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10일의 호치민 여행기록 - Day4 그녀들과 라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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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10일의 호치민 여행기록 - Day4 그녀들과 라포 형성

호치민오타니 35 3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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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 아침이 밝았다. 

하성킴은 5시쯤 돌아왔다고 한다. 다른 가게에서 또 나름 재밌게 놀다 온 것 같다.

우린 같이 놀지만 또 때로는 따로 알아서 잘 놀고 들어온다. 에초에 샌디에고와 다저스 아닌가 ㅋㅋ



점심으로는 보네 라는걸 먹으러 갔다. 반미를 따로 찢어 먹는 맛? 나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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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그때 꼬시기로 마음먹은 아이가 있는 이발소로 향했다. 

그아이의 넘버로 예약을 하고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나서 또 장난치고 놀며 서비스를 받았다. 

앞으로 한번정도만 더 가면 따로 약속잡고 끝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발소를 나와 그대로 린체리로 또 향하는 우리

이정도면 린체리에서 도장쿠폰 같은거 만들어만 준다면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날은 오랜만에 와꾸를 보고 골랐다. 

몸매는 조금 내스타일은 아니였으나, 이친구도 서비스는 꽤 괜찮았다. 린체리의 전반적인 서비스정신이 많이 올라온거 같다고 역시 생각했다. 



린체리를 나와 다시 숙소로 와서 조금 쉬며 옷을 갈아입고 카페 제휴 음식점인 베테랑으로 향했다. 

우리가 재밌게 놀기 위해서는 린-코-파 사이에 적당한 술을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 흥을 올려줄 수 있는 술은 역시 소주였고 그 소주와 잘 어울리는건 삼겹살 이기 때문이다. 


예약과정에서 담당자분이 카페내에 닉네임과 로그인 사진을 요청하셨고 꽤나 신중하게 예약을 결정해주는 거 같다고 생각했다. 



도착해보니 인테리어에 꽤 신경쓰셨다는걸 느꼇다. 

천장에도 에어컨이 다닥다닥 여러개 붙어 있는게 한낮에도 더울일은 없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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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건 밑반찬도 꽤 맛있다. 한국에서 먹는 맛 같았다. 

아마도 주방에 한국 이모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직원들도 꽤나 서비스가 좋았던 것으로 보아 사장님이 교육을 잘 시켜놓은 것 같았다. 

고기도 맛있었고, 적당한 술과 함께 잘 즐기고 나왔다. 



우리는 뒤이어 코코로 향했다. 

이제는 입구에 호객하는 직원들부터 우리를 알아보고 안으로 모신다. 입구에서부터 가드의 안내를 받아 안으로 들어온다. 



우리가 딱 좋아하는 자리가 있는데 손님이 없을 땐 직원들이 그 자리를 맡아놓고 안내해준다.

만약 그자리에 손님이 있다면 다른자리에 앉아있다가 자리가 나면 알아서 이동시켜 준다 ㅋㅋㅋ

역시 자본주의 짱. 팁을 잘 뿌리고 다니면 그만한 대우를 받는다 




오늘도 10만동 짜리로 교환하고 휴지통에 꽂아놓으니 직원들의 서비스질이 더 올라간다. 

심지어 난 껌을 먹으려고 뒤적이며 껌을 꺼내는데 옆에 가드가 붙을 붙여주려고 한다ㅋㅋㅋㅋ

껌에 불한번 붙여보라고 대주니까 지도 미안하다며 웃는다. 



그때 그 댄서 친구는 이제는 따로 팁을 주지 않아도 알아서 내 옆자리로 온다.

자기 쉬는 타임에는 그냥 내자리로 와서 같이 논다. 같이 뽀뽀도 하고 끌어안고 적당한 스킨쉽을 하며 노는데, 가끔 그아이는 내 팁동의 돈을 자기 댄서팀, 혹은 다른 직원에도 좀 줘도 되냐고 물어보고 내 팁을 쓰기도 한다. 


