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하노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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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하노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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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노이에 거주하는 폴라리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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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저에겐 마지막 자유의 날이라..

밤늦게 편의점에 가서 맥주를 구입..

마시다 보니..

저걸 다 마셨네요 ㅋㅋㅋ

결국은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서…


후띠우를 먹을려고 그랩어플을 봤는데…

음식 사진이 땡기는게 없어서…

세수만 하고 모자를 눌러쓰고 밖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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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의 상징을 뒤로하고 3분정도 걷다보면..

퍼틴 체인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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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다 좋은데..

곱창쌀국수와 왕갈비 쌀국수기 없어요 ㅜㅜ

물론 비싸서 안먹을 거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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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와 수란을 주문하고…

알바가 또 물을 안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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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아침부터 맥주 한캔…


시원한 국물로 해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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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돌아오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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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을 팔길래..

하나사서 원샷하고.. 집으로 갑니다…


배도부르고 등도 따시니…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

옥장교님에게 소파꽁이 있다면 저는 침대꽁이

있네요 ㅎㅎㅎㅎ

점심시간 ..

점심을 먹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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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손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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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는 …

아주 간단한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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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는 감자부터…

차례대로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밥을 넣을려고 밥솥을 열었는데…


이런 줸장할 ㅡㅡ

밥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진행중인 볶음밥 을 일단 중지하고…

빠르게 밥을 새로하고…

다시 잘볶아서..

마지막에 굴소스 조금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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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충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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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하나 구워서 올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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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한캔 따고…

저는 초딩입맛이라 케쳡을 듬뿍 ㅎㅎ


식사 후 설겆이를 하고..

여친이 돌아오는 날이니..

청소기도 돌리고..

베란다 창문을 열어서 환기도 시키고…

페브리즈도 뿌리고…

여친에게 몇시에 도착이냐 물어보니…

내일 새벽 1시 도착 ㅡㅡ

이런 뉘미럴 ㅡㅡ



진작에 알았다면 …

ㅎㄹㅌ 이라도 열심히 돌려봤을텐데 ㅡㅡ


오늘도 공쳤네요…


저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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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곰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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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와 소맥…


자유의 시간이 끝났네요…

그래도 심심하니 ㅎㄹㅌ 을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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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의 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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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지가 않아서 못나오겠다네요..

내팔자가 그렇지 뭐 ㅋㅋ

이젠 친해질 시간도 없단다…

나는 자유가 끝났기에 ㅠㅠ

그리고 몇일째 연락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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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19세의 꽁…

이달 말이면 시험이 끝난다는데..

과연 만날 수 있을까요? 


이건 뭐 코로나도 아니고….

채팅으로만 대화를 하니… 

가상 연애만 해야하나봅니다 ㅋㅋㅋ


수많은 능력자들 중에서 살아남으려니…

어디 아무도 모르는 깡촌으로 들어가야..

ㅎㅌ이 될까요? ㅋㅋ

제 생각엔 더 힘들것 같은데 ㅎㅎㅎ


 

댓글 56
옥수수 2024.11.28 22:32  
술 그만 드세유~~!!! ㅠㅠ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8 22:40  
옥장교님이 탄산을 그만드신다면 ㅎㅎ
옥수수 2024.11.28 23:00  
제로만 먹습니다? ㅋㅋ
꿀벌 2024.11.28 22:34  
19 ㄲ들과 빨리 친해지길 바래봅니다 ㅋㅋ

