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방벳 마지막밤.

4인팟으로 ㅎㅇㄱㄹ를 방문하였습니다.

흔한 ㅎㅇㄱㄹ 레파토리대로 

의미없는 1.5시간 대기 .  짜오방 . 각자팟 선택후 호구조사. 술게임등을 하며 슬슬 분위기는 무르익어 갑니다 ^^

업된 분위기를 조금 가라앉힐 겸 노래타임을 가지기로 하고...

선빵은 우리 옥슈슈장교님. 

고이묶은 헤어를 풀어 해치며 헤비메탈 롹 한곡을 뽑으시는 그림을 상상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잔잔한 발라드를... ^^

그렇게 이분저분 한곡씩하고 저의 팟이 ... 

옵하 쏭~~~♡

저는 기다렸다는듯 ok~  그러며 미리 검색해둔 벳남쏭을 보여줍니다.

제목은 Vô cùng.

Vì anh thương em 이라는 원곡이 있는데

원곡보단 좀더 잔잔하고 느려서 부르기는 이게 더 쉽고 좋더라고요^^

저의 요구를 들은 꽁은 놀랍니다.

어????  니가 이걸 한다고?? 뭐 이런느낌??  ㅋㅋㅋㅋㅋ 

저는 당당하게 ok  ~ I can  ㅋㅋㅋㅋㅋ 

꽁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일단 예약을 합니다. 

드디어 저의 곡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꽁들은 누구곡이냐?? 오 ~~~~

걱정반 기대반의 응원의 호응을 해주네요 ^^

전주가 끝나고 첫소절을 딱 .

엠녜지콩 ~~~~~##  

한소절만 했을 뿐인데... 꽁들의 함성이... 꺄~~~ 악 ~~♡

ㅋㅋㅋㅋㅋ 이분위기 뭐지??

침착하게 노래를 계속이어 나갑니다.

뜽학뭐이 따코이뗸~~~

꺄~~~~악 ~~~  옵하 ♡

ㅋㅋㅋㅋㅋ 첫도전이라 약간 긴쟁했는데 꽁들의 미친호응에 큰힘을 얻어 노래에 심취해서 계속 이어나갑니다.

마치 벳남 국민가수가 된 기분이 ^^

드디어 후렵부 고음파트가 오고...

힘주어 고음을 팍 ~ 질러 봅니다.

비안트엉엠~~~~~

꺄~~~~ 악 옵하♡ 꽁들의 호응은 더욱더 커지고...

함께 간 일행들도 동참해서 호응을 해주네유 ^^  깜언♡

그렇게 기대이상의 반응속에 1절을 무사히??  완창후...

제팟에게 2절을 해달라고 하니...

옵하 굿~ ♡ 더해죵♡♡

어??  그래??  그렇담...

뭐 그렇게 2절까지 완창을 하고 ... 노래가 끝나니 꽁들이 팁을 주네유 ^^

5천동... ㅠㅠ

2만동... ㅠㅠ

일행형이 10만동 ^^

제팟이 통크게 20만동 ... 헐... ^^

제가 노래를 잘해서??  신나는 노래여서??  그렇게 큰호응을 했을까?? 아니면 뎁쫘... 이... ㅠㅠ ( 택도없는 소리 )

제생각엔... 꽁들의 문화( 벳쏭 )가 존중받은 것에... 저의 노력에...

감사함에 큰호응을 해준거 같아유 ^^

노래가 끝난후... 제팟의 눈에선 하트가 뿅뿅뿅.

매미가 된 꽁은 저에게서 떨어지질 않았네유 ^^

그리고 숙소로와 2시간. 논스톱 3ㅂㅂ이라는 역사적인 뜨밤을 ♡♡

저처럼 쏘우짜이이신분들.

벳남쏭 한곡쯤은 연마해두시면 아주좋게 써먹을 날이 올꺼에유 ^^

뎁짜이분들은...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이상 ㅎㅇㄱㄹ에서 벳남쏭을 불렀던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