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만곡증 수술 받은지 4일차가 되었습니다.

저처럼 심하게 휘어서 수술받아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1일차부터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옆으로 심하게 휘었고 저랑 ㅂㅂ하는 꽁들마다 너무 아파했던

기억이 있어서 10개 이상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수술해야겠다고

결심이 들어 퇴근후 가까운 비뇨기과로 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저랑 ㅂㅂ하는 ㅍㅌㄴ들 전부 너무 아프다고

호소를 하여서 이렇게 수술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사전에 ㅂㄱ된 사진을 미리 찍어가는것이 좋다

하여 미리 ㅂㄱ된 사진을 찍은것을 보여드렸더니...

이 정도면 하는게 좋아요~ 여자들이 많이 아파했겠네요~

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당일날 수술하기로 ㅋㅋㅋㅋㅋ

저는 수술대로 올라갔고 ㅂㄱ가 하나도 안되어 있는데...

이대로 수술이 되나? 걱정하던 찰나에 마취주사를 맞는데

한 10방 맞은것 같은데 겁나 아픕니다ㅋㅋㅋ 근데 웃긴건

동시에 ㅂㄱ가... 수술 시간은 약 40~50분으로써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더군요. 주사기 안에 마취 말고도 강제로

ㅂㄱ시키는 물질이 있다더군요. 수술 끝나고 약을 2주치

처방 받았습니다. 약 3~4시간 후... 마취가 풀리니 ㅅㅈㅇ에

고통이 밀려옵니다. 저녁먹고 바로 약 먹었는데도 많이

아프더군요. 어쨋든 고통을 참고 잠들었는데 너무 아파서

새벽에 깼습니다. 약사님이 진통제가 파워가 엄청 쎈거라고

설명해주신 기억이 있어서 새벽에 또 약 한첩 먹습니다.

통증이 다행히 금방 사그라들어 잠들수 있었습니다 ㅋ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자연ㅂㄱ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미칠듯한 고통이... ㅂㄱ가 사그라듬에 따라 통증도

가라앉더군요... ㅋㅋ 그렇게 출근을 했었습니다.

수술 3일차까지는 낮에는 좀 아프고 약을 먹어서

그나마 버틴것일수도... 밤에 자려고 하면 또 통증이

심해져서 잠들기 힘들었어요. 자다가 아파서 새벽에

또 깨서 약 또 먹고... 귀신같이 통증이 사그라드네요ㅋ

늘 아침마다 자연ㅂㄱ로 인해 잠시동안 엄청난 고통을

맛본건 안비밀ㅋㅋ 

어제는 비뇨기과 가서 소독을 받았습니다. 소독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제 밤에 거의 안아프더군요.

단, 역시나 오늘 아침도 자연ㅂㄱ 때문에 좀 아팠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ㅂㄱ로 인한 통증도 조금씩

줄어드는게 느껴지네요ㅋ 자다가 깨서 자연 ㅂㄱ하는것

빼고는 이제 거의 안아픕니다. 살것 같아요 ㅋㅋㅋㅋ

이제 수술 4일차가 되었는데 이제야 살것 같네요 ㅋㅋ

비용이 궁금하실것 같아 알려드리면 신사임당 누님

25장입니다. 보험적용 가격이구요. 그리고 저처럼

심하게 휘어서 ㅍㅌㄴ 전부다 아파해서 즐거운 ㅂㅂ을

하지 못하신다면 수술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웃긴건 ㅅㅈㅇ가 지금 정상이 아니라서 그런지 ㅋㅋㅋ

ㅂㅂ생각이 아에 안나네요ㅋㅋ 이건뭐 고자된 기분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