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병장의 호치민 3박4일 후기 - 셋째날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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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호치민 셋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ㄱㄹ ㅈㄱ 터지는 바람에 홀밤을 보낸 몰병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아침부터 황제 이발소로 달려갑니다.
귀여운 꽁과 장난치며 이틀간 7떡으로 지친 심신을 추스려봅니다. 역시나 1일1황제는 호치민 ㅇㅎ의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황제 마치고 키스님께 ㄱㄹ ㅈㄱ요청드렸습니다. 토요일이라 한국서 아침 비행기로 들어오시는 분들 많을테니 설마 오늘도 ㅈㄱ 터지진 않겠지 생각해봅니다.
이어서 ㅍㅇ의 신입 꽁 탐색을 이어갑니다. 계속 궁금하던 ㅍㅇ 2번. 플필 스펙을 보면 슬림이 틀림없습니다. 전날 보려다 못봤던 궁금증을 해결하기로~^^
대기 타임 끝에 2번 입장.
ㅇㄲ는 B+ 아주 이쁘지는 않지만 괜찮습니다. 전형적인 벳남 스타일 입니다. ㅁㅁ는 예상 대로 슬림.
이 친구 ㅁㅇㄷ와 서비스가 좋네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미소가 끊이지 않는 좋은 ㅁㅇㄷ 입니다. ㅅㅂㅅ는 ㅍㅇ에서 제가 만난 꽁중 최고. 함께 교감하며 달릴 줄아는 친구네요. 게다가 아주 싱싱한 활어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스탈입니다. 이 친구는 ㅇㄲ만 좀더 좋았으면 특급 에이스 되었을듯~^^ 지금 ㅇㄲ도 나쁘진 않아요. 단지 A급은 살짝 못미치니 아쉽다는 거지요.
ㅍㅇ 2번
ㅇㄲ B+ ㅁㅁ A-
ㅁㅇㄷ A0 ㅅㅂㅅ A0
특급 ㅇㄲ아니면 만족 못한다는 분과 글램 취향이신 분들 빼고는 어느 분에게든 추천 드립니다.
ㅍㅇ에서 숙소로 돌아와 후기 쓰며 키스님 ㅈㄱ 회신을 기다립니다.
키스: 오늘조각 한분더 계신데 두분으로 괜찮으실까요?
음~~~ 생각보다 ㅈㄱ하시는 분이 많지 않네요. 두명이서 가기로했습니다.
키스: 안좋은 소식이 있습니다ㅜㅠ
지금 예약 가능한 가라오케가 산토끼밖에 없으셔요
멤버 모집이 2명 밖에 안돼서 추가인원 기다리다 다른 ㄱㄹ들 풀방 돼버린듯~ㅠ.ㅠ
ㅅㅌㄲ는 처음이고 후기에서 많이 보지 못해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가보고 정 아니면 ㄴㅂㅇ 뒷타임 가겠다는 심산으로 일단 예약 부탁드리고 달려갑니다.
원래 계획은 ㄹㅊㄹ에 한번 갔다가 ㅈㄱ 가려했는데 ㅈㄱ 회신 기다리다가 타이밍을 놓쳤네요. ㄹㅊㄹ갔다 ㄱㄹ가면 시간이 부족할 듯하여 바로 ㅅㅌㄲ로 갑니다. 셋째날은 어쩔 수 없이 저녁떡은 걸르고 야식까지 2떡 밖에 못먹겠네요.
하~~~ 끼니 거르면 안돼는데-ㅠ.ㅠ
5시 20분쯤 도착하여 안내 받고 들어가니 대기순번 1번 이라네요.
실장님 왈 "요즘은 오픈런 안해요."
레알 그런가요? 이 가게만 그런거 같은데...^^a
"어라? ㄱㄹ는 5시부터 줄서는거 아님? 이 시간에 왔는데대기 1번이라고?"
왠지 살짝 망삘이 느껴집니다.
다른 ㅈㄱ 멤버분도 바로 도착하셔서 통성명하고 이야기 나눕니다. 태국 주로 다니시다 호치민 처음 오신 회원님~^^ 하~~~ 연식 차이 너무나네~ㅠ.ㅠ
호치민 처음이라길래 라면 먹으며 이것 저것 아는대로 알려드리며 기다리다 보니 어느덧 7시.
회원님과 작전 짜기로는 정 물이 안좋으면 ㄴㅂㅇ 뒷타임 가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7시 정각. 짜오방 시작합니다. 밖에서 어수선한 소리가 들리고 실장님이 들어와서 설명해주십니다.
