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하우스 방문기. 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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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하우스 방문기. ep1

아메리카노 40 347 0

안녕하세요 아메리카노 입니다.


지난 방벳때 겪은 꽁 하우스 방문기? 입니다..


https://dreamofbesttravel.com/bbs/board.php?bo_table=groupreview1&wr_id=4676

https://dreamofbesttravel.com/bbs/board.php?bo_table=groupreview1&wr_id=4827

링크의 후기글과 이어지는 전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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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해보는 젝스 성향으로.....밤에 당황 했지만..


모닝 전투를 끝으로 아침시간이 되자 칼퇴근을 합니다.


그런데 이 꽁 손목시계를 풀러놓고 그냥 가버렸네요

본인 피셜..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핸드폰도 수시로 깨먹는 그런 성향.....? (상당히 자유분방한 꽁?)


저도 저녁이 되서야 발견을 하고

사진을 첨부해서 잘로를 보내봅니다.


너 시계 놓고 그냥 집에갔어!!


메시지를 확인하더니

자기는 멍청하다...어쩌구 저쩌구 자책을 엄청 하더니



'우리는 다시 만날 운명이다'



읭???


노렸네....노렸어..........노리고 일부러 감은거였어???



그렇게 잘로로 장난치듯 대화를 하다가 시계를 돌려줘야 하니

정확한 날짜를 잡은건 아니지만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고

밤새 잘로를 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몇일이 지난 후 친구와 하루 일정을 끝낸 후 숙소에 들어오니

생각보다 일찍 들어왔네요..?


잠도 안오고 심심하니 꽁에게 잘로를 보내봅니다.


나는 시간이 여유 있으니 너만 괜찮다면

얼굴 볼겸 만나서 시계를 돌려주겠다.


흔쾌히 알겠다며 어디서 만날까 하다가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숙소에 친구와 같이 있는데 꽁을 부르기 애매하더라구요..친구야 미안하다ㅠㅠ)


처음 베테랑에서 봤을때 부끄러워 하던 느낌은 전혀 없는

상당한 하이텐션!!!


근처 카페 같은 곳(음식,커피 판매하는?)에서 다시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알고보니 친구들과 이미 술을 먹다가 저를 만나러 온거 였더군요..


처음 만났을때도 알아봤지만

술이 상당히 쎕니다....아마 로장교님보다 쎈듯한...?ㅋㅋㅋㅋ



꽁냥꽁냥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니 시간도 늦었고 저도 슬슬 피곤해져서

숙소로 돌아 가려는데 제 핸드폰을 잡더니 자기가 그랩을 부르겠다고 합니다..


뭐지?? 난 내 숙소로 갈건데??



'아니 숙소로 가지마 우리집에 같이 가자'



으응???? 개인적으로 이친구에게 빌드업을 해놓긴 하려고 했지만...

생각지도 않은 타이밍에 이렇게 훅들어온다고??


셋업인건가....따라가면 장기 팔리는거 아니야....?

쏘우짜이인 나에게 이런다고..?

쫄보인 저는 빠르게 머리를 굴려봅니다....


머리 굴려봐야 답이 나올까요? 여자가 먼저 들이대는데...?ㅋㅋㅋ


혹시 모르니 친구에게 메세지를 미리 보내 놓습니다..

'오늘 안들어간다... 내일 아침에 보자...연락없으면 키스님께 헬프요청해줘ㅋㅋㅋㅋ'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랩을 잡고 집으로 향하는 동안

쪼물딱 쪼물딱 하며 꽁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로컬 현지인들만 거주하는 곳이네요..


집에 들어가기전 제 눈을 가리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합니다

정리가 안되어 있다고 정리 할때까지 보지 말고 돌아서 있으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대충 정리를 다 했는지 돌아서 있는 저를 끌고 들어갑니다..

집은 거실 구분 없는 원룸 사이즈 정도 되는데 작긴 해도 필요한건 알차게 다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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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떠올리며 작성하다 보니 오래걸려서ㅠㅠ


현생 미팅시간이 있어서 급히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내용은


미팅 끝나는대로 작성하겠습니다!!!


점심식사 맛잇게 하시고 활기찬 오후 되십쇼!!!


