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첫날부터 빡시네요 (알수없는 꽁의 마음)
키아누기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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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8
어제 하노이 도착후 27분짜에서 분짜먹고 이태원 가서 케어 받은 후 지인과 가라 출동.
저는 우연찮게 5개월 전에 만났던 꽁을 만니서 또 초이스 했네요.
이 꽁과의 이전 스토리가 있는데..
5개월전에 안나가요 애를 꼬셔서 3일 같이 지냈던 꽁이었는데 공항까지 나를 배웅해준 꽁이었죠.
한국 복귀 후 일주일동안 잘로로 얘기 잘 하다가 갑자기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잘로에 답이 없더라구요.
제가 맘에 들었던 꽁이라서 같이 사파 갈려고 여행 계획 중이었는데 공정거래 제안 얘기를 끝으로 답이 없었습니다. ㅠ
답이 없어서 며칠뒤에 저도 친추 삭제하고 2개월 뒤에 또 방벳갔다가 마담 통해서 오라고 하니 안 온다고 거절을 당했죠. ㅠ
내가 보기 시런갑다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어제 다시 만나서 그 이유에 대해 답을 들었습니다.
꽁은 내가 ㅁㄴ를 주는게 싫은데 내가 자꾸 ㅁㄴ을 주려고 하니 그게 싫어서 연락을 끊은거다라는 이상한 얘기를 들었네요 ㅋㅋ
암튼 이상한?? 오해를 풀고 2시간 재밌게 놀고 2차로 로컬식당 quan nho가서 베트남 독한 술 mo를 먹고 또 지인과 지인파트너 데리고 숙소와서 마시고 오랜만에 뜨밤 보내고 완전히 뻗어버렸네요.
아직까지 집에 안가고 옆에 있는데 ㅁㄴ를 주면 또 삐질거 같아서 안줄려고 합니다 ㅎㅎ
운동 한번 더 하고 영화 아바타 보러 갈려구요 ㅋㅋ
꽁 몰래 가라 가긴 글런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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