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대도 핸드폰 빼앗나요?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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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6
예전에 ㅇㅌ 갔을 때는 꽁들이 손님들한테 집중 안한다고, 연락처만 주고 받을 시간 주고 핸드폰 수거 해 가던데...
전 24일 항공권을 취소 했다가 다시 발권을 했습니다.
수수료까지 생각하면 항공권 가격만 130에 육박하네요...ㅠㅜ
꽁 잘로 온라인 상태가 베트남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2~30분 사이 온라인,
저녁 10시 40분 부터 온라인,
자정부터 새벽 1~2시 사이에 온라인,
새벽 5시~6시 사이에 온라인...
대충 패턴이 그 패턴이라 그거 보는 것도 짜증나서,
항공권 취소하고,
"난 크리스마스때 안가기로 했다"
라고 했는데,
이유를 묻길래,
그냥 솔직히 말했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이 다 물빨하고 간 네 몸을 생각하면,
막상 만나도 키스도 하기 싫을 거 같고, 손도 잡기 싫을 거 같고, 안기도 싫을 거 같다."
그랬더니,
"당신은 나랑 헤어진 사이에 다른 여자 들을 만났잖아요. 심지어 나는 당신이 만났던 여자를 가게에서 만났어요. 그래도 난 참을 수 있는데, 당신은 왜 못 참나요?"
"나는 지나간 사람이고 두 번다시 볼 일 없지만, 넌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매일 매일 새 남자 만날거 아니냐.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일주일에 다섯명만 만나도 한달에 스무명, 일년이면 240명이다"
"나는 그렇게까지 일을 못 합니다."(이게 말이야 방구야)
그러다가 갑자기 감정에 호소를 합니다.
분명히 "손님으로 오면 만나겠다"던 사람이,
다시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머리 아픈 말싸움이 몇 차례 이어지고...
적절한 시기가 오면 다시 ㄱㄹㅇㅋ 그만두고 새 일을 시작 할 거다.
자기는 실제로 그렇게 새 일을 시작 했었고, 일을 실패 해서 다시 ㄱㄹㅇㅋ로 돌아왔지만,
1년 이상 자기 사업을 하면서 최선을 다 했다.
다시 시작할 돈만 모으면 무조건 그만 둘거다.
뭐 그런 얘기들....
한참 듣다가, 알겠다고, 크리스마스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항공권 이랑 숙박은 해결하겠지만 식사나 다른 비용은 못낸다."
라고 하니, 괜찮다고 오기만 하라네요.
고구마 200개 먹는 느낌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실 선후배님들.... 그리고 벳린이 여러 분들...
사실 아래 파ㅌㅇ 꽁이랑 연애를 시작하시려는 횐님 보시라고 구질구질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ㅇㅎ꽁이랑의 연애는 감정과 시간만 소모하는게 아니라 상당한 돈을 소모하게 됩니다....
멈출 수 있으면 꼭 멈추셨으면....ㅠㅜ
저는 23년 4월 29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절대 이 여자 안 만납니다...ㅠㅜ
후
쇼펜하우어


삼성헬퍼

곤니찌왕

꿀벌
깡통홍당무
인애초로

슝슝쓩




재지니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