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경우 서울에 살고 있어도 집이 인천공항에서 2시간은 걸리기때문에

비엣젯이나 아시아나 아침비행기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가는게 쉽지않습니다

(새벽 4시 이전에 깨야하니 사실상 밤새고 가는 ㅜㅜ)

독립한 이후로는 자연스레 부모님이 차를 쓰기때문에 자차를 가지고 올수도 없는상황

그래서 새벽 비행기면 보통 전날 밤에 출발하여 공항에서 노숙하거나 찜질방에서 잤었는데

컨디션의 중요성을 알고나서부터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멀쩡한(?) 곳에서 자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인천공항 캡슐호텔을 가봤습니다

1터미널 기준으로 공항철도에서 출국장 가는길 3층에 있습니다

위치는 최고지요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싱글룸 기준으로 이정도입니다

제가 예약할때는 샤워룸이 없어서 샤워룸 미포함으로 갔네요

(공용샤워장 사용해야합니다)



카운터에서 체크인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닭장같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ㅋㅋㅋㅋㅋ


 

방은 그냥 보기에는 깔끔해보이지만

저 빈공간에 캐리어 하나 놔두면 끝입니다 ㅋㅋ 그리고 침대는 일본 비즈호보다도 못한 퀄리티 입니다

그래도 그냥저냥 잘만은 합니다

일단 위치가 깡패라서 아샤나 7시30분 비행기 기준으로 5시30분에 체크아웃하고 나와도 시간 충분합니다

인천공항이 집에서 멀고, 늦게일어날까봐 불안하신 분들은 한번쯤 이용할만 할것 같네요

공항에서 가까운 운서역에서 5만원짜리 모텔잡아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지하철 혹은 택시 타는 비용과 수고스러움 생각하면 비슷한것 같습니다 ㅋㅋ

이게 구려보여도 은근히 예약이 빡세더라고요 최소 두달전에는 해야 원하는 날짜에 들어갈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