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업을 시작하신 하노이의 그녀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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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4
하노이의 그녀가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이전 글에도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그녀는 하노이 동남쪽 지역이 고향입니다.
(행정구역상 하노이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사업 때문에 이사한 곳이 중국 국경지역 쪽입니다.
지금 그녀는 하노이에 나와서 일하고 있구요.
곧 국경지역의 집으로 완전히 떠나든지 아니면 하노이에서 계속 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녀와 Zalo를 하다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 올려봅니다 ^^
양계업(?)을 시작한 그녀입니다.
집 근처에 꽤 넓은 땅이 있어서 얼마전 닭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닭 사진을 보여주는데 ㅋㅋㅋ



무려 100마리랍니다 ㅎ
어머니가 열심히 키우고 계시다고 합니다.
작은 닭을 사서 조금 키워서 설에 팔면 이익이 남는다고 합니다.
주식으로 말하면 단타(?)입니다.
경제 관념이 있는 여자입니다.

1kg 당 6만동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마리당 1kg으로 계산하면 100마리이니 600만동.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두 달 동안 100마리 모이주고 물주고 울타리 점검하고 키워서 600만동??
인건비도 안 나오는 짓(?)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돈 알기를 우습게 아는 ㄲ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인지
신선합니다.
so fresh~ㅋㅋㅋ
저는
설에 모두 팔지 말고 일부는 남겨서 달걀도 받고
병아리도 낳게 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고민중이랍니다.
열심히 살려고 하는 모습이 마음에 쏙~~듭니다.
그리하여
만나면 호치민할부지 용돈주기도 그렇고 하여
핑계삼아
베트남 현지 양계사업에 투자결정!!!

닭 50마리 정도 더 사서 키워!
투자하는거냐고 묻습니다 ㅋㅋㅋㅋ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언젠가 대화 중에 이런 말을 합니다.
돈은 쓰면 금방 없어지지만 돈이 돈을 모이게 만들어야한다나?
아...
제...가슴을 팍!!! 찌르는데...
돈 좀...모아봐야하나...^^;;
눈 내리는 저녁...잡설이었습니다
눈길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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