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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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17 262 0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라 했나요?


전 이번 하노이 여행에서 제 본능이 "정복과 과정"에 있음을 발견 했습니다 ㅎㅎ


안되는 곳에서 되게 만드는 그 피말리는 과정,

마치 포커 마지막 한 장을 쪼는 듯한 느낌이 즐거웠고,

결국 되게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에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베트남을 50번 넘게 갔어도 거의 90%는 ㄷㅅㄹ이나 꽁친이랑 지내는 바람에 모르고 지냈던, 저의 숨겨진 본능을 이제야 발견한 느낌.


저는 혼여가 체질입니다 ㅎㅎㅎ

댓글 17
꿀벌 11.18 16:41  
혼여하시며 불가능이라 생각했던것들을

성취했을 때의 만족감... 좋죠..^^

신촌 작성자 11.19 11:10  
맞습니다 ㅎㅎ
삼성헬퍼 11.18 16:44  
저도 혼여를 하게된계기가 정복심리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ㅋ 거기서 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가없죠 그래서 계속 혼여하는거 같아요 ㅋㅋ
신촌 작성자 11.19 11:10  
맞습니다. 안되는 걸 되게 했을 때의 성취감은 정말 짜릿한거 같아요
주린이 11.18 16:47  
와ㅡ우 바라만 볼뿐입니다
신촌 작성자 11.19 11:11  
누구나 도전 해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즐겁게놀자 11.18 17:16  
혼여 후기 잘 보았습니다
신촌 작성자 11.19 11:11  
네, 감사합니다.
11.18 17:25  
남자들의 본능같은거라 생각합니다
신촌 작성자 11.19 11:11  
그렇죠 ㅎㅎ
로이 11.18 17:48  
자유롭게 즐기시면서 스트레스 날려버리세요~
신촌 작성자 11.19 11:11  
이번에 스트레스 확 날리고 왔습니다 ㅎㅎ
키스 11.18 18:12  
혼여가 최고죠 ㅎㅎㅎ
신촌 작성자 11.19 11:12  
혼여가 주는 무한한 가능성에 푹 빠졌습니다 ㅋㅋ
과사랑 11.19 08:10  
저는 혼여로 퇴짜만 맞았고, 정복(안 되는 일에 힘을 써서 되게 하기)은 경험이 없지만 하기만 하면 아주 행복할 것 같기는 합니다.
신촌 작성자 11.19 11:12  
안되는 걸 되게 했을 때의 만족도는 정말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ㅎ
페드리 11.19 14:21  
ㅎㅎㅎ 뭔느낌인지 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