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팥죽 드셨나요? ㅎㅎ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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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저는 부모님 댁에 얹혀 살다 보니, 어머니께서 새알 동동 띄워서 팥죽을 끓여 주셨네요..
옛부터 동짓날이 지나면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고 해서 동짓날을 "작은 설"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베트남에도 절기상 "동지"(Đông chí)가 있더라구요.
딱히 휴일도 아니고, 사람들이 신경쓰는 명절도 아니지만,
아는 꽁 들 있으시면 말이라도 "동지를 지나면 당신의 운이 더 좋아지기 바래요"라고 한 마디 정도 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물론 동지가 뭔지도 모르는 꽁이 태반일듯 합니다만..ㅎㅎㅎ
여튼 횐님들도 팥죽 챙겨 드시고, 올 한해 안좋았던 액운 다 떨쳐낸 뒤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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