배추와 냉장고에 남아도는 청경채로 ㅋㅋㅋ


그리고 육수의 기본인 닭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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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우러나면..

어묵과 양파 대파를 때려넣고…

끓여주면서 국간장과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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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오뎅탕이 완료…

매콤함을 위해서… 벳남 고추도 넣어주고…

여친과 함께 식사를…

식사 후 소화를 시키고 있으니 부동산에서 연락이 옵니다.

몇일전부터 화장실 천정에서 물이 새길래 연락을 했더니..

오늘 수리하러 온다고 하네요..


10분 뒤 수리기사가 와서 부품교체를 깔끔하게 해주고 가네요.. 요즘 벳남도 서비스가 많이 좋아진듯 하네요..


3시에 여친님은 한국대사관에 볼일이 있어서..

대사관 방문 후 출근한다고 나가고…


집에 홀로남은 저는..

비어버린 냉장고를 채우기 위해..

1층 마트로 갔는데.. 마트의 귀요미 꽁이 안보이네요 ㅠㅠ

여친과 마트를 가면 보이던데..

항상 혼자가면 안보이네요 …

눈가에 색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꽁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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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냉장고를 채웁니다..

맥주와 레드불.. 그리고 우유..

대파와 계란까지…


이상하게 오늘은 집에만 있으니깐 무료하네요 ㅠㅠ


나갈려고해도..

만날 사람도 없고… 혼자 돌아다니기도 뭐하고…

침대에 누워서 영상이니 몇개 만들어서 세이브 시켜놓고..

냥이랑 놀다가..

카페글도 좀 보고…..


어쨌던 시간이 가기는 가네요..


저녁은 혼자니.. 

간단하게 라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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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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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배추와 청경채를 때려넣고..

계란도 하나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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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마신 하이네켄도 같이 ㅎㅎ


이제 또 여친을 기다려야죠 ㅎㅎ


 

댓글 54
어쏘서치 2024.11.12 22:15  
저도 마트에서 신라면 사와 먹었는데ㅎ
단, 저는 삼겹살과 함께...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46  
꼬띠엔이시군요 ..
저는 꽁꼬띠엔이라 ㅠㅠ
키스 2024.11.12 22:18  
오늘도 역시!! 하노이 일기 감사합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47  
키스님은 지금부터 시작이시겠네요 ㅎㅎ
카우보이85 2024.11.12 22:19  
ㅋㅋㅋ 오늘도 맛있는거 해드셨네요 ㅎㅎ
마트꽁이 이쁜가 봅니다 ㅎㅎ
디음엔 잘로를 받으셔야 근데 혼자갈때 임있어야할텐대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47  
마트꽁 괜찮죠..
근데 저 여친있는거 알고나서부터는 웃어주지도 않아요 ㅠㅠ
호치민오타니 2024.11.12 22:20  
저 캔커피 저도 갈때마다 사서 아침에 한잔 때립니다 ㅎ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48  
굳이 아침에 카페를 갈 이유가 없죠 ㅎㅎ
워킹데드 2024.11.12 22:23  
하노이를 가야할까요?심심해 보이셔서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48  
둘이서 손잡고 손꾸락 빨게요? ㅎㅎ
워킹데드 2024.11.12 23:01  
네 ㅋㅋㅋ 쓰으다커피라두
큐더블유이알 2024.11.12 22:26  
정말 죄송한 말인데...신라면에 계란은 최악의 조합이네요 ㅠ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49  
넵..
맞습니다..
하지만 한알 남은 계란이 조금 오래된거라 ㅎㅎ
서언 2024.11.12 22:29  
정리가 안될때는 그냥 마음가는대로 가면 되지 않을까요?  동거인을 서로 챙겨주는 마음이 부럽습니다
아 나 술 췟네오 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49  
옆에 있을때 잘해줘야죠..
헤어지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게요 ㅎㅎ
꿀벌 2024.11.12 22:30  
오뎅탕 맛나보이네요^^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50  
오뎅탕을 저녁에 먹었어야했는데..
소주 안주로 ㅠㅠ
하루 2024.11.12 22:44  
훌륭한 음식~ 이네요
일상 후기 감사합니다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51  
변변치 않습니다 ㅡㅡ
항상 칭찬해주시니..
선라가게되면 스텝분들 한끼 대접해야겠어요 ㅎ
투팍 2024.11.12 22:46  
못하시는 요리가 없으시네요 ㅎㅎ 일상후기 잘봤습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2:52  
음..
갈비찜 정도는 무난하게 ㅎㅎ
옥수수 2024.11.12 22:54  
음식점을 차리시는게... ㅋ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3:13  
꽁꼬띠엔이라..
길거리음식점도 못차립니다 ㅠㅠ
치토스 2024.11.12 23:08  
맨날내가요리사~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3:13  
돈이없으니 만들어 먹어야죠 ㅎㅎ
치토스 2024.11.12 23:15  
그래서 저도 주말에 밥해먹어서 그맘알아요 힘내자구요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3:18  
그리고 나가서 사먹는것보다..
같은 가격이면 더 좋은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어서 ㅎㅎ
만들어 먹는게 편해요 ㅎㅎ
치토스 2024.11.12 23:20  
맞아요  오랜만에현지식이땡기지만 다이어트를해야해서참고있네요 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3:23  
맥주한캔하세요..
편의점에 닭발 파는거 사서 ㅎㅎ
과사랑 2024.11.12 23:18  
일기중에 누워서 영상 만드신다는 표현에 꽂힙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대단하십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2 23:18  
휴대폰이라 가능합니다 ㅎㅎ
한국서 노트북을 안가져 왔어요 ㅋ
상원1 2024.11.12 23:55  
좋은 일상생활^~^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00:09  
백수의 하루죠 ㅠㅠ
상원1 2024.11.13 00:31  
세상에서 가장좋은 직업을 가져셨네요
부럽습니다.
전살기가바빠서 언제가는 백수해야되는데ㅜㅜ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01:20  
직장을 못구해서 백수인데요 ㅠㅠ
손꾸락만 빨고 있습니다 ㅠㅠ
소장실 2024.11.13 00:17  
일요일도 아니신데 요리사시군요^^
상원1 2024.11.13 00:32  
짜파게티 먹고싶네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01:21  
짜파게티는 여친이 좋아라하지 않아서 ㅎㅎ
음.. 이번 일요일은 짜파게티를 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01:20  
하루한끼는 해먹어야죠 ㅎㅎ
아까그넘 2024.11.13 00:59  
역쉬 부산오뎅 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01:21  
오뎅하면 부산오뎅 아입니까? ㅎㅎ
세븐 2024.11.13 04:51  
냉장고를 꽉 채웠군요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09:54  
지금보니 냉장고가 다시 비었습니다 ㅠㅠ
진진진진 2024.11.13 08:04  
오뎅하면 부산오뎅이고 라면하면 신라면이죠 ㅎㅎ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09:54  
저렴이 진라면으로 바꿔야할까봐요 ㅋ
베큼 2024.11.13 08:06  
멋진 한끼입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09:55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ㅎ
아메리카노 2024.11.13 10:21  
가끔 사바폴장교님은 쉐프가 아닐까...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10:28  
매일 하우스키퍼의 삶입니다 ㅜㅜ
검은하늘 2024.11.13 10:31  
어묵탕 시원하고 좋져~^^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10:54  
오늘은 뭘로 해장해야 할까요? ㅜㅜ
선랑 2024.11.13 11:18  
18ㄲ은 어디갔습니까?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13 11:54  
집에 잘 있죠 ㅎㅎ
오늘남자 2024.12.27 13:43  
아주 맛나는 어묵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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