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에 자주 등장하는 2년전 제 첫방벳, 첫ㄱㄹ에서

만났던 파트너 꽁이 있었죠.. 정말 통나무 마냥

암것도 안하려고 해서 목석이라고 별명 붙였습니다 ㅋㅋ

그래도 애인모드는 잘해줘서 그후 방벳때 종종 봤고

그녀도 점점 잠자리에서 적극적으로 임하게 됐습니다

2년동안 적극적으로 변한 그녀가 최근 톡하면 아주

건성으로 단답하고 계속 바쁘다고 하고 톡도 자주 씹더니

딱 2년후인 저번주 방벳후에 한국오니 저를 차단했네요..

잘로 친구요청 다시해도 안받고 며칠후에 카톡도

친구였다는게 기억나 혹시몰라 메세지 보내봤는데

답장이 왔고 내용은 저러합니다 그냥 결론은 벳와서

자기 안만나고 딴여자 만나고 딴여자랑 여행가서

더이상 자기를 만날거 같지 않다고 삭제.. 하..

아니 그렇게 여행가자고 했는데도 시큰둥하게 나와서

결국 다 혼자갔구만 뭘 자꾸 딴여자랑 갔다고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노..;; 무슨말을 해도 완강하길래 저기서

더 말하지 않았습니다 2년간의 만남이 하루아침에

아무것도 아닌 걸로 되었네요 에휴 ㅋㅋ

저번주에 1년전 친삭당했다가 재결합한 ㄹㅊㄹ 꽁도

같은 이유였는데 진짜 일반인도 아니고 ㅇㅎ애들이

질투집착은 왜이렇게 살벌한가요 ㅋㅋ

잘로에 여행간사진, 보고싶다, 가고싶다 라고 글만 써도

다른여자 만난다고 친삭 오지게 당하고 잘로에 사진,

글올리는게 참 독약입니다 그냥 자기들 글만

구경해야함 ㅋㅋ 그렇다고 조용하면 조용하다고 삭제;;

아무튼 뭔 로진마냥 ㅇㅎ녀한테 집착하냐 걍 잊으라고

주위에선 그러는데 뭐 맞는말이지만 그래도 2년인데..

이달말 무이네 숙소예약도 하고 꽁섭외도 해야되는데

현타와서 2박3일 계획한거 1박2일 혼여로 갔다와서

호치에서 ㅈㄱ이나 할까 생각중입니다

갈수록 애들한테 너무 정나미 떨어지네요 ㅋㅋ

근데 무이네 1박2일로 갔다올수 있나요? 사막투어 하고

해안가 구경하면 사실상 관광은 다한거라는데..

하여튼 여자는 사나이 가는길의 성가신 존재들이라니까..

이번주까지 생각해보고 얼른 행보를 정해야겠습니다

슬픈 씬 깜 언..

p.s 요즘 눈에 띄게 다른분들 내상글도 엄청 올라오고

요즘 애들도 점점 마인드 개판되는것 같은데 이제

방벳에서의 모든 만남은 계속 뉴페만 만나서 1회용으로

끝내는게 맞는것 같네요 도시락이고 2회용이고 뭐고 ㅋㅋ

그래도 잘 만나시는 분들은 잘만 만나시지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