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오후에ㅠ호치민 시청 쪽에 갔다가 빈컴센터 동커이점에 들렸다가, 레탄톤 한바퀴 돌았았습니다. 그냥 쭈~~욱 한바퀴 돌았네요. 컴백하려는데 그랩택시... 문제가 생겨서 결국 못탔습니다 ㅠ. 이번 방문에서는 최초네요 ㅠ. 지금까진 딱딱 맞았더랬는데. 

드라이버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내가 "헬로" 하니까, 전화를 그냥 끊습니다. 그리고 무슨 커피숍 사진을 떠~억하니 보내오는데, 어찌 압니까? 그래도 계약이니 어찌되었든 그 우버를 찾으려 했으나, 결국 취소처리되었네요. ㅋㅋ

2.

어제도 제니와 통역어플로 인한 사소한 헤프닝이 있었네요. ㅋㅋ. 

어제 마무리를 할 즈음에 내가 "오늘은 이쯤에서 헤어지자."고 하니, 갑자기 눈이 동그래지면서 "왜, 갑자기 마지막이라고 하나요?"라고 합니다. 나는 제니가 눈이 그렇게 동그란 여자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설명을 잘 해주며 안아주니, 안도를 합니다. 

통역어플이 소소한 굴곡도 만들어주지만, 

결과적으로 더 나은 소통을 만들어내는 면도 있네요. 

지금까지는요.

3.

이외에 가능한 더 오래 같이있고 싶지만, 손님이 꽉 차서 자리 여유도 없고 할 때는 좀 기다려야 하는 적도 있습니다. 이때는 좀 지루하기도 하지만 제니를 다시 보면 또 풀립니다. 한번은 다른팀 댄서와 노닥거리는데, 제니가 쳐다보고 있네요. ㅋㅋㅋ

4.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나와 제니가 함께 있으면, 서양 애들이나 흑형들이 "저 한국 엉아는 도대체 뭐지?" 하는 시선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중궈 아재들 "저놈은 현질도 안하는 거 같은데 뭐지?" 하는 시선도 느껴집니다.

(그냥 주관적, 내맘대로 ㅋㅋㅋ과다망상). 

암튼 그럴 때가 느껴집니다. ㅎㅎㅎㅎㅎ

4_1.

아참~ 흑형은 차별적 용어가 아니라 리스펙이 담긴 말입니다 ㅎㅎ. 

(엊그제인가? 소변기 기다리며 옆에서 흑형의 거시기를 봤네요.

 일부러 본 거 아님ㅋㅋ. 

암튼 흑형이라고 무조건 거시기한 건 아이다라는 걸...ㅋㅋ 

어깨를 펴고 살아야겠습니다 ^^)

5.

서버들의 연령대가 정말 어리더군요. 전 일부러 성실하고, 활달하거나 착한 서버를 부르거나 찾습니다. 걔중에는 시종 똥씹은 얼굴을 한 애들이 있거든요. 똥씹은 애들이 호객하면 거부를 합니다.

어쨌든 내가 지명한(?) 서버들에게는 나이로 한참 위일테지만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가끔 아주 가벼운 장난도 치고요.  

물론 인격적으로 대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그 친구(서버)들이 멀리서 오는 저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더군요. 

똥씹은 애들은 젤 비싼 메뉴부터 펼치지만... ㅋㅋ.

5-1.

가장 웃기는 건 여자 서버 중에는 정말 똥씹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서양남자에게는 그렇게 활짝 웃는 애들이 있습니다, 간혹 있습니다. (서양여자에게도 무표정합니다.) 

저는 그 여자서버가 주문을 받거나 계산을 할 때 거부를 하고, 다른 서버를 부릅니다. 

뭐 화내거나 인상쓰진 않고 미소 지으나, 단호하게 합니다.

6.

여러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다 작성하는 건 무리이고, 

손꾸락도 아프고, 필력도 딸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_-

P.S. 지금은 길게는 못쓰겠습니다만, 코코가 뭐랄까 부이비엔 동네에서 견제? 텃세?를 받는 느낌은 좀 드네요. 시설은 가장 깨끗하고 세련돼 보이는데 말이죠.

~~황제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몸이 찌뿌둥하네요.

내일 황제부터 들려봐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