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큰일이네요
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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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안녕하세요. 물상병 한야 입니다.
저는 필리핀 앙헬레스(클락)을 끊은지 3년이 다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예전에는 애정하던 곳이라 소식을 접하고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4월 20일 대낮에 한인타운(프렌드쉽)에서 한국인 관광객 총기살인 사건이 나서 발칵 뒤집혔는데요.
앙헬레스 시장이며 중대한 사항이라고 경찰들 배치하고 난리(당연히 그래야 겠지요)가 났습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났다고 제가 방필 했을때 자주찾던 식당에서 또 총기강도 사건이 발생 했다네요. 정말 무셥습니다.
그런데 식당이나 주변에서 장사 하시는 분들은 혹여 소문 날까봐 쉬쉬하고 있다고 하네요(물론 안그런분들도 많습니다). 연달아 한인 상대 총기강도 사건이니까 관광객 떨어질까봐서 겠죠. 물론 한인상대로 장사하시는 분들 장사하시고 사업하시는데 안좋은 사건에 있어 손님 떨어질까봐 걱정 하시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허나 생각을 한번만 더 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인 관광객들 정 많고 돈도 나름 잘 쓴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 한국 사람들이 동남아에 관광하러 와서 맘편히 골프치고 관광하고 유흥 하게끔 현지에서 서포트하고 현지사정을 잘 이해시키는게 현지에서 장사나 관광사업 하시는 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관광객 안올까봐 쉬쉬하며 관광객 잘못으로 몰아가시는 현지 극소수 사장님들 보면 안타깝네요. 물론 치안이 불안한 동남아에서 조심 하는건 관광객 몫이긴 합니다. 아무리 현지에서 여행사나 장사 하시는 분들이 가방 조심하라 하고 너무 귀티나게 하고 다니지 마라 해도 가오 잡는다고 클러치백에 현금 이빠이 넣고 두꺼운 금목걸이 하시는 관광객분들 많죠...... 그런 분들은 모라 할말 없지만 이번 사건처럼 식당 안에서 식사하시거나 마사지 받고 픽업차량 기다리다 당하시는 분들은........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현지 위험성에 대해서 현지에서 사업이나 장사하시는 분들이 각별히 주지 시켜주셔야 하는데 몇몇분들은 숨길려고만 하니 안타깝네요. 그러다 관광객 다 떨어져 나가면 현지분들만 피해보는건데 그걸 쉬쉬넘어가려 한다니......
젭알 우리 벳남은 그렇게 되질 않길 바라며 답답하고 먹먹한 마음에 몇 글자 끄적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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