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대도 핸드폰 빼앗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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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대도 핸드폰 빼앗나요?

신촌 41 197 0

예전에 ㅇㅌ 갔을 때는 꽁들이 손님들한테 집중 안한다고, 연락처만 주고 받을 시간 주고 핸드폰 수거 해 가던데...


전 24일 항공권을 취소 했다가 다시 발권을 했습니다.

수수료까지 생각하면 항공권 가격만 130에 육박하네요...ㅠㅜ


꽁 잘로 온라인 상태가 베트남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2~30분 사이 온라인,

저녁 10시 40분 부터 온라인,

자정부터 새벽 1~2시 사이에 온라인,

새벽 5시~6시 사이에 온라인...


대충 패턴이 그 패턴이라 그거 보는 것도 짜증나서,

항공권 취소하고,


"난 크리스마스때 안가기로 했다"

라고 했는데,

이유를 묻길래,

그냥 솔직히 말했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이 다 물빨하고 간 네 몸을 생각하면,

막상 만나도 키스도 하기 싫을 거 같고, 손도 잡기 싫을 거 같고, 안기도 싫을 거 같다."


그랬더니,

"당신은 나랑 헤어진 사이에 다른 여자 들을 만났잖아요. 심지어 나는 당신이 만났던 여자를 가게에서 만났어요. 그래도 난 참을 수 있는데, 당신은 왜 못 참나요?"


"나는 지나간 사람이고 두 번다시 볼 일 없지만, 넌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매일 매일 새 남자 만날거 아니냐.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일주일에 다섯명만 만나도 한달에 스무명, 일년이면 240명이다"


"나는 그렇게까지 일을 못 합니다."(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러다가 갑자기 감정에 호소를 합니다.

분명히 "손님으로 오면 만나겠다"던 사람이,

다시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머리 아픈 말싸움이 몇 차례 이어지고...


적절한 시기가 오면 다시 ㄱㄹㅇㅋ 그만두고 새 일을 시작 할 거다.

자기는 실제로 그렇게 새 일을 시작 했었고, 일을 실패 해서 다시 ㄱㄹㅇㅋ로 돌아왔지만,

1년 이상 자기 사업을 하면서 최선을 다 했다.


다시 시작할 돈만 모으면 무조건 그만 둘거다.


뭐 그런 얘기들....


한참 듣다가, 알겠다고, 크리스마스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항공권 이랑 숙박은 해결하겠지만 식사나 다른 비용은 못낸다."

라고 하니, 괜찮다고 오기만 하라네요.




고구마 200개 먹는 느낌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실 선후배님들.... 그리고 벳린이 여러 분들...

사실 아래 파ㅌㅇ 꽁이랑 연애를 시작하시려는 횐님 보시라고 구질구질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ㅇㅎ꽁이랑의 연애는 감정과 시간만 소모하는게 아니라 상당한 돈을 소모하게 됩니다....

멈출 수 있으면 꼭 멈추셨으면....ㅠㅜ


저는 23년 4월 29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절대 이 여자 안 만납니다...ㅠㅜ

