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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입니다..

혼자 아침을 맞이하는 이틀째이네요..

그냥 만사가 귀찮습니다…

밥도 먹기 귀찮고 ㅋㅋ

한참을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냥이가 밥달라고 계속 보채기에…

냥이 밥도 챙겨주고…

저도 아점을 준비합니다..

기본 재료들을 준비해놓고…

닭가슴살을 먼저 삶은 후 …
밑간을 해놓고.. 간이 베이게.. 잠시 베란다서

담타를 가지고…


후라이팬에서 잘 구워주면…

간단한 치킨 스테이크 완성…


치킨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죠 ㅎㅎㅎ

그리고 오늘도 집에만 있을줄 알았는데…

뜻하지 않게 18꽁이 오늘 쉬는 날이랍니다..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폰으로 페북도 보고… 겜도 하고…

현재 작업중인 꽁에게 안부 메세지도 보내고..

쏘우짜이는 살아남기 위해서 부지런해야 합니다 ????????

약속 시간이 8시니…

6시쯤에 라면을 하나 끓이고..

배추와 양파도 넣어주고…


라면은 맥주 없이 ….

7시가 되어서 샤워를 하고..

18꽁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고 하기에…

저도 출발하지 않고…

넉넉하게 10분 쯤 늦게 약속장소에 도착하게 출발 합니다 ㅎㅎ

하노이도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긴 하는군요..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도착하지 않은 18꽁 ㅋㅋ

차를 한잔 주문하고 마시고 있으니..

10분뒤에 도착하네요…


꺼우저이에 이런 시장이 있는줄 첨 알았네요..

하노이도 참 넓긴 넓은가 봅니다..


명품 신발이 한가득 ㅎㅎㅎ


그리고 명품 의류도 한가득 ㅎㅎ

시장이라 그런지 가격이 참 착하네요 ㅎㅎ

18꽁이 신발을 하나 고르길래…

없는 살림에 거금 27만동을 지출 ㅜㅜ

그리고 시장 구경을 하고..

다시 길거리 카페로…

밀크티 2잔에 7만동…

저렴하긴 참 저렴하네요…

이런 18꽁 ㅡㅡ


옷도 일본 세라복 같은걸 입고왔네요 ㅎㅎ


길거리 카페지만 일부러..

제일 뒷쪽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손은 눈보다 빠르다…

머리를 쓰다듬는척 하다가….

은근슬쩍 자연스럽게… ㅅㄱ 를 터치…

거부 반응은 없네요…

27만동에 ㅅㄱ 5분 쭈물딱 ????????????

급 우울해집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싶고 ㅜㅜ

2시간 정도 같이 있다.. 그냥 18꽁을 보내고..

저도 집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19꽁에게 안부문자

빨리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ㅋㅋ

이런 젠장할 ㅡㅡ

아직 답장이 오는 시간이 딜레이가 긴걸 보니..

조금 더 분발해야겠네요..

일단 술을 마실 줄 안다니 오뚜기에서….

면접 한번 봐야되겠네요 ㅎㅎㅎ

요즘 오뚜기 알바생들이 저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던데…

면접장소도 바꿔야할까요? ????????????

오뚜기 냉삼이 맛있는데 ㅠㅠ

과연 19꽁을 오뚜기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집구석에서 맥주 한캔하며…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후기를 남깁니다..

인별그램에는 이렇게 귀여운 꽁들이 많은데..

왜 제 주변에는 없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