댓글 40
로운 2024.11.12 13:09  
아마도 그녀는 아장교님의 핵몽둥이 맛에 심하게 중독되어 헤어나오지 못하는것 같습니다ㅋㅋ
젝스에 진심인 꽁이라기보다는 아장교님의 핵몽둥이에 진심인게 아닌가 합니다 ^_^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3:11  
로장교님의 소개가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 꽁~
감사합니다 로장교님~
핵몽둥이 같은 유언비어는 좀....
꿀벌 2024.11.12 13:18  
시계로 빌드업한 ㄲ이군요..ㅋㅋ

아메리카노님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나봅니다.^^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5  
그쵸....?
빌드업 당한거 맞죠 ㅠㅠ?
바티칸 2024.11.12 13:20  
잘 보고 가요.ㅎ
감사합니다.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6  
감사합니다 바티칸님 ^^
카우보이85 2024.11.12 13:24  
아하 이 ㄲ이 로운 장교님 소개로 만난 꽁이군요 ㅎㅎ 잘 읽고 갑니다요 ~~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6  
맞습니다 ㅎㅎㅎㅎ 로장교님께 무한 감사를~~
초롱이네 2024.11.12 13:27  
후속편이 엄청기다려집니다 ㅎ
과연 얼마나 뜨거운밤을 지냈을지
궁금합니다
선명지명 2024.11.12 13:51  
ㅋㅋㅋ 저도 후속편이 기다려 집니다~ 아메장교님~^^
사진 처럼 요래 요래 하는 뜨밤인지 궁금합니다~^^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7  
사진같은 자세는..........이날은 아니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6  
뜨뜨미지근이라고 해야할까요...?ㅋㅋㅋㅋ
애매 합니다 ㅋㅋㅋㅋㅋ
유니 2024.11.12 13:30  
시계는 일부러 두고 간것이였네요 ㅋㅋㅋ
좋은시간 보내셨을듯 하네요 ^^
다음이야기 기다릴께유 ㅋㅋ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7  
그쵸?? 역시 빌드업이었던.......ㅋㅋㅋㅋㅋㅋㅋㅋ
2탄 바로 올렸슴다!!!!
베스트드라이버 2024.11.12 13:35  
아메리카노님이 뎁짜이어서 그렇습니다^^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7  
뎁 아니여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스트드라이버 2024.11.12 15:31  
실물 뵌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ㅋㅋㅋ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5:59  
베드님이 이렇게 말씀하셔도 거짓이 사실이 될 수는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하루 2024.11.12 13:45  
매우 부럽습니다~
부러운 다음편~~ 후기 기다릴께요 ^^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8  
현지 거주중이신 하루님이 더 부럽사옵니다 ㅠㅠ
효성옵빠 2024.11.12 13:51  
역시 몽댕이가 중요하군요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19  
평범한 몽댕이 입니다..ㅠㅠ
이드 2024.11.12 13:53  
다음편 기대중입니다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20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호치맨고 2024.11.12 13:54  
빨리 후속편을 주십시요~~!! ㅎㅎㅎㅎ
글을 너무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20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키스 2024.11.12 14:03  
잘보고 있었는데 일케 끊어가기 있습니까~~ㅋㅋㅋ

얼른 다음편 올려주세요 ㅋㅋㅋ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20  
2탄 바로 올렸습니다!!
선랑 2024.11.12 14:12  
역시 그 ㄲ의 빌드업이었군요 ㅎ 뎁짜이인 아메장교님들 그냥 둘리가 없지요 ㅎㅎㅎ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20  
빌드업에 당해?버렸네요........
뎁은 아닙니다요 ㅠㅠ
워킹데드 2024.11.12 14:15  
장기가 아니라 ㅅㅈㅇ를 털리시는건가요?ㅋㅋ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21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되버렸네요...?ㅎㅎ
이상형 2024.11.12 14:19  
일부러 시계두고 간거아니애요 ㅋㅋㅋ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4:21  
의도는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그렇게 의심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
서언 2024.11.12 15:03  
아메리카노님에게 넘어 간겁니다
시계놓고 간거부터 집까지 유인한것까지~~ㅎ
다음 후기도 기대됩니다~~ㅎ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6:00  
다음 후기도 올려놨습니다 ㅎㅎ
아까그넘 2024.11.12 17:10  
초대 받다니  부럽습니다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7:51  
초대인지 끌려간건지... 가늠이 안가긴 합니다..ㅋㅋㅋ;;
즐겁게살자 2024.11.12 18:45  
속편이 너무 궁금하네요^^
아메리카노 작성자 2024.11.12 19:2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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