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검사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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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검사당했습니다.

쓰레빠 64 600 2

언제가 걸릴줄은 알고 있었습니다.

매달 두번이상 출국(그것도 대부분 1박)

8월,9월은 가족여행까지 3번. 10월 3번. 11월 시작하자마자 또 다녀오니 제가 세관이어도 의심하겠죠 ㅋㅋ.

더군다나 출국 20시간만에 귀국하니 저놈시끼 딱 뽕빨고 들어오나보다 할만 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컴퓨터로 어느조건이 충족되면 대상자선정 될겁니다)


마약이 의심되거나, 탈세가 의심되면 입국할때 지문찍는곳 카메라에 바로 촬영되서 세관으로 사진올라가고

그사람은 군데군데 숨어있는 사복 마샬들이 지켜보다가 나가는 순간 딱 잡아냅니다. 

해외에서 고가 물건 구입할땐 카드쓰면 바로 전송되고 입국할때 사진찍히고 세관에서 콕 집어내서 나가기전 귀신같이 끌어내는 원리입니다.


암튼...

무박 여행인지라 손가방 하나와 벳남 약국에서 산 수면 유도제인 멜라토닌 몇통 사가져온거 들고 마약단속 라인으로 들어갔고

손바닥등에 검출지로 테스트 합니다.

문제는 멜라토닌인데 이게 다른나라에서는 그냥 아무데서 막 살수 있는 제품인데 우리나라는 안되요.

걸리면 걸리는거고 압수로 끝납니다.

근데 마약쪽 보시는 분들이라 그런지...멜라토닌이네? 하고 3초 고민하더니 그냥 봐주더군요.

다만 멜라토닌 약통 자체도 열어서 마약검사 합니다. 새제품인데 양해구하고 뚜껑까서 마약테스트 하더라고요.

약통에 숨겨오나 보는거겠죠.

엑스레이도 일반과 다르게 몸 부위 어디에 뭐 있나 자세히 체크되더라고요. 아마 ㄸㄲ에 숨겨와도 걸릴듯합니다 ㅋ


암튼 전 마약은 안했으니 무사통과했지만

좀 아찔한게 제 옆에서 누가 대마같은거 피우며 저한테 검출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벳남이야 그나마 괜찮겠지만 태국은 대마가 합법이라 여기저기서 피우거나 음식으로도 넣던데

진짜 조심하셔야합니다.

만약 벳남에서도 누가 옆에서 대마하는 곳이라면 간접흡연으로  귀찮은일에 휘말릴수도 있을거 같아요. 뭔가 검출되면 일단 구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검출 용지가 저렇게 살에 살짝 스쳐도 검출이 된다면 간접정도 농도도 백퍼 단속될거 같습니다.


마약이 있을만한 위험한곳은 가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특히 자주 출입국하시는 횐님들는 절대 주의하셔요.

본인만 안한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댓글 64
서언 2024.11.03 22:40  
자주 다니면 마약 검사도 하는군요~~
쓰레빠 작성자 2024.11.03 22:41  
밀수나 마약 의심될만 하죠. 태국은 대마 합법이라 태국 자주 나가는 사람은 요주의 대상이라고 하더군요.
카우보이85 2024.11.03 22:41  
조심해야겠네요 특히 많이 다니시는분들은요 ㅠㅠ
쓰레빠 작성자 2024.11.03 22:45  
많이 나가시는분들은 한번쯤 호출되실겁니다 ㅎㅎ
돌아가는여유 2024.11.03 22:41  
당분간 조심하고 자제해야 겠습니다...???????
쓰레빠 작성자 2024.11.03 22:46  
떳떳하니 쫄리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신기한 경험치 추가로 만족합니다.
하이네켄 2024.11.03 22:42  
쓰레빠님
고생하셨네요 ㅠㅠ
쓰신글 명심하겠습니다
당연 ㅁㅇ은 하면 안되죠!!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쓰레빠 작성자 2024.11.03 22:44  
제가 약간 변태라 이런 특이한 경험 좋아합니다. ㅎㅎ
하이네켄 2024.11.03 22:47  
탐험가 시군요~~~
또 기대가 됩니다. ㅎ

