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이미 떠나다...
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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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6
다낭 꽁과 푸꾸옥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비행기표 예약하고 숙소 예약하고
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ㄷㅅㄹ 꽁도 마찬가지만...
연락이 잘 되지 않습니다
선톡을 보내도 몇 마디 한 다음 대화가 끊기고 ...
먼저 선톡이 잘 오지도 않고
그러던 도중 과거 어플에서 만난 꽁이 연락이 옵니다
자기 호치민으로 이사 왔다고
하노이에 살던 꽁인데 호치민(빈증)에 있는 회사에 취업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놀러오랍니다 ㅎㅎㅎ
여기서 저는 고민을 합니다
기존에 알던 꽁과 푸꾸옥을 가는냐 새로운 꽁을 만나러 호치민을 가는냐
새로운 꽁은 선톡도 잘 오고 안 바쁠때는 바로바로 답장이 옵니다
그래.. 호치민 가자
새로운 꽁에게 호치민 갈거라고 얘기하고 꽁은 여행 날짜에 맞춰서 휴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는 기존에 계획했던 비행기표와 숙소를 다 취소하고
호치민 비행기표 사고 키스님에게 여꿈숙소를 예약했습니다 ㅎㅎㅎ
그랬더니 며칠 후...
기존 푸꾸옥 여행 가기로 했던 꽁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한 1주일 연락 안 했더거든요 ㅋㅋㅋ
그 전에 만나기 전까지 3일에 한번씩 제가 연락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했었거든요
너무 자주 연락한다고
그래서 한동안 연락 안 하다가 연락이 옵니다
본인도 미안해서인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바쁘기도 했고 별로 마음도 없어서 답장을 안 했더니 이번엔 답장 안 했더니 바쁘냐고 선톡도 잘 옵니다 ㅎㅎㅎ
하지만 저는... 이미 마음은 떠났습니다
푸꾸옥 같이 못 간다고 아직 얘기못했지만
조만간 얘기해야죠
너무 1명의 꽁에게 올인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이상 다호의 넋두리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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