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오늘이 그립네요..
아까징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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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4
작년 6월 출장을 시작으로, 9월, 10월, 11월... 차츰차츰 경험치를 축적하던 시절,
회사내에 함께 호치민으로 향할 파티원들도 생겼고,
각자 맘에 드는 여성을 공략하기 바빴던 작년 12월.
그렇게 작년 12월 중순쯤 5번째의 방벳했던것 같은데..
회사에서 매일 "담배+커피" +++ 베트남 이야기.
퇴근 후 헬스장에서도 "운동 + 베트남 이야기."
퇴근 후 밖에서 또 만나서 각자 "각자 그녀와의 영통+커피+베트남 이야기"
그렇게 12월과 1월, 2달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던 시절이었습니다.
작년 오늘이 그립네요. 아무 걱정없고, 도파민 뿜뿜에 기대치만 수직상승하던 그 때.
사랑은 닳는다는 걸. 이 사랑 역시 영원하지 않다는 걸. 오랜 경험에 다 알고 있었음에도,
앞만보고 달려갔었던 1년전의 오늘이 너무 그립네요.
(참고로 1년전 그때엔 비상금통장도 상당히 두둑했는데... ㅠ0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현생복귀한지 이제 고작 7일차인데... 한달이 넘은 이 느낌은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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