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우유거리로 출발한 곱창팀. 

이번에 선택권은 곱창한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시간은 22시... 시간이 너무 이른걸까요.. 거리가 활발하지 않습니다. 

어디로 찾아가야 될지.. 어떤 가게가 괜찮은지 정보도 없이 2바퀴를 돕니다. 

아직은 괜찮은 여성분도 없고.. 형님들도 곧곧에 보이네요.. 

다시 ㄹㅌㅌ으로 백할지 고민하던중.. 이 시간이 아니면 다음 방벳때도 못올것만 같은 우유거리.. 

곱창의 리드로 10시30 쯤 한 가게에 들어갑니다. 

각자 여성분을 선택하고.. 얼마있지 않아서 LD가격을 봤는데 확실히 ㄹㅌㅌ에 비하면 귀엽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맥주를 한병씩 시키고, 여성분들도 LD를 한잔씩 시켜줍니다. 처음 와봤는데.. 정말 수위가 미쳤네요 ... 

가자마자 ㅋㅅ 세례로 혼을 빼놓고 LD마시는 속도도 장난 아닙니다..(이것이 이들의 영업 방법인것 같네요..)

원래 어떻게 노는지 모르는 곱창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공간에서 3명의 여성분 ㄱㅅ 을 만져봅니다.(ㄲㅈ까지..) 

이거참 새로운 기분이네요 ..

이것이 ㅍㅅㅌㄹ 구나하면서 신나게 놀며 각각 LD가 2~3잔이 돼가는데....

제가 선택한 여성분이 나가서 들어오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화장실간줄 알았는데 안들어와서, 옆자리 여성분께 물어보니 집에갔다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새로운 여성분을 선택하라고 하니. 흥이 깨집니다. 

남은 맥주 먹고 가려고 생각하는데. 옆에 여성분이 3명에서 놀자고 자꾸 형님이랑 ㅋㅅ하고나서 입술을 들이미는데... 

뭔가 내키지 않네요 ..

그렇게 약 1시간 정도 놀고, 계산을 하니 LD 한잔이 더 카운팅 되어 있었지만.. 그냥 결제 합니다.

큰형님 5장정도로 싸게 놀았던것 같습니다. 

다음에 새벽에 도착하거나 할거없을때 한번 더 방문을 해보기로 한 곱창...

그렇게 숙소로 들어가는데 ....

승에 차지 않습니다. 

아직 ㅍㅌㅇ 를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이죠.

형님 한분은 너무 피곤하다고 들어가시고, 무기력한 곱창을 본 형님들이 곱창의 ㅍㅌㅇ 사랑을 알고 함께 동행 해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ㅍㅌㅇ를 예약하는데, 술도 취했고 피곤하고 번호찾기가 귀찮습니다. 

평소 풍교주님의 글을 좋아하던 곱창. 

머리속에 있는 번호를 불러봅니다. 

오늘의 ㄴㅅ아닌 ㄴㅅ은 ㅍㅌㅇ를 위한 과정이였나봅니다. 

무려 12번이 된다는겁니다. 

곱창의 버켓리스트중 하나. ㅍㅌㅇ 12번 50번 만나기 입니다. 

형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12번은 곱창이 만나기로 확정 했습니다. 

44번은 피오나공주지만 ㅅㅂㅅ가 최고다 라고 설명을 하니 둘이서 알아서 하겠다고 합니다.

입장을 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매니저 형님이 직원에게 뭐라뭐라하는데, 제가 이해 하기로는 12번의 방이 아니라서 뭐라한것 같습니다.

본인이 예약 잘로를 받은사람이고 12번은 10분만 기다려라 하는데 .. 

12번을 볼수만 있다면 120분도 기다릴 수 있는 곱창입니다..

매니저가 다시 등장합니다. 12번이 좀 피곤하다고 30분만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오케이 했지만.. 알수없는 오싹함이 밀려옵니다... 

다시 들어오는 매니저... 12번이 너무피곤해서 집에갔답니다 ㅋㅋㅋㅋ 

자신을 믿고 자신이 추천하는 번호를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합니다..... 

울며겨자먹기로, 대신 정말 좋은친구로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어? 근데 피오나 공주를 닮은 사람이 등장합니다. 

형님들에게 가야할 44번이 여기로 왔나 ? 했지만 34번 이네요.

나이는 21살이라고 하고, 성격은 굉장히 차분합니다. 

ㄱㅅ은 ㅈㅇㅅ에 크지만 탱탱하지 않고 ㅇㄹ도 조금 크네요. 

ㅊㄴㅅ도 조금나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고 .. 

적당한 ㅅㅂㅅ라고 생각할 무렵...이여성분 ㅍㅇㅈㄹ 하나 만큼은 기가막힙니다.

감히 이거 하나만큼은 14번을 능가합니다. ㅋㅋㅋㅋㅋ

무튼 시원하게 ㅁㅁㄹ를 하고 대화를 하는데, 몇번 와봤냐 몇번 이랑 해봤냐 물어 봤을때...

35번 반응이 없습니다. 79번 반응이 없습니다. 14번 눈이 땡그래지면서 그녀는 스페셜하다고 이야기하는 34번이네요 .ㅋㅋㅋㅋ

여성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그녀인가봅니다. ㅋㅋㅋ

휴게실에 도착해서 풍장교님의 넘버를 다시보는데 .. 34번 ㅇㄲ는 ㅃ았지만 서비스는 상급 ...

정확하게 공감이 되는 풍도감 이였습니다.

형님 한분은 번호는 기억안나지만 만족했고, 25번에 걸린형님은 여성분의 치아를 뽑아버리고 싶었다고 하네요..

결국 44번도 안들어왔다는 슬픈 ㅍㅌㅇ의 이야기..... 

그렇게 숙소로 향하며 곱창팀의 3박4일 일정을 막을 내립니다...

11월의 호치민은 시원했고.. 즐거웠으며.. 행복했고 .. 많은 여운을 남긴 여행이였습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많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호치민에 방문하는 모든 여꿈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에필로그 ...

공항에 도착하니 ㅁㅇ 검사를 하네요... 랜덤 지정이라면서

요즘 베트남에서 ㅁㅇ을 많이 가지고온다고.. 

ㅁㅇ은 커녕 담배도 피지않는 곱창 .. 당당하게 갔지만.. ㅋㅁㄱㄹ를 모두 빼았길 뻔... 했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조심하시길....

다행히 이번에는 봐준다고 하더라구요.. (선물용으로 좀 샀습니다.)

회원님들은 무사 귀국 하시길..

느낀점.

한국에서 남자친구 있는 여성분과 홈런을 치면 쾌감이 넘치지만 .. 호치민에서는 남자친구 있는 여성분들을 보면 질투가 나는게 아이러니해서 왜 그럴까 ? 하는 의구심을 품어봤습니다.

베트남 여성분들께 사랑이 고픈 곱창인가?? 생각을 해봤는데...결론은 베트남 여성분들은 제가 주는 형님들로 남친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게 질투가 났던것 같습니다...

진짜결론 - 한국 에서는 다시금 현생에 집중하고.. 가서 즐기고 미련없이 돌아올 수 있는 곱창이 되자... 였습니다. 

(두번의 만남도 웬만해서는 없다!! I want newface!!!) 

진짜 끝 ! 깜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