또 어쩔때는 자기 가방에서 돈을 꺼내서 나에게 쥐여주며 저 친구에게 팁을 주라고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애가 좀 센스도 있고 돈에 엄청 목메이지는 않는 것 같다. 다행히 돈으로 이아이를 찍어 누르려 하지 않기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가끔 쓰는 구취 스프레이? 같은게 있어서 한번 써보니 좋아서 이거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어보니 그냥 줬다 ㅋㅋㅋ 아마 온라인으로 사야하는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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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실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 써보면 좋다.




코코에서 2시쯤 나왔을까?

이제 다시 파스퇴르로 이동하려 하는데 코코에서 오래 놀아서 그럴까 밖으로 나왔는데 귀에서 삐- 소리가 계속 났다. 아무래도 너무 큰 소음이 있는 곳에서 오래 있어서 그런거 같다. 


그래서 하성킴만 파스퇴르로 향하고 나는 숙소로 돌아왔다. 

아직 남은 기간이 많으니 적당히 몸관리를 하며 놀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돌아와서 베란다에서 바라본 야경은 참 좋다. 이맛에 고층의 선라이즈를 묵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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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이벤트는 없었지만 이발소, 코코의 그녀와 라포를 쌓는 과정으로 만족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댓글 35
워킹데드 2024.10.23 14:28  
좋은결과 있으시길 그녀와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4:28  
추후 후기에서 풀어내겠습니다 ㅎㅎㅎ
꿀벌 2024.10.23 14:37  
여러곳에서 좋은 인연 만들고 계셨군요..ㅋㅋ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4:53  
씨를 많이 뿌렸죠 ㅎㅎ
이상형 2024.10.23 14:42  
이제 점점 좋은소식이 들릴거같아요^^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4:53  
솔로 플레이서부터 다시 등장합니다 ㅋㅋㅋ
하루 2024.10.23 14:47  
후기 감사합니다 ^^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4:53  
감사합니다~
쿠지12 2024.10.23 14:53  
다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4:53  
기대해주세요~~
난라아모 2024.10.23 14:54  
알차게 보내시네요 ㅋㅋ
저도 다음 방벳때는 계획 좀 세우고
움직여야 겠어요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7:46  
저희도 큰그림만 그리고 그안에서 유동적으로 움직입니다 ㅎㅎ
강철어린이 2024.10.23 15:07  
월드시리즈 본 게임 준비로 한창이시군요.

건투를 빌겠습니다 ㅎㅎㅎ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7:46  
우승까지 달려보죠~~
좌지클루니 2024.10.23 15:07  
파스퇴르까지 가야 제대로된 코스인데 아쉽네요.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7:46  
하성킴이 대신 갔으니 위로를 ㅋㅋㅋ
사하폴라리스 2024.10.23 15:12  
뎁짜이의 일기 잘보고 갑니다 ㅎㅎ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7:46  
맨날 뎁이라고 놀리기만 하시고 ㅎㅎㅎ
판박스 2024.10.23 15:15  
알차네요~ 보람찹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7:46  
꽉꽉 채워야 합니다~~~!
텐진 2024.10.23 15:22  
적당한 스케줄이네요^^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7:47  
매일 이 스케줄의 반복이죠 ㅋㅋㅋ
모두스 2024.10.23 17:00  
ㅎㅎㅎ 잼께 잘봤습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17:47  
감사합니다~~
과사랑 2024.10.23 17:57  
마지막 사진 모양이 생소하지만 참 보기 좋습니다.
그 자리에 저도 서 보고 싶습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20:44  
저때가 시티뷰였는지 노스타원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ㅋ
이번에는꼭 2024.10.23 19:30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네요. 올려주신 글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3 20:44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게살자 2024.10.24 07:25  
좋은글 보고 갑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4 10:16  
감사합니다~
엽기토끼 2024.10.24 13:39  
정말 즐겁게 방벳하고 계시네요.
부러울따름 입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5 15:25  
벌써 또 가고싶네요 ㅜ
고속구름 2024.10.25 10:19  
잼납니다^^ 잘보고갑니다.
호치민오타니 작성자 2024.10.25 15:25  
감사합니다~
진우지누 2024.11.05 17:08  
오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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