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세 가지 방법

자유게시판

 

호치민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세 가지 방법

과사랑 15 95 0

제가 호치민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오뎅반미(어묵반미)

카페에 여러 번 소개된 메뉴입니다.

노스타워에서 비아셋쪽으로 약간 간 곳에

부부가 함께 하는 노점에서 판매를 합니다.

메뉴가 이것만 있는 게 아니어서 저는 

세 번째 먹은 날 오뎅반미를 고를 수 있었고

그 후로 숙소 주변에서 반미를 먹을 때는

오뎅반미를 주로 선택하곤 합니다.


2. 국수와 보네

1월에 선라이즈에 처음 묵으면서 

카페에서 알게 된 후띠유먹의 오징어후띠유를

먹었을 때 최고라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단골이 되었는데 문을 닫아서 이제

더 이상 먹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올린, 노스타워 반대편

롯데마트 가까운 곳의 Bone 458도 가끔 가고,

황제에 오픈런 할 때는 그 근처의 보네와 

국수집을 잘 이용합니다.

(카페에 여러 군데 소개되어 있습니다)


3. (이 글 올리는 게 오늘 아침 식사 때문입니다)

우연히 기네스 캔맥주 하나가 제 방에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어젯밤에 마실까 하다 선라이즈 아파트가 

생각나서 안 마시고 남겨 두었습니다.

제가 애주가는 아니지만 아침에 밖으로 나가기

귀찮으면 냉장고에서 타이거맥주 하나 꺼내서

남겨 놓은 음식과 함께 아침식사를 대신하곤 합니다.

음식 퀄러티는 좋지 않지만 남은 음식을 깔끔히

처리할 수 있고,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장점입니다.

아침에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면 정신이 번쩍 들어서

황제에 오픈런 하기 귀찮아서 이렇게 아침을 먹고

정신이 드는 바람에 황제로 달려간 적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기네스 캔맥주와 남아 있던 음식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일찍 일어나 침대에서 한 시간 정도 버티다

겨우 일어났지만 맥주 한 잔 하니 정신이 들어서

눈이 녹고 있는 길을 산책한 후 

안 나와도 되는 제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지만 

1월과 2월의 방벳을 기대하며 

알아서 제 할 일 잘 하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15
초롱이네 12.14  
굿모닝입니다 장교님

저도 오뎅반미 참 좋아합니다

이번에가서도 아침에 오뎅반미에 모닝맥주 한잔

해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장교님
과사랑 작성자 12.14  
이번에 가신다니 잔잔하고 행복함 넘치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전에 꾸이넌과 호치민에서 올려 주신 후기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즐거운 방벳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삼성헬퍼 12.14  
3월에가면 오뎅반미 꼭 챙겨야겠네요 ^^ 2번은 저도 너무 좋아하는지라 ㅋㅋ 3번은 이제는 굳이 편의점 갈필요가 없더라구요 여꿈 편의점 최고지요^^ ㅋ
과사랑 작성자 12.14  
제가 처음에 주문을 못해서 오뎅반미 판매하는 부부의 반미를 두 번 잘못 구입했습니다.ㅎㅎ
이제는 잘 주문하는데 특이해서 좋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오뎅반미를 먹어본 적 있는데 여기가 낫습니다.
꽃등심 12.14  
밥선생도 있습니다다ㅎㅎ
저는 밥선생 짬뽕밥으로 해장을..ㅎㅎ
과사랑 작성자 2분전  
밥선생 음식이 맛있게 보이기는 하지만 저는 누가 가자고 하지 않으면 외국에서 한식당을 일 갑니다.ㅎㅎ
아짐에는 만나자는 분이 없어 밥선생을 안 가게 됩니다.
세미영 12.14  
정보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12.14  
정보라기보다 오늘 아침에 맥주 마신 핑계를 호치민 방문 때와 비교해봤습니다.ㅎㅎ
바티칸 12.1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12.14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꿀벌 12.14  
저도 아침에 오뎅반미 먹는 게 좋더라고욥..^^

아침식사 할만한 곳들이 많죠..^^

오뎅반미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이상형 12.14  
선라이즈 주변에 식사할곳은 넘 많죠^^
오뎅반미는 2만동짜리를 드시면 됩니다.
고수는 빼달라고 하세요. 저도 고수를
먹기는 하지만, 맛의 조화가 별로 에요.
주2 33분전  
ㄲ들이 먹겠다고 마켓털이한 이름모를 제품들 먹은경험이있습니다ㅎㅎ 나가기귀찮아서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