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꽁 ~♡
쏘우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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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호찌민시간 새벽2시...
자발적?? 홀밤을 하려고 마음먹은 밤.
홀밤을 하기로 함께 다짐했던 지인형이 갑자기 외롭다고 해서
급히 ㄷㅅㄹ꽁에게 SOS 메세지를 보내 봅니다. ㅠㅠ
친구한명과 함께 오라고 ㅋㅋㅋㅋㅋ
알겠다던 꽁은 혼자 왔네요 ㅠ (그시간에 친구한명 섭외하는게 쉽겠습니까... )
외롭다던 지인형은 결국 홀밤을...
홀밤을 하려고 했던 저는 꽁과의 동침을 ㅠㅠ
30분만에 오라고...
잠와서 더는 못기다리겠다니 집에서 노메이크업으로 달려온 꽁.
누구냐넌?? ㅠㅠ
노메이크업에 못생긴??얼굴로 저를 째려 봅니다 ㅋㅋㅋㅋㅋ
일단은 포응한번하고 숙소로 델꼬 들어 갔쮸.
숙소에 들어가니 못생기고 무서운 얼굴로 또 째려보는 꽁 ㅠㅠ
꽁 : 호찌민에 언제왔어??
나 : 오늘이 4일차...
갑자기 펀치를 마구마구 날리는 꽁 ...
아프네요. ㅠㅠ 미친나... 고마해라...
저는 꽁에게 언제왔는지?? 언제 돌아가는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있지만 오늘만 너를 만날꺼다. 그러다가 다음날 하루더 볼수도 있고요 .
꽁 : 오빠 여자많아 ~
내가 꽁이 많나?? ㅈㄹ목록에 수십명이 있고 그중 몇명과는 꾸준히 연락을 하긴 하지만...
그꽁들이 온전한 나만의 꽁인가?? 그건또 아닌...
지금이순간에도 다른 고객의 품에 안겨 있을 꽁들이 대다수인것을...
이걸 꽁이 많다고 해야하는건가? 없다고 해야하나??
있어도 있는것이 아니요...
없어도 없는것이 아니니...
ㅇㅎ꽁은 그런존재인거 같아요 ㅠㅠ
수많은 고객중에 우선순위는 될수 있지만 온리유는 될수 없는...
물론 다그렇진 않겠지만...
ㅇㅎ꽁과도 찐사랑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 저또한 두번의 로맨스를 ㅠㅠ )
나 : 나여자많아. 하지만 그여자들은 내여자가 아니야.
나를 만나고 댓가를 바라는 하룻밤 상대일뿐. 너도 쌤쌤.
엠어이도 고객많아 ^^
저의 팩폭에 긁힌?꽁은 또 펀치를 날립니다... 진심 짜증이...
한두대 맞아주고 그만하라고 인상을 썼더니 집에 간다는 꽁.
가라고 ... 붙잡지 않았더니 가지않는 꽁 ㅋㅋㅋㅋㅋ
그러다 팟팟팟 한번하고 아침에 꽁은 집으로 가고
그날이 이꽁과는 마지막 팟팟팟이었다는 ㅠㅠ
그후 모ㅎㅇㄱㄹ에서 우연히 만나 이꽁에게 뺨따구를 맞게 되었쮸 ㅋㅋㅋㅋㅋ 그꽁과의 인연은 그렇게 끝입니다^^
지금쯤이면 누군가의 ㄷㅅㄹ으로 잘 살고 있겠쮸 ^^ 행복해라♡
ㅇㅎ꽁은 있어도 있는 것이 아니오 ~
없어도 호찌민엔 수만명의 엠어이들이 있으니 없어도 없는 것이 아니오 ~
한때는 나의 ㄷㅅㄹ이었던 혹은 꽁친이었던 꽁이 지금은 다른이의 ㄷㅅㄹ으로써 잘 지내고 있을 것이고
지금 나의 ㄷㅅㄹ꽁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ㄷㅅㄹ꽁인...
같은 꽁을 함께 공유하는 우리는 하나 ♡♡
한꽁을 두고 티격태격 싸우고 다투는 미련하고 한심한 방벳하지마시고 ...
이꽁이 그렇게 좋으세요?? 네. 그럼 님 하셔유 ^^
서로서로 양보와 배려가 넘처나는 슬기로운 ㅇㅎ생활을 합시다^^
제글을 읽은후 공감하시는 분...
전혀 와닿지않는 분...
지금은 공감하지 못하지만 훗날에야 비로소 깨달음을 얻으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ㅠㅠ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저를 너무 미워하지마세유 ㅠㅠ
우리는 동지이고 하나입니다 ^^
오늘도 이름모를 고객의 품에 안겨있을 ㄷㅅㄹ꽁 생각에 잠못이루는 밤... 그냥 몇글자 끄적여 봤네유 ㅠㅠ
정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ㅠㅠ
머리는 아니라고 하지만 사람마음이라는게 참...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어찌보면 정답일수도... ㅠㅠ
편안한 밤 되세요 ♡

야광수
그느드르
몽롱


사하폴라리스
댕댕이
하늘까지

로운

유령대감
세븐
클로이가이아

미스터물개
서언
디엔이
이드



띠녕이
돌아가는여유
즐겁게살자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