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10일의 호치민 여행기록 - Day8 이발소 소녀 홈런기
호치민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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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눈뜨고 1호기를 더듬다가 한번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호기는 아침에 가라고 안해도 혼자 주섬주섬 옷을 입고 갈준비를 한다. 택시만 잡아주면 되니까 편하다.
1호기를 보내주고 오늘 스케줄을 정리해본다.
전에 이발소 작업중이던 그녀와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다. 8시에 일이 끝나니 6시 예약을 잡아달라고 해서 스케줄이 있으니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굳이 또 가서 돈을 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참 갑자기 생각난건데 지난번 그 이발소에서 끝나고 거기서 준 차를 마시며 쉬고 있는데 왠 한국 사람이 와서 명함을 주며 자기소개를 했다. 명함을 보니 ㅇㅌ ㄱㄹㅇㅋ 실장이였다.
어제기준 몇명이 출근했고 자기네가 TOP3 안에 드는 ㄱㄹㅇㅋ 어쩌고 설명을 해줬다.
이왕 만난김에 ㄱㄹㅇㅋ에 대한 궁금한것들을 물어봤다. 나는 ㄱㄹㅇㅋ를 안가니까 궁금한게 많았다.
1. 주관적이겠지만 아까 TOP3 라고 했는데 본인 기준 현재 ㄱㄹㅇㅋ TOP3는 어디인가?
> ㅇㅌ, ㅂㅅ, ㄴㅂㅇ
2. 금액이 오른걸로 알고 있는데?
> 기존 금액에서 큰형님 한장이 올랐다
3. 요새 단속이 심하다던데?
> 예전보다 심해진건 사실이다.
> ㅂㅅ는 뒷배에 3성장군이 있어 단속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4. 역초이스에 대한건 어떻게 생각하나?
> 예전처럼 ㅅㅌㅇ, ㄹㅌㅇ의 구분이 없어 아이들이 손님을 골라서 받는건 사실이다.
> 다만 고객님들 처럼 30대 분들은 역초이스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
위 내용들을 들으면서 사실 4번에 대한 부분은 씁쓸하게 들렸다. 우리 40,50,60대 형님들은 그럼 역초이스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걸 인정하는 셈이 아닌가.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생각했다. 물론 관리잘한 뎁짜이는 예외.
설명 고맙다고 나중에 가게되면 연락하겠다고 하고 나왔다. 물론 갈일은 없을거다.
여튼 돌아와서 아침겸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배달을 시켰다. 그리고 DJ카페로 향했다.
적당히 시간 죽이다 4시반에 헤드스파 예약을 해놓은게 있어서 4시쯤 나왔다.
일본에서 헤드스파를 했었는데 꽤 비쌌다. (2만엔)
근데 만족감은 나름 괜찮아서 베트남에도 있어서 예약을 해봤다.
근데 베트남의 헤드스파는 말이 헤드스파지 거의 피부쪽 관리를 더 많이 해주는 것 같았다. 그냥 딱 그저그런 관리를 받는 느낌이였다. 가게는 깔끔했다.
관리를 받고나서 근처 카페에 있는데 이발소 소녀가 오늘 자기가 늦게 출근해서 퇴근이 10시로 늦춰졌다고 한다. 그래서 8시 예약하고 와줄 수 있냐고 하더라..
아.. 그애를 꼬시는데 이발소 4번 방문은 내 계획에 없었는데..
그래도 노력의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8시 VIP코스로 예약하고 이발소로 향했다.
이발소에서 꽁냥대며 관리를 받고 같이 퇴근했다. 그아이도 7군쪽에 살아서 집에 들러서 옷을 갈아입고 짐을 두고 우리집쪽으로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각자 그랩을 타고 헤어지고 난 집에와서 맞이할 준비들을 했다.
가깝지만 빨리올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ㅋㅋㅋ ㄲ들의 시간은 항상 러프하니까
그녀가 집에온게 11시쯤? 어쨋든 이발소 직원을 꼬셔 집까지는 입성 시켰다.
치킨을 주문하고 같이 술한잔 하며 그녀가 틀어놓은 유튜브를 같이 봤다. 뭔가 베트남 런닝맨 느낌같은 프로그램이였다.
계속 앉아서 보니 엉덩이가 아파서 침대에 누워서 같이 봤다.
사실 뭔말인지도 모르는 언어로 계속 떠들어대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같이 재밌는척 하다가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거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사이즈가 꽉B~C정도 되는 아이라 만지는 맛은 있었다. 물론 자연
그러다가 자연스레 도킹을 진행했다. 전날 1호기에 썼던 러브젤을 사용했는데 왜 이런걸 들고 있냐고 웃더라 ㅋㅋㅋ
그래서 남자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궁합은 꽤 좋았다. 발사할때 쾌감이 엄청 좋았다. 키는 작았으나 피부가 부드럽고 볼륨이 있기에 만지는 맛이 났던 아이였다.
이발소에서 직원을 꼬셔 홈런을 쳐본건 처음이였다. 이런식으로도 구할 수 있음을 깨닳았다.
역시 호치민은 여러번 와도 매번 새로운걸 배우는 것 같다. 다음엔 어디서 꼬셔볼까 두근대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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