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전에 만났던 06꽁을 개통시키다!!! 마지막 절망편
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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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3
총 3부작으로 이어져온 06꽁을 개통시키다 마지막 절망편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사실에 입각한 내용이며 꽁과의 세부적인 대화는
후기의 재미를 위해 적당한 msg가 들어갔습니다 ㅋㅋ
1편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784904
2편 https://xn--cw0bw33b.com/bbs/board.php?bo_table=free&wr_id=785010
그렇게 베테랑에서부터 그랩에서까지 징징거리는 꽁을 잘 달래가며 선라이즈까지 어찌어찌 잘 입실합니다.
경비에게 ID카드를 보여주고 같이 엘레베이터에 탄 그시점에서도
자꾸 go home go home 이러고 있네요
이쯤이면...이제는 꽁이 가도 저도 별로 손해볼거 없다는 생각입니다 ㅋㅋ
페드리: (살짝 놀리듯) 응 가고싶으면 잘가~ 이미 우리집왔어~
06꽁: 응 bye bye 나도 customer 많아 괜찮아
페드리: 응 ㅂㅂ
그렇게 x2 21층까지 올라왔는데 이 꽁 진짜로 1층찍고 내려가려고 합니다
저도 살짝 당황해서 엘레베이터가 닫히기 직전 문열고 꽁을 데리고 내립니다 ㅋㅋㅋ
솔직히 이쯤되면 다들 생각하실겁니다
그냥 돈 조금 주고(같이 식사한 비용) 집에 가라고 하는게 속편하지 않냐???
네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막상 집에 보내면 또 후회하겠죠 ㅋㅋ 이미 저의 이성은 꽈추에 지배당해
냠냠하기 전까지는 비위 맞춰주자 라는 생각으로 꽁을 잘 달래서 방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ㅋㅋㅋ
06꽁: 빨리 샤워해~ 나 빨리끝내고 잘래!
페드리: 샤워 투게더?
06꽁: 놉
일단 제가 먼저 샤워를 5분컷으로 끝냅니다 저는 항상 먼저샤워를 합니다 그래야 꽁이
나오자마자 덮칠수 있으니까요 ㅋㅋ
먼저 샤워하고 기다리니
또각또각 졸졸졸졸~ 아주 설레는 소리가 들립니다 ㅎㅎ
샤워를 다 마치고 나온 꽁...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나오는데 그 실루엣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사실 몸매는 짜리몽땅, 슬림형입니다만 그 순간에는 그렇게 이뻐보입니다)
저는 바로 수건을 걷어내고 ㅈㅌ를 시작합니다.
꽁의 적당한 크기의 가슴 그리고 따뜻하고 보드러운 몸을 끌어안으니 하루동안의 피로와 짜증이 눈녹듯이 없어집니다.
이게 바로 산삼보다 좋다는 그것인가...싶었습니다.
제가 이래서 호치민에 옵니다 ㅋㅋㅋㅋㅋ
위에서부터 아래로...여꿈에서 배운 수많은 스킬을 이용해 ㅇㅁ를 시작합니다
좌클님 글에서 배운 지스팟 호미걸이가 뭔지는 정확하게 알수없지만 제 나름대로의 해석을 통해
지스팟 호미걸이를 시전합니다.

어려서 그런지 물이 아주 많습니다. 냄새도 안나고 이걸 성수라고 부르기로 했던가요?ㅎㅎ
그리고 과장조금 보태서 손가락이 안빠지는거 아냐? 느낌이 들정도로 조임도 아주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적극성이 부족했지만 제 나름대로 노력을 하니 슬슬 달아오르는 꽁...
껴안고 있기만 해도 너무 행복한 이 시간 자연스레 일본에서 사온 zone premium 라지사이즈 CD의 위력을
꽁에게 보여줍니다 ㅎㅎ
5개월간 기다려온 이순간을 누리며 열심히 운동을 하는와중
계속 느끼던 꽁의 표정이 미세하게 바뀌고 저도 뭔가 허전함을 느낍니다
앗.......
갑자기 소중이가 죽어버렸습니다 ㅜㅜ
술을 많이 먹으면 죽는상황도 종종 나오기에 미리 약까지 먹었고 이제겨우 24시간 지났는데도 갑자기 죽었네요
사실 이럴때는 보통 조금 쉬면서 다시 예열하면 금방 살아납니다만...
꽁 본인도 취했고 힘든지... 또 집에 가겠다 징징이 시전
06꽁: 나 고홈고홈고홈고홈고홈고홈고홈
페드리: 아 좀만 기다려봐 금방 다시 시작할거야
06꽁: 나 갈래 피곤해 졸려 강아지봐야돼
페드리: 야 너 진심이야? 왜 가려고 하는거야?
06꽁: 오빠 소주 많이 먹었어, 힘들어 못해
페드리: 그럼 처음에 약속한것을 지키기 힘들다
06꽁: 괜찮아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같이 밥먹은것에 대한 보상만 해줘
(카페규정상 어쩔수없이 삭제된 내용이 있습니다 ㅠㅠ 꽁과의 약속에 관한 내용이니 대충 상상만 하시길 ㅎㅎ)
이때는 꽁의 행동이 이해가 안갔으나 나중에 생각해보면 베테랑에서부터 뭔가 삔또가 좀 상해있던것 같습니다 ㅋㅋ
중간에 갔어도 어느정도 약속을 이행할 생각이 있었으나... 어차피 본인이 아쉬울게 없는지
그냥 휙 가버리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이꽁과의 결말은... 스트레인져 꽁이 돼버렸습니다 ㅠㅠ
수많은 꽁들에게 손절을 당했어도 아쉬울게 전혀 없었는데
이 꽁은 저에게 내상을 입혔지만... 살짝 아쉬운 꽁입니다 ㅋㅋㅋㅋㅋ
ㅎㄱㄹ에서 보기힘든 외모와 나이 텐션이었으니까요 ㅋㅋ
그렇다보니 손님 한명 아쉬울거 없어서 지가 짜증나니까 돈 안받고도 가 버린거겠죠 ㅋㅋㅋㅋ
무려 5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개통에 성공했지만 바로 닫혀버린 06꽁과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납니다
하지만 여꿈의 명언을 마음속 깊이 새겨들며 모든것을 잊습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내상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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