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박 9일 일정 중 6일차 아침이네요.

호치민은 6시 이전에 해가 뜨는 듯 한데 아침형 인간이라 5시 반 정도면 저절로 깹니다. 어제 1시 반 이후에 잤더니 몸은 계속 피곤합니다. 음주가무로 평균 수면 시간이 4시간이 안되는 듯 합니다. 있다 9시에 안남카페 모임 후에 다시 황제로 출근해야겠습니다. VIP점만 10번 정도 가니 이제 슬슬 알아봐 주고 장난도 치는 직원도 생깁니다. 호치민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도시락 확보는 어제도 실패했습니다. ㅎㄱㄹ에서 이틀 연속 뉴페 선택했더니 그나마 연락하던 그 업소의 유일한 꽁도 이제 연락이 없습니다. 체력이 회복되어야 다시 시도해 볼 수 있으니 오후에는 킴스파에 다시 출근하고 오늘은 일단 회복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오늘 도시락 만들기 7번째 시도를 할 수 있을지는 오후가 되어 봐야 알 듯 합니다.

침대가 청소가 잘 안되었나 하고 열심히 털었는데, 어제 정모 파타야 후기 올리신 글 보고 정체를 알았습니다. 그런데 왜 아프다고 중간에 간건지 ㅎㅎ

다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