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을 자극하다니 죽을 죄를 졌습니다

자유게시판

 

방벳을 자극하다니 죽을 죄를 졌습니다

과사랑 34 159 0

오늘 출장을 앞두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길 막히지 않고 수도권을 빠져나올

확신이 없어서 어제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방문하고 싶었던 곳을 방문하고,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100여일 만에 만난 지인과

저녁식사와 맥주를 함께 하는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a667a016916f04524f61efaef1c6c568_1766349171_7003.jpg
반찬이 푸짐하게 잘 나왔습니다.

a667a016916f04524f61efaef1c6c568_1766349171_9792.jpg
메인 음식으로 닭볶음탕을 주문했습니다.

a667a016916f04524f61efaef1c6c568_1766349172_1369.jpg
1차에서 배를 잔뜩 채웠지만

2차에서 맥주와 함께 수다를 떨었습니다.

평소같으면 취하기 직전까지 마신 듯한데

뜻이 같은 분을 만나 경험을 이야기하고

모르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시간이 마구

흘렀습니다.


헤어지기 직전 

"한동안 항공권이 ㅎㄷㄷ하게 비쌌지만

요즘 운좋게 낮은 가격으로 사는 분들이

카페에 글을 올리곤 합니다"라고 하자

갑자기 항공권을 검색하시면서

"가고 싶네"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멀리서 온 손님을 반갑게 맞아주신

고마운 분에게 숨어 있던 오라병을

도지게 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잠시 후 아침식사를 함께 하고

저는 출장지로 떠납니다.

이번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34
서언 12.22 06:13  
잠들어있던 오라병을 도지게 하셨다니 큰 잘못을 저지르셨군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2 10:01  
그저 죄송할 뿐입니다.ㅎㅎ
호치민킴반장 12.22 06:19  
오늘도 날씨가 엄청 추울듯 하네요~!!출장가서 업무 잘보셔요~^^
과사랑 작성자 12.22 10:01  
남쪽 지방에 있어서 그런지 춥지 않게 출장지에 잘 도착했습니다.
땀바이 12.22 08:10  
도지게 하시다니ㅎㄷㄷ
도지사로 임명합니다ㅋㅋ
과사랑 작성자 12.22 10:02  
감사합니다.
급여가 있는 직책을 주시니!
맥날리아 12.22 08:18  
큰일이네요  발권을  하신건 아니시죠 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2 10:03  
발권하시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아직은 연락이 오지 않았지만 항공권과 달력 보고 계실 것으로 추정합니다.
신촌 12.22 08:28  
같이 가셔야죠 ㅋ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12.22 10:04  
제가 가는 날짜를 물어보셔서 알려드렸습니다.
메테오 12.22 08:46  
저는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발권하게 해줘서 고맙단 말을 들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2 10:05  
호치민에서 만나야 확인이 가능하겠습니다.ㅎㅎ
바티칸 12.22 08:47  
ㅎㅎ 분위기가 저도 가고 싶네요.
과사랑 작성자 12.22 10:05  
저도 다른 회원님들 글을 보면 가고 싶은 느낌을 받습니다.ㅎㅎ
꿈의아이 12.22 09:00  
오라병은 어쩔수없죠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2 10:06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것이 오라병의 특징 같습니다.
똘이장군 12.22 09:47  
미션 성공하신거 같은데요? ㅋㅋ
과사랑 작성자 12.22 10:06  
아직은 발권소식을 못 들어서 좀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깡통홍당무 12.22 10:10  
그 난치병을...마니 잘 못하셨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2 10:15  
겨우 낫고 있는 상태에 쓸데없는 자극을 드려서 죄송할 뿐입니다.
꿀벌 12.22 10:38  
오라병을 남겨주시고 오시다니...ㅎㅎ

곧 발권 소식 들리길 바래봅니다..^^

과사랑 작성자 12.22 11:25  
소식 들리면 전해드리겠습니다.ㅋㅋ
세븐 12.22 11:37  
아주 좋은병을 지인분께 주셨네요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2 12:23  
아직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절제력이 대단하신 듯합니다.ㅎㅎ
페드리 12.22 11:40  
ㅎㅎ 왠지 가실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러다가 급발권 하는지라
과사랑 작성자 12.22 12:23  
어젯밤부터 항공권을 보시고 가격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ㅎㅎ
인애초로 12.22 12:33  
오라병이 없어서 다행인 1인...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12.22 16:08  
저도 황제병만 있고 오라병은 없습니다.ㅋㅋ
삼성헬퍼 12.22 13:55  
저도카페보고 발권만 보고있네요 ㅜㅜ ㅋㅋ
과사랑 작성자 12.22 16:09  
여꿈 카페 회원님들중 성격, 여행관이 비슷하인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ㅎㅎ
하루 12.22 14:00  
지인 분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
힘찬 한주 되세요 ^^
과사랑 작성자 12.22 16:10  
하루를 출장다녀온 데다 휴일도 끼어 있으니 한주가 빠르게 지나갈 듯합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키스 12.22 17:28  
좋은시간 되셔요~
과사랑 작성자 12.22 19:26  
오늘 저녁식사도 잘 하고 나니 체중을 포기해야 할 때가 가까워지나 봅니다.
앞으로 먹다가 중단하는 사람과는 다시 식사를 함께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