여친님 오시기까지 얼마 안남으셨군요..ㅠ

오늘도 좋은밤 되세요 ~~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8 22:40  
국내선은 결항 없나요?
난라아모 2024.11.28 22:36  
맥주를 물처럼 드시다니 ㅋㅋㅋ
술꾼이시네요 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8 22:41  
맥주는 물 대용 아니었나요? ㅎㅎ
난라아모 2024.11.28 23:03  
저는 한캔만 마셔도 취하는 알쓰인지라 ㅋㅋ
초롱이네 2024.11.28 22:51  
존경하는 사바폴님
둥글게 둥글게가 항상 최선이 아니라는
어줍지않은 충언을 올리며 소신은 이제
작별인사를 고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옵소서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8 22:55  
초롱장교님..
곧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하노이에서 뵙죠 ..
키스 2024.11.28 22:52  
사리곰탕 최고죠~^^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8 22:55  
고기만 들어있으면 최고인데 ㅠㅠ
희망지기 2024.11.28 22:55  
자유를 만끽할 시간이 끝나는군요.
아쉽지만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서언 2024.11.28 22:57  
술한잔 해서 글이 눈에 안들어 오네요 ㅋ
오늘이 마지막 밤 아닌가요? ㄱㄹㅇㅋ 라도 가시죠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6  
집에서 혼술하고 푹잤네요 ㅋ
어쏘서치 2024.11.28 23:16  
정말 맛있겠네요ㅎ
전 낼 건강검진이라 금식중인 ㅠ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6  
건강검진 잘받으세요
하루 2024.11.28 23:18  
하루~ 빨리 친해 지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6  
저도 그러고 싶은데..
맘같지 않네요..
과사랑 2024.11.28 23:25  
요리 영상은 언제 봐도 저는 따라할 수 없는 정성이 들어갑니다.
제가 볶음밥을 만들면 보통은 재료가 4개 이하입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7  
재료양이 중요한가요..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죠 ㅎ
워킹데드 2024.11.29 00:01  
아 혼자의 밤이시군여 아까비라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7  
마음을 비웠습니다 ㅎㅎ
세븐 2024.11.29 00:02  
시골 ㅎㅌ의 절대강자가 계셔서 범접할수
없으니ㅎㅎ
그냥 하노이 황제로서의 삶만
만족하시길요  뎁짜이 사 장교님^^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7  
그래서 저는 오프라인이 아니 온라인으로 ㅎㅎ
치토스 2024.11.29 00:29  
능력자. 좋은밤되세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8  
홀밤도 능력인거죠? ㅎㅎ
쏘우짜이 2024.11.29 05:00  
10대만 노리시는군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8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ㅠㅠ
현이 2024.11.29 05:30  
잘보고갑니다^^
즐거운시간보내세요^^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8  
혼술하고 푹 자고 일어났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하앍당나귀 2024.11.29 06:32  
연말이라 회식이 잦아서 간이 살아남지 못하겠습니다ㅜㅜ 사폴님께서는 매일 한잔씩 드시고.... 괜찮으십니까ㅜㅜ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9  
많이 마시지는 않으니깐요 ㅎ
하이스코 2024.11.29 07:31  
저 24일 밤에 여친과 게임하면서 타이거 30개마시고
25일 5시에 일어나서 9시 뱅기타고 한국와서
저녁 10시에 야간출근햇더니...
이제서야 좀 사람 몸된거 같습니다ㅋ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9  
전 언재 사람 몸이 될까요? ㅠㅠ
진진진진 2024.11.29 07:40  
28일 일기엔 맥주가 한가득이네요 ㅎ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8:59  
9캔 밖에 안되는데요 ㅋ
제니퍼 2024.11.29 08:37  
시험은 끝나기 마련입니다.
12월초의 후기가 기대됩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09:00  
시험이 끝나도..
오늘부터 감시자가 제곁에 ㅠㅠ
유후유후휴 2024.11.29 09:27  
오늘도 일기 잘봤습니다 ㅎㅌ 화이팅입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12:54  
감사합니다..
불금되세요 ㅎㅎ
로운 2024.11.29 09:37  
예전에 사바폴 장교님과 모닝 맥주 한잔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ㅎㅎ 그리고 19세꽁 빠른 시일내로 사바폴 장교님의 매력에 빠져서 침대에서 혼구녕 나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12:55  
감시자가 돌아왔으니 ㅡㅡ
기회가 없을듯 합니다 ㅠㅠ
아까그넘 2024.11.29 10:26  
ㄲ이 너무 어린거 아닌가요? ㅎㅎ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12:55  
어쩌다 보니..
의도한건 아닙니다 ㅎㅎ
남아사랑 2024.11.29 10:29  
후기 잘보고갑니다.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12:56  
감사합니다.
불금되세요 ㅎㅎ
선랑 2024.11.29 11:25  
굿모닝 하노이의국왕님 ~ 요새 면접을 자주 안보십니다??ㅎ
ㅎㅌ의 고수 대가이신 그분은 국왕님께서도 넘사벽이신건가요?ㅋ
저는 사실 현실적인 매일 일기 공유해주시는 국왕님이 더 멋지십니다 ~
곧 19ㄲ도 국왕님의 발아래에 있기를 기원합니다 ~ 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12:59  
그사람과 저는 결이 다르고 가는길이 다릅니다 ㅎ
그리고 감시자가 돌아와서 당분간은 힘들듯 하네요.. 그냥 친구 유지상태만 되어도 성공일듯 합니다 ㅎㅎ
야광수 2024.11.29 11:27  
혼자서도 잘 놀아요 편입니까?
혼술을 잘하시네요..

하노이꽁 보고싶.
아.아니.  하노이에 계신 사하님과 맥주 짠 하고 싶네요. ㅎㅎ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12:59  
맥주도 하고..
야광수님의 하노이 꽁도 보면 되죠 ㅎㅎ
이상형 2024.11.29 11:40  
여친 오기전까지 너무 달린거 아니에요?ㅋㅋ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1.29 13:00  
술이 꽁을 대신해 줬네요 ㅎㅎ
오늘남자 2024.12.27 12:48  
가끔 꽁보다 음식이 눈에 먼저 들어오기도 합니다...  쉐프님....
사하폴라리스 작성자 2024.12.27 15:22  
요리를 썩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ㅎ
오늘남자 2024.12.27 16:10  
집 밥을 먹게 해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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