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이 준 저녁식사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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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제가 요즘 매일 잘 보내고 있다고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최근에 "첫 인연을 맺은 꽁"이라는 글을 올리고 있지만 강산이 한 번 변하기보다 훨씬 더 전의 이야기이고
2주일쯤 전에 꽁 사진 하나 올리면서 저와 아주 잘 아는 사이라고 한 적 있습니다.
그 잘 하는 사이인 꽁이 오늘 저녁식사를 하라고 아래 음식을 전해 주면서 이름이 Cháo라 했습니다.
그리고는 "My mom usually cooks it for me when I get sick."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왜 이 음식을 만들어주느냐고 하자 최근 며칠 제가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눈치가 없는 건지, 그냥 착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죽을 안 먹는데 잘 받아놓고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좋은 사이라 했지만 (절대로 그렇고 그런 사이 아닙니다) 너무 착해서 탈입니다.
(베트남에 약혼한 애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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