13~14명 정도씩 두개조로 들어 온다고 합니다. 일단 1조 들어 오는데 난감하네요. 고를 꽁이 없습니다. 2조를 기약하며 일단 그나마 상태가 덜 처참한 꽁 하나 킵합니다. 회원님도 없다고 하길래 그래도 일단 하나 킵하라고 이야기해서 회원님도 일단 하나 킵했습니다.
이어서 2조 입장. 그래도 1조 보다는 낫네요. 그나마 아쉬운 대로 고를 만한 꽁이 한둘 보이네요. 저는 항상 그렇듯 슬림하고 ㅇㄲ 나쁘지 않은 꽁 고릅니다. 회원님은 글램한 꽁으로 골랐네요.저와 취향 차이가 극명히 드러납니다.
회원님께 물어보니 그냥 여기서 놀자고하네요.저도 동의해서 ㄴㅂㅇ 안가고 ㅅㅌㄲ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막상 골라 놓고 보니 제 꽁의 표정이 별로 안좋네요~ㅠ.ㅠ 웃지를 않아요. 젊은 회원님하고 있으니 내가 너무 비교되나~^^a 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일단 놀아 봅니다. 회원님 팟은 수박 칵테일도 만들어주며 같이 잘 놉니다. 저도 제 팟과 통성명하고 서로를 알아갑니다. 제 팟은 갈수록 얼굴도 풀어지고 미소도 띄우고 잘 맟춰 줍니다. 제 대신 술도 마셔주고 제 땀도 닦아주고...
카드 게임도 재미있게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원님 팟도 잘 노는데 술을 많이 안마시고 조금씩 빼네요. 그래도 회원님과 하하호호 잘 놉니다.
그렇게 두시간 정도 잘 놀고 마무리하려는데 회원님 팟이 웨이터 델고 들어옵니다. 웨이터가 무슨 상자 같은걸 들고 있는데 그 안에 무슨 전자담배 같은게 들어있습니다. 대충 분위기로는 회원님 팟이 회원님한테 그거 사달라는 것인듯~ㅠ.ㅠ
저도 카페 후기등에서 이런 경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이게 뭔지도 모르겠고 얼마인지도 모르겠고... 회원님에게 뭐라 조언해줄게 없네요. 사달라고 할거면 미리 이야기해서 허락 받고 웨이터 부르던가해야지... 일단 웨이터 불러놓고 계산하라고하면 이건 아닌것 같네요. 회원님이 화나서 실장님 불러서 항의합니다.
실장님 : 저희 가게에서 손님에게 판매는 하고 있지만 꽁들에게 판매하라고 시키지는 않습니다. 꽁이 자기 임의로 사달라고 한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제가 다시 교육시키겠습니다. ㄹㅋ ㄱㄹ에서는 다들 그렇게 판매하곤 하긴 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하진 않습니다.
회원님은 기분 망첬다며 분위기 급다운...
결국 회원님 혼자 돌아가서 쉬겠다고...
제가 제팟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10시30분까지 선라로 오겠다고...
제 팟이 올때까지 대충 시간이 한시간 반정도 여유가 있어보여 회원님한테 ㄹㅊㄹ든 ㅂㄱㅁ든 원하는 것 있으면 제가 안내해서 데려가 주겠다고 했으나 회원님은 기분이 많이 나빠졌는지 다른곳 가기 싫다고 하네요. 첫방벳인데 첫날 부터 ㄴㅅ당해서 안타깝네요.
회원님은 근처 구경하다 숙소 돌아간다고 해서 저만 먼저 숙소로 왔습니다.
10시반에 온다던 제 팟은 11시에 왔습니다. 그랩 택시가 안잡혀서 늦었다고... 안믿지만 믿는척해줍니다~^^ 같이 숙소로 와서 잠시 이야기 나누다 샤워하고 전투 모드로... 처음 짜오방 때는 안웃길래 살짝 ㄴㅅ 걱정했는데 막상 같이있어보니 착하고 괜찮은 친구네요. 수줍음도 많고 살짝 조신해 보이기도해서 조금 답답하긴한데 나름 신선합니다. 전투도 살짝 소극적이긴 하지만 나쁘지않게 잘 치뤘습니다. ㅇㄲ도 B+은 되고 ㅁㅁ도 슬림~~~
1순위는 아니더라도 ㄷㅅㄹ 2호기로 만들어서 1호기 시간 안될 때 이용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2떡 밖에 못먹었지만, 전날 4떡 먹은거 감안하면 3일동안 9떡 먹었으니 평균으로는 삼시세떡 지키고 있네요~^^
마지막 4일째는 저녁 23:45 뱅기로 귀국합니다.
저녁 비행기라 밤 9시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귀국 직전까지 열심히 달려 삼시세떡 달성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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