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아우라의 그녀 (잘로는 땄지만...)
마거리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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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하노이 로컬마트에서 만났던 그녀가 생각납니다.
혼술을 하고 숙소로 들어가던 중.
로컬 마트에서 맥주와 안주거리를 주섬주섬 들고 카운터로 계산을 하러 갔습니다.
계산대에 물건들을 올려놓으려는 순간.
거의 동시에
아니 저보다 약간 빨리 카운터 앞에 선 그녀.
저는 멈칫! 하면서 고개를 돌려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
헉....
이런... 하늘에서 강림한 천사가 베트남에 계셨구만...^^;;
저는 자동반사(?)적으로
"you frist~" ![]()
(조건반사인가요? ㅋㅋ 미인이라서 양보했으니ㅋ)
그런데
그녀는
"먼저 계산하세요~"
??????
헉...유창한 한국어 실력.
복장은 방금 집에서 나온 편한 차림.
화장기 없는 얼굴.
(알고 보니 마트 바로 옆 골목쪽에 살더라구요.)
진정한 미인은 편한 차림에 화장기 없는 얼굴일때
더 이뻐보이는법! ㅋㅋㅋ
로컬 마트라 카운터 직원과 제가 말이 통하지 않으니
통역도 해주고
(토픽 5급...)
이런저런 얘기하다
마트 앞에서 좀 더 얘기하다
잘로도 흥쾌히 받았으나
.......
남자친구가 있어 만나는건 실패...
한 동안 잘로에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것 같더니
남자친구는 한국인인것 같고 결혼을 하려고 하는것 같았으나
파혼을 했는지
다시 일상의 사진으로 채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암튼...
절세미녀 사진을 올려봅니다.
심장이 놀라게 만들었던 그녀. ㅋㅋㅋ
모자이크는...죄송합니다 ^^;;
(모자이크 있어도 딱~~보면 아시잖아요~^^;;)
*꿀벌님이 세심하게 스티커를 붙여주셨네요~^^
제가 모자이크를 조금 더 할걸 그랬습니다.^^;;











신촌
울랄라담덕
유후유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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