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예전 네이버 카페에 올렸던 글인데 카페 폭파되어 글이 날아갔네요.

요즘 하노이 가시는 분들도 제법 있는 듯하여 올려 봅니다.

ㄱㄹㅇㅋ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호치민 하노이 모두 동일합니다.

- 시작시간(보통은 7시, 6시30쯤 시작하기도 함)에 짜오방 실시.

- 짜오방 후에 즐거운 ㄱㄹ 시간 열심히 놀기

- ㄲㄱㅇ 잘 꼬셔서 밖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기

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 달라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호치민의 경우는 테이블당 시스템입니다.

테이블당 가격이 정해지면 인원수가 몇명이던 테이블당 가격을 지불합니다.

(물론 인원수에 따른 테이블 가격이 약간 조금 올라가긴 합니다.)

테이블 가격에는 정해진 수량의 주류와 안주가 포함됩니다.

처음 나온 술과 안주외에 추가로 술과 안주를 시키실 경우는

추가 주문에 대한 가격이 추가로 발생하는 시스템입니다.

노는 시간은 업소 영업시간 내에서 원하는 만큼 놀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마나 술과 안주를 마시는가에 따라 가격 변동이 발생 합니다.

하노이의 경우는 두당 시스템입니다.

두당 가격은 100만동 입니다.(24년 5월 기준, 제가 ㄱㄹ를 자주 안가요)

두명이면 200만동, 3명이면 300만동 입니다. 쉽죠?

단 혼자서 갈 경우는 150만동입니다.(혼자가도 방을 한개 써야 하기 떄문에 그런듯 합니다.)

하노이의 경우 두당 가격을 내면 주류와 안주가 무제한 입니다.(단 양주는 별도 입니다.)

대신 시간 제한이 있어요. 2시간이 기본 시간 입니다. 2시간이 지나면 연장 여부 물어봅니다.

시간을 더 연장할 경우는 1인당 1시간에 50만동씩 추가됩니다.

당연히 주류/안주는 계속 무제한이고요.

따라서 하노이의 경우는 들어갈때 비용이 대략 예상이 됩니다.

두당 가격에 마담/웨이터/꽁가이 팁만 들어가면 추가 비용 발생이 없습니다.

호치민의 경우는 테이블당 가격이니 혼자 가기엔 가격이 부담됩니다.

그러다 보니 조각이 활성화되어 테이블 가격을 n빵해서 비용 부담을 줄이게 되지요.

반면에 하노이는 혼자 가도 ㄱㄹ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어차피 두당 시스템이기 떄문이죠. 그러다 보니 ㄱㄹ 조각이 별로 없습니다.

혼자가면 혼자 가는 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거죠.

하노이는 호치민 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덜합니다.

호치민의 경우 ㄱㅇ의 ㄷㅅ이 심하다 보니 11시이전에

꽁들을 퇴근시키지 않는 업소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ㄱㄹ에서 놀고 나와서 꽁이 퇴근할때까지 다른 시간 때울 거리를 찾아야 하지요.

꽁과 만나서 술한잔 더하면 시간이 12시를 훌쩍 넘어버리는게 보통입니다.

반면 하노이의 경우는 ㄱㅇ의 ㄷㅅ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11시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ㄱㄹ끝나고 나오면 잠시 후 꽁이 따라 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ㄱㄹ를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술보다는 떡을 좋아해요~^^

그러니 술먹느니 떡먹자~ 뭐 이런 마인드로 달립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하노이 시스템이 조금더 마음이 편합니다.

혼여다 보니 비용 부담도 덜하고, 꽁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그러네요.

호치민의 경우는 조각/정모 등으로 여꿈 분들과 가봤는데 게임하고 노는게 재미있더군요.

그래서 호치민에서는 재미있게 놀고 싶을 때, 도시락 떨어졌을 때 만 ㄱㄹ 갑니다.

하노이 가서 ㄱㄹ 가시게 될 떄 시스템이 조금 다르니 당황하시지 말라고 설명 드렸습니다.

하노이 가보시려는 분들꼐 도움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