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로맨스를 꿈꾸시는 분들 위한... 2
아까징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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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제가 뭐라고.... ㅎㅎ 초보중에 왕초보가 그냥 몇자 끄적여봅니다.
지난 6월을 시작으로 벌써 4~5번 다녀온것 같네요.
지난 제글을 보면, 나름.. 뭐 로맨스도 해보고 (선배님들에게 혼나고),
나름 두어달간의 정성 끝에 2주전 방벳에서는 함께 밤을 지새웠습니다. *^^*
대신... 4박5일간 제 자유를 반납했었죠. ㅠㅠ
물론 제가 만나는 꽁도 ㅍㅅㅌㄹ 바에 근무하는 꽁입니다.
돈이나 물품등의 요구는 일절 없으나.. 대신 아무대도 못가게 만드는..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차라리 돈 좀 주고, 자유를 줬으면 하는.... 그런 꽁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제가 느낀 바로는 .... (철저하게 나를 보호하는... 내 마음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밤에 왜 연락이 안됐냐? 아침엔 왜 늦게 들어갔냐?
잘로 문자에 즉각즉각 왜 답 안하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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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들 20대~30대에 해보신것 아닌가요? ㅎㅎ 아니면 당해봤거나..
어차피 이런걸로 싸움난다는거... 우리는 그간의 경험치로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그냥~ 넓은 배포? 아니~ 그 시간을 경험해본 인생경험자로,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좀 더 넓은 아량으로~ "그건 니 일이다." , "니가 시간되면 연락해라."
라고 말한다면....
뭐;;; 복불복이겠죠 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매력을 더 느끼던가~ or 이x끼 호구구만~ ㅋㅋㅋㅋ
뭐가 됐든 둘중하나 아니겠습니까~ ㅎ
어찌됐든.... 우리가 가장 바라고 아니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은..
마지막엔.. 최대한 내 마음이 다치지 않게!!!!! = 정을 주지마라. 조금의 냉정함은 남겨둬라.
그게 상처를 덜 받는 일이다.
라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몇일전부터 살짝 연락하는 텀도 늘리고, 즉각즉각 답안하고... 메시지 짧게하고,
어제는 둘째 데리고 하루종일 온천다녀온다고 잠수 탔더니,
그 자존심 쎈 꽁(제 꽁이 자존심이 좀 남다릅니다;;;) 아침 출근길에 전화와서, 난리법석을....
다음에 베트남오면 우리 각자집에서 자자! 라고 합니다.
뭔가... 기분좋으면서도... 안좋은.... 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그래 니가 원하는대로 하자.. 너의 의견을 존중한다." 라고 했더니...
ㅅㅂ.... 더 짜증내네요... 뭐 어쩌라는거여? ㅡㅡ'''
아무튼.... 저의 로멘스?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제가 다치지 않게, 마음 상하지 않게...
늦은밤에도 아침에도 답변을 요청하는 식의 문자는 하지 않습니다.
-늦은밤 : 오늘도 수고 많다. 술 많이 먹지마. 난 이만 잔다.
-아 침 : 새벽까지 고생많았다. 난 출근한다. 잘자라. 답변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는 핸드폰은 멀리 던져버립니다.
혹시나... 제가 연락을 받고 신경 쓸 일이 생길까 싶어...
제 개인의 감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하는 행동입니다;;;
제가 남긴 글중에 어느 유명하신 장교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유흥과 로멘스를 혼동하지 마라."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을 겪어보니... 저 말의 의미를 알겠더군요.
제 나름의 해석이다만,
"우리는 분명 꽁친의 로멘스와 고객 그 사이의 어느점선에 존재할겁니다."
"그러면 우리도 기브앤테이크로 로멘스와 유흥.. 그 사이에 그녀를 두면 됩니다."
어찌 사람 마음이... 라고 하신다면,
"됩니다. 초반 몇일 마음고생이 조금 필요하다만, 그 방법을 알고나면, 꽁과 나사이에
존재하던 갑을 관계가 위치가 바뀌어 있을겁니다."
물론 제 말이 다 맞지도 않커니와...
진정한 로멘스를 하시는 분들껜 해당하지 않지만,
저처럼 대다수의 분들은... 적당히 마인트컨트롤하며,
상처를 덜 받아보자는 취지에 글을 적어봅니다.
그나저나....... 이번 호치민행에서 붕따우 여행은.. 뉴페가 아닌
제꽁이랑 갈 확률이... 후.... ㅠㅠ ㅅㅂ 또 감금이여;;;;;;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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