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비엔과 코코클럽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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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비엔과 코코클럽에 관한 단상

동태탕44 26 234 0



저도 부이비엔에 대해 잘 모릅니다. 허나 느낌대로만 작성한 게 아니라, 현지사람 몇몇에게 물어보기도 하였네요.

(나름 심층취재 ㅋㅋ, 아~~난 여행객.. 관광 온 건데 ㅠ). 

물론 한계나 허점이 많을 겁니다.

우선 코코클럽이 더욱 번창하시길!


여기 클럽들을 보면 간판 상호 옆에 '레스토랑',  '펍', '바' 라고 적혀 있습니다. 업소마다 다릅니다. 

코코는 '클럽'이라고 적혀 있고요. 


이게 사업자등록(?)상의 차이인지, 

그냥 간판에 그리 적어놓은 것에 불과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낮에 영업을 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낮에 영업을 하는 곳은 카페로 운영하는 듯합니다. 

커피 값은 근처 일반 카페의 2배 정도 하더군요.

(6만5천동이라고 입간판에...)

(뭐~그래도... 한국물가와 단순비교로 무조건 싸네~ 해서는.. )


어제 낮에 찍은 사진인데, 

코코는 테이블과 좌석을 모두 가게 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다른 업소들은 그대로 밖에 있습니다. 

낮 시간 코코 앞은 현지사람들의 차지가 됩니다. 

다른 클럽에서는 없는 현상이죠. 

물론 코코는 낮시간엔 영업이 없고, 캄캄합니다.


사진에 있는 포드 픽업 패트롤카가 저녁에도 몇번씩 돕니다. 

이번 여행 중 아직 심한 단속을 목격하진 못했습니다. 

그냥 쓱~ 도는 경우가 여러번이고, 

때론 야외 댄서들이 일시 철수하는 정도입니다. 

이들의 주목적은 노점단속이라고 합니다. 


원래 보도에서 영업행위를 하면 안되겠죠. 

물론 패트롤카가 오기 전에 업소 직원들이 수신호를 보내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ㅎㅎㅎ

약 관련해서는 이 정도가 아니고, 보다 상급단위에서 나온 거겠죠.


코코 클럽은 댄서가 야외에 있는 경우가 다른 클럽에 비해 드물더군요. 있어도 접이식 도어 안쪽에서 댄싱을 하는 경우(엄연히 가게 안)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인테리어의 세련도, 쾌적한 시설, 전광판의 퀄리티 등은

다른 클럽보다는 좋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코코 클럽이 위축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관광객, 손님들이 어찌할 방법이 없는 거죠. 

경영진 입장에서도 뭔가 답답함이 있을 거라 짐작해봅니다. 

암튼 난관을 잘 넘어가셧으면 좋겟네요.


추신: 그냥 우린 이 방식으로 영업한다이면, 제가 오지랖이 넓었습니다^^

그리고 내용상 심각한 오류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댓글 26
꿀벌 12.14 15:24  
부이비엔 거리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낮엔 방문해보지 않았었네요..^^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19  
꿀벌 님도 낮엔 가보지 않았군요?
그냥 평이한 일상이죠 ^^
슝슝쓩 12.14 15:37  
낮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역시 느낌이 다르군요

부이비엔 낮 정보 감사 드립니다

역시 저녁이 즐거운 곳 입니다^^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19  
그렇죠, 여긴 밤이 어울리죠^^
땀바이 12.14 15:56  
정보 잘보고갑니다ㅋ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20  
감사합니다 ㅋ
판사 12.14 16:05  
낮에도 가십니까?
도전은 생각만 하겠습니다! ^^;;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21  
낮에도 갈 일이 있죠 ㅋㅋ
뭐 도전까지 생각할 일은 아니에요 ^^;
페드리 12.14 16:17  
코코가 살짝 야외쪽이 좁은느낌이 있더라고요 저도 ㅋㅋ 막상 안에들어가보면 분위기도 좋고 댄서들도 이쁜데 저도 비슷한 생각헀습니다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23  
그래요, 클럽 야외는 인도인데 코코 쪽은 좁더라구요. ㅋ
키스 12.14 16:59  
코코 댄서들이 이쁘긴하죠 ㅎㅎㅎ

그맛에 저도 자주갔었네요  ㅎㅎㅎ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24  
저도 그래서 클럽 갑니다, 벳남 한정 ㅎㅎㅎ
세븐 12.14 17:16  
부이비엔은 낮과밤이 너무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요ㅎㅎ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25  
다름 동네지요 ㅎㅎ
과사랑 12.14 17:28  
저는 낮에 여기를 걸어서 지나친 후 남서쪽 거의 끝에 있는 Hof craftbeer에 가서 한 잔 하곤 합니다.ㅋㅋ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26  
거기 가시는군요. 건물도 예쁘장하고, 뭔가 유유자적하는 느낌이... ㅋㅋ
페딕 12.14 17:30  
낮에는 현지인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거 같더라구요 타 업소와의 또다른 차별화로 상생하는중... 인거 같습니다... 저는 좋아보였...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29  
그런 게 있군요. 어디를 가든 외지인이 터를 잡는 게 힘들겠지요. 그렇다면 저도 좋다고 봅니다.
삼성헬퍼 12.14 17:53  
저는 칠리스파 마사지 받으러 낮에 가끔가네요 ㅋㅋ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30  
아~ 여기 마사지 좋은 곳이 있나요? 호객행위가 있어서 좀...
유민 12.14 20:53  
지난번에는 코코를 못 갔는데 다음번에는 자주 가야겠네요.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31  
유민 님도 잘 즐기시길...
엽기토끼 12.14 21:16  
베트남은 흔한일인거 같습니다.
파스퇴르 거리도 빠 문닫음
길거리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동태탕44 작성자 12.15 09:32  
그렇군요.
하루 12.15 13:25  
여러가지로 관찰 하시고 생각 많이 하셨네요 ^^
외국인이 여행자거리에서 업장 운영하는건 코코거 처음 일거에요~
저희가 알지 못하는 코코 사장님의 고충이 없을순 없겠죠~
저희는 여행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즐거운 여행 하면 된다 생각 합니다 ^^
동태탕44 작성자 12.15 17:31  
물론 하루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야 즐기면 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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