워킹데드 2024.11.03 22:43  
자주 못가지만 조싱해야겠네여 큰일 치르실뻔
쓰레빠 작성자 2024.11.03 22:49  
좀 귀찮을뿐이지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꿀벌 2024.11.03 22:44  
마약은 절대 하지도 근처에 가지도 말아야 되겠네요..!!
쓰레빠 작성자 2024.11.03 22:47  
옆에서 대마 하는곳들...태국같은곳은 정말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간접도 검출될때가 있다고 하네요
놀자비 2024.11.03 22:46  
고생하셨습니다ㅜㅠ
디또이 2024.11.03 22:47  
본의아니게 단속대상이되나보네요
항시조심해야겠네요
돌아가는여유 2024.11.03 22:48  
풍ㅅ도 걸릴지 모르니, 다들 조심해야 겠습니다.
슬리퍼님(?), 멜라토닌이라도 안빼앗겨 다행입니다.
쓰레빠 작성자 2024.11.03 22:50  
멜라토닌 산다고 핑게대고 다녀왔는데 뺏길뻔 했네요 ㅎㅎ
민이민이 2024.11.03 22:49  
참  너무하네요. ㅜㅜ 자주오면 좋은것 아닙니까?  ㅜㅜ
쓰레빠 작성자 2024.11.03 22:50  
잦은 출국은 밀수도 의심되니 언젠가 한번 검사대상이 되긴 해요 ㅎㅎ
민이민이 2024.11.03 22:52  
네.  즐거운 방벳 되세요. ^^
띠녕이 2024.11.03 22:50  
출입국이 많으셔서...
아무일없다니 다행이시네요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07  
약 산거 안가져가서 고맙더라고요
키스 2024.11.03 22:56  
이런일이 있군요;;;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07  
덕분에 잘 놀고 왔습니다.
코코에서 나오니 해떠있더라고요 ㅎㅎ
삼성헬퍼 2024.11.03 23:03  
하지말아야할 경험허셨네요 ㅜㅜㅜ
간지깨 2024.11.03 23:04  
암튼 조심또 조심해야겠습니다.
페리도트 2024.11.03 23:05  
아무일도 없으셔서 다행이에요
바티칸 2024.11.03 23:0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을꿈꾸다 2024.11.03 23:11  
자주 다니면 이런일도 겪을 수 있군요ㅜㅜ
체크인호치민 2024.11.03 23:12  
다행입니다
과사랑 2024.11.03 23:17  
무사하시니 좋은 경험하셨다고 생각하시고, 다음에는 그냥 통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치민오빠 2024.11.03 23:20  
신기한 경험입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신촌 2024.11.03 23:22  
저도 한번 당해 봤지요. 짐 탈탈 털어서 간이 시약 검사하고..  전담 압수 당하고 ㅎ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07  
면세품 검사랑은 긴장감이 다르더라고요 ㅎㅎ
엄페 2024.11.03 23:23  
와 저였으면 굉장히 쫄렸을건데 ㄷ ㄷ 대단하시네요
근데 뭐 ㅁㅇ 안하면 쫄 이유도 없긴 하겠어요!!
경험담 감사합니다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08  
전 담배도 안피지만 괜히 쫄리긴 합니다.
옥수수 2024.11.03 23:47  
색다른 경험(?)을 하셨군요 ㄷㄷㄷㄷ
귀여운(?) 탐지견이 냄새 맡고 다니는건 봤는데..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08  
꽁이랑 색다른 경험을 해야하는데 이상한걸 하네요 ㅎㅎ
애린 2024.11.03 23:59  
ㅁㅇ 구입할 돈으로 쌀국수나 더 먹겠네요ㅋ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09  
전 꽁을 먹겠..
가을볕 2024.11.04 00:03  
마약 검사라! 저희 남자2명 귀국할때 어디서
돌아오는거냐고 묻더라구요!
저도 검문당할뻔 한거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10  
원래 잘생기신 분들한테는 괜히 말겁니다 ㅎㅎ
도피오샷 2024.11.04 00:03  
오 시껍한 순간이군요.
맥날리아 2024.11.04 00:11  
큰일 안생기셔서  다행입니다.
리나이스 2024.11.04 00:42  
헐 들다녀야겠네요. .
요코 2024.11.04 00:59  
조심해야겠네요. ㄲ중에 해ㅍㅂㄹ 하는 친구들 있던대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11  
꼬추에 하는거말고 다른 ㅎㅂㄹㄱ가 있나보네요
카노 2024.11.04 01:17  
시간 뺐기셨군요...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12  
이것도 여행의 일부라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ㅎ
우기아빠 2024.11.04 03:45  
좋은경험으로 생각하시는게....
잦은 출국이 빚어낸 에피소드네요^^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12  
호치민 출국장에서도 끌려들어간적 있습니다. ㅋㅋ
야광수 2024.11.04 03:46  
고생하셨네요.. 자주 다니시니 한번쯤 겪어야할 ㅎ
저도 2년4개월동안
매, 3주마다 다니고 잇는데
왜 난 호출 안하지? 나보다 더 마니 다닌사람은 없을텐데..  오히려 날 무시하나?ㅋㅋ
ㅋㅋ.  항상 대기하는 마음으로 다니고 잇습니다
쓰레빠 작성자 2024.11.04 09:06  
얼굴봐가면서 골라내나봐요 ㅋㅋ
페드리 2024.11.04 09:20  
저도 작년에 당해봤어요 ㅋㅋㅋ
8개월 연속인가 가니까 갑자기 나갈때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첨에 여권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됬다고 개소리 하더니 이것저것 검사하다가 보내줬어요 좀만 더 시간끌었으면 지랄한번 떨려고 했는데 문제 없으니 보내준… 근데 지금도 궁금하네요 전 여권 만진적도 없는데 ㅋㅋ
로운 2024.11.04 09:20  
ㅁㅇ은 제가 아주 혐오하는것입니다. 저도 방뱃 많이 했는데 ㅁㅇ은 멀리합니다. ㅎㅎ
선명지명 2024.11.04 09:42  
자주 짧게 가면 마약 검사를 하는군요~^^ 이제 길게 보다 짧게 짧게 자주 가려 생각했는데 그렇게했을때 한번은 하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조이 2024.11.04 10:00  
조심할필요가 있겠네요~
서울블루 2024.11.04 10:07  
ㅁㅇ은 절대 아니 아니 됩니다..
푸황안 2024.11.04 10:10  
그총각 2024.11.04 10:17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소장실 2024.11.04 10:41  
아찔하셨겠어요!!!
윈코인 2024.11.04 12:20  
이런일도있군요 기분도나쁘구 시간도뺏기시구 짜증나실거같습니다 ㅜ
하루 2024.11.04 12:23  
우리는 절때 마약 하면 안됩니다~~
베일리 2024.11.04 13:36  
자주다니면 마약검사한다는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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