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방벳 프롤로그_공항에서의 노숙
맥주는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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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D-1 드디어 그날이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친구와 카톡했던걸 올려보니 D-145일부터 카운트 세고
있었네요 미쵸 ㅋㅋ 그게 어느새 하루밖에 안남았다니
감동의 도가니 그잡채ㅠ
자가용 급처분으로 동네 공항버스 막차를 타줍니다
원래 짐은 공항가기 한시간전에 싸주는게 국룰인데
이번엔 이틀전에 미리 다쌌네요
꽁들줄 선물이 없으니 그래도 가방이 한결 가볍습니다
방벳전에 꼭 국내내상 벌어지는게 징크스 였는데
뜻하지 않게 출국전날 버스타고 공항온거 빼고는
이번에는 다행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ㅋㅋ
밤10시쯤 도착하여 술이나 한잔하면서 시간때울 요량으로
24시간 운영하는 라운지에서 맥주 한잔 마셔줍니다
맥주는 카스인데 켈리 따위를 팔다니 쳇..
라운지 가격이 생각보다 쎈데 라운지 어플로 입장권
구매하고 할인쿠폰 받으니 그나마 많이 다운되네요
(그냥 5만원, 어플로 입장권 구매시 3만4천원,
쿠폰 4천원 적용해서 토탈 3만원)
취식후 약 4시간정도 의자에서 취침을 합니다
일어나서 정신차릴겸 샤워장 이용해봤는데 오 상당히
시설이 괜찮네요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선라이즈 욕실에서
꽁과의 동반샤워가 제일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ㅋㅋ
(일반객 1만5천, 환승객 7천, 치약/칫솔/수건 제공)
이번에 뜻하지 않게 전날와서 공항노숙 하게 됐는데
역시 의자에서 자니 잠자리가 매우 불편하네요;;
그냥 출국시간 맞춰서 집에 있다가 자차로 오는게
제일 나은듯..
걍 전세계 이쁜언니들 구경하는 맛으로 버텼습니다
그래도 역시 아시아 한정 한국언니들이 젤 이쁘네요
계획을 오지게 세웠는데 그대로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미 가셔서 놀고계신분들 글보니 달아오릅니다 ㅋㅋ
곧 날라가겠습니다 씬 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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