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하우스 방문기. ep1
아메리카노
40
346
0
2024.11.12
안녕하세요 아메리카노 입니다.
지난 방벳때 겪은 꽁 하우스 방문기? 입니다..
https://dreamofbesttravel.com/bbs/board.php?bo_table=groupreview1&wr_id=4676
https://dreamofbesttravel.com/bbs/board.php?bo_table=groupreview1&wr_id=4827
링크의 후기글과 이어지는 전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처음 접해보는 젝스 성향으로.....밤에 당황 했지만..
모닝 전투를 끝으로 아침시간이 되자 칼퇴근을 합니다.
그런데 이 꽁 손목시계를 풀러놓고 그냥 가버렸네요
본인 피셜..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핸드폰도 수시로 깨먹는 그런 성향.....? (상당히 자유분방한 꽁?)
저도 저녁이 되서야 발견을 하고
사진을 첨부해서 잘로를 보내봅니다.
너 시계 놓고 그냥 집에갔어!!
메시지를 확인하더니
자기는 멍청하다...어쩌구 저쩌구 자책을 엄청 하더니
'우리는 다시 만날 운명이다'
읭???
노렸네....노렸어..........노리고 일부러 감은거였어???
그렇게 잘로로 장난치듯 대화를 하다가 시계를 돌려줘야 하니
정확한 날짜를 잡은건 아니지만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고
밤새 잘로를 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몇일이 지난 후 친구와 하루 일정을 끝낸 후 숙소에 들어오니
생각보다 일찍 들어왔네요..?
잠도 안오고 심심하니 꽁에게 잘로를 보내봅니다.
나는 시간이 여유 있으니 너만 괜찮다면
얼굴 볼겸 만나서 시계를 돌려주겠다.
흔쾌히 알겠다며 어디서 만날까 하다가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숙소에 친구와 같이 있는데 꽁을 부르기 애매하더라구요..친구야 미안하다ㅠㅠ)
처음 베테랑에서 봤을때 부끄러워 하던 느낌은 전혀 없는
상당한 하이텐션!!!
근처 카페 같은 곳(음식,커피 판매하는?)에서 다시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알고보니 친구들과 이미 술을 먹다가 저를 만나러 온거 였더군요..
처음 만났을때도 알아봤지만
술이 상당히 쎕니다....아마 로장교님보다 쎈듯한...?ㅋㅋㅋㅋ
꽁냥꽁냥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니 시간도 늦었고 저도 슬슬 피곤해져서
숙소로 돌아 가려는데 제 핸드폰을 잡더니 자기가 그랩을 부르겠다고 합니다..
뭐지?? 난 내 숙소로 갈건데??
'아니 숙소로 가지마 우리집에 같이 가자'
으응???? 개인적으로 이친구에게 빌드업을 해놓긴 하려고 했지만...
생각지도 않은 타이밍에 이렇게 훅들어온다고??
셋업인건가....따라가면 장기 팔리는거 아니야....?
쏘우짜이인 나에게 이런다고..?
쫄보인 저는 빠르게 머리를 굴려봅니다....
머리 굴려봐야 답이 나올까요? 여자가 먼저 들이대는데...?ㅋㅋㅋ
혹시 모르니 친구에게 메세지를 미리 보내 놓습니다..
'오늘 안들어간다... 내일 아침에 보자...연락없으면 키스님께 헬프요청해줘ㅋㅋㅋㅋ'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랩을 잡고 집으로 향하는 동안
쪼물딱 쪼물딱 하며 꽁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로컬 현지인들만 거주하는 곳이네요..
집에 들어가기전 제 눈을 가리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합니다
정리가 안되어 있다고 정리 할때까지 보지 말고 돌아서 있으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대충 정리를 다 했는지 돌아서 있는 저를 끌고 들어갑니다..
집은 거실 구분 없는 원룸 사이즈 정도 되는데 작긴 해도 필요한건 알차게 다 들어가 있네요..?
-------------------------------------------------------------------------------------
기억을 떠올리며 작성하다 보니 오래걸려서ㅠㅠ
현생 미팅시간이 있어서 급히 마무리하고 이어지는 내용은
미팅 끝나는대로 작성하겠습니다!!!
점심식사 맛잇게 하시고 활기찬 오후 되십쇼!!!


로운
꿀벌
바티칸
카우보이85


유니
베스트드라이버
효성옵빠
이드
호치맨고

선랑
워킹데드

서언
아까그넘
즐겁게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