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가이에 대한 생각~ 주저리 주저리..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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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베트남을 다닐수록 저도 꽁가이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ㄱㄹ 꽁가이들이 돈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것처럼 저도 돈으로 꽁가이들이 진심인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라 꽁가이
- 공정비보다 더 받으려고하면 -> 호구
- 공정비만큼 받으려고하면 -> 고객
- 공정비보다 좀 덜 받으면 -> 고객이긴한데 나도 끌리는
- 공정비 반값이하 받으면 -> 같이 있는게 좋은
- 안받으면 -> 연인
선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바라는 선물을 vnd 로 환산해보면 되는거죠~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니 절대적이진 않을 겁니다.
방벳을 자주 하다보니 저도 가치관이 많이 바뀌고 노는 방식도 바뀌더라구요.
지금은 저 기준에서 하룻밤 쾌락이 아닌 방벳동안 여러가지로 행복을 주는 꽁가이를 찾게 되더군요.
제가 한국에서 베트남에 오기 까지의 노력과 베트남에 머무는 시간의 가치를 생각해주는 꽁가이를요.
사람마다 방벳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정답이다라고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노래방이 좋아서~ 마사지가 좋아서~ 다른 여행객들을 만나서
그들과 이해관계를 떠나 이런 저런 얘기 나누려는게 방벳 목적이었는데,
요즘은 내가 여기서 왜 연애를 하고있지?~ 굳이 저런 만남들을 꿈꾸지? 이런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하니까요.
근데 생각하다보면 머리가 아파서...
지금은 연애를 하고 싶은 시기이구나~
또 노래방 주구장창 다니고 놀 시기가 오겠지 하고 넘어가네요~
담주 가는데.. 기념으로 다음주엔 핫한 낮가라를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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