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노이 방벳 다음주가 다가오네요.

지난 달 만났던 20살 대학생 일반인 생일이 있어 억지로 하루 연차 내고 2박 4일 짧은 일정으로 갑니다. ㅠ

일단 내가 하노이 있는 동안 대학생이 알바 하는 일은 잠시 쉰다고 어제 연락 받아서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서 다행이네요.

지난 한달 동안 한국에서 빌드업 하느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매일 잘로 연락하고 특히 고넘의 영통 지옥..ㅠ

벳남 아이들은 왜그리 영통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요즘 핫하다는 labubu 인형.

뭔놈의 인형이 10만원씩이나 하는지..

정품이라 비싸도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헝 하나 사갈까 싶어서 잘로 보냈더니 사지 말라네요.

이백만동의 가치가 없답니다. ㅋㅋ

허긴 한달 알바해서 고작 버는 돈이 500만동이니 200만동을 저런 인형을 사는게 아깝다고 생각하는거겠죠.

다른 아이들 같으면 냉큼 고맙다면서 빨리 사달라고 조를텐데..

돈에 대한 가치관은 일단 마음에 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