댓글 41
12.15  
보충대는 안가져가는걸로 알고있지만 가지고있어도 손님들이 안좋아해서 보는걸 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신촌 작성자 12.15  
답변 감사합니다
연락처 주고 받을때는, 백에서 핸드폰 꺼내던데요..
신촌 작성자 12.15  
답변 감사합니다
첨처럼 12.15  
보충대 꽁마다 ㅋㅂㅋ인듯요 한번은 계속 핸폰 수시로 쳐다보고 있었고 다른한번은 가끔씩 보더라구요 원투는 뺏어가는게 맞는거 같구요 보충대는 아닌거 같았어요
신촌 작성자 12.15  
답변 감사합니다
로이 12.15  
깊은 정이 들었나 봐요... 잘 됐으면 합니다~!
신촌 작성자 12.15  
유독 이 애 한테만 그렇습니다. 올해 거의 8개월 헤어져 있으면서 다른 꽁도 만나봤는데, 걔는 일을 하던 말던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았거든요...
삼성헬퍼 12.15  
보충대를 가본적이없네요 ㅜ 조장혁이 부릅니다 중독된사랑 생각나네요 어렵게 발권하신만큼 이번에 잘다녀오세요ㅠㅜ
신촌 작성자 12.15  
감사합니다 ㅠㅜ
투투 12.15  
왜 로진을..  결말은 뻔한건데요...
신촌 작성자 12.15  
뻔한 결말을 세번째 시작합니다 ㅜㅜ
곤니찌왕 12.15  
로진은 말리지않지만
내려놓을건 내려놓고 
모르는게 약이다 생각해야 내가 편합니다
처음에는 잘안되겠지만...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것같아요
신촌 작성자 12.15  
얘한테만 그게 잘 안되네요...
찐 사랑으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
저희는 여행객일 뿐이니까요
그저 상황에 맞게 대처할생각입니다
그리고 첫번쩨 목적이 ㅇㅎ인만큼 그 목적에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신촌 작성자 12.15  
잘 컨트롤 하시길 기원합니다 ^^
레이팍 12.15  
ㅠㅠ 저도 참 비슷한.. 힘든 요즘 나날입니다.. 그래도발권하셨으니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욥!!
신촌 작성자 12.15  
네, 감사합니다^^
주2 12.15  
저는 잘로지웠습니다ㅋㅋ
그 온라인시간 저만보는게 아니었네요
지우고 그냥 저 할일합니다ㅋㅋ
깊이생각해서 바뀔것도없고 그들은 그들의 일에
충실합니다 자는척 피곤한척 하면서 뒤에서 다른 남자와 시간을 보내는걸 직접 경험해본뒤로는 그냥 오는연락받고 연락없으면 그냥 잡니다. 눈치있는 꽁은 알아서 연락오더라구요ㅋㅋ
신촌 작성자 12.15  
잘로 지우면 꽁들이 어떻게 연락 하나요?
주2 12.15  
카톡으로해요ㅋㅋ 카톡번역기능 괜찮아요
꿀벌 12.15  
유흥쪽 몸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날때면

내려놓고 만나야 할거 같은데...

전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신촌 작성자 12.15  
저도 너무 어렵네요
업소마다 정책이 다른가 보네요...아직 방벳 전이라 많은 정보가 필요한데 고급 정보 감사합니다
인애초로 12.15  
그 넘의 정이 먼지... 한국 사람은 정이 많아서....
신촌 작성자 12.15  
ㅠㅜ 정이 정말 무섭죠...
과사랑 12.15  
잘 해결하시고, 즐거운 방벳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신촌 작성자 12.15  
감사합니다^^
어떻게 다가가시든 응원하겠습니다~~
신촌 작성자 12.15  
감사합니다^^
슝슝쓩 12.15  
여러사람 중 다들 개인 마다의 성향이 있는 거죠 뭐 ㅎㅎ..

비록 저와 다르긴 하시지만요 존중하고 이해 합니다^^
신촌 작성자 12.15  
감사합니다^^
하리보 12.15  
로진은 많은걸 내려놓고
상황을 이해해야지만 가능하더 라구요ㅜ
패턴도 저희랑은 많이 다르니깐요

좋은결과 있으셨으면 합니다
신촌 작성자 12.15  
생각하는 뇌 구조가 다른거 같아요. 다른 꽁들은 가정이 있거나 남친이 있어도 ㄱㄹㅇㅋ 잘 다니는데, 왜 넌 이해 못하냐는 식이에요... 문화가 다른건지...
키스 12.15  
어쩔 수 없이 끊기지않는 감정소모죠 ㅠㅠ
신촌 작성자 12.15  
맞습니다 ㅠㅜ
감정이 커지는순간 마음이 바닥까지 내려가 너덜너덜해지죠
참 못할짓이죠..
신촌 작성자 12.15  
진짜 힘듭니다... 속이 상해요..
페드리 12.15  
로진은 안하고 싶다고 안하는게 아니라 마음이 끌리니 어쩔수 없죠 ㅠㅠ
신촌 작성자 12.15  
정말 미치겠습니다 ㅠㅜ 세상에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재지니33 12.15  
그냥 맘 편하게 ㄱㅇㄱㄹ 라고 생각하는